본격 배틀그라운드 지역 공략, 핫플레이스 ‘강남’ 편
오늘의 배틀그라운드 지역 분석 포인트 ‘강남’은 우측의 컨테이너 밀집지역과 ‘강서’로 불리는 좌측의 주거 밀집구역을 망라하는 ‘Georgopol’의 아랫단지다. 넓은 파밍 구역을 기반으로 3레벨 아이템과 총기 드롭률이 평균을 상회하며, 차량 확보 또한 용이하다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공간대비 아이템이 많고 질이 좋은 집이 많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에란겔에서 가장 큰 도시 ‘Yasnaya Polyana’보다 많다. 무려 6채가 연이어 있다.
이 정도 물자라면 솔로나 듀오는 물론, 4인 스쿼드가 풀파밍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경쟁이 치열하다. 낙하 시 경쟁자가 없다면? 쾌재를 부르자. 그러나 자신의 스타일이 신중하거나, 혹은 전투를 피해 한 장소에 숨어있다가 적을 급습하는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낙하산을 당기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 추천 플레이어
= 중급자
= 시가전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플레이어
= 난전이 아닌 적당한 교전을 선호하는 유저
= 파밍에, 파밍에 의한, 파밍을 위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유저
‘강남’은 극 초반 전투와 시가전, 특히 샷건을 활용한 근접전을 많이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이 시가 근접전에 자신이 있거나 반대로 부족함을 느껴서 연습을 하고 싶다면 이곳에 내리면 된다. 학교나 밀리터리 베이스와 같은 난전으로 인한 초반 탈락은 피하고 싶으나, 교전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플레이어에게도 적합하다. 하드 트레이닝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한 교전 센스를 기를 수 있다.
FPS에서 파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플레이어에게도 ‘강남’은 좋은 지역이다. 티끌 모아 태산을 목표로 하여 소도시를 숨죽이며 돌아다니지 않아도 적에게 뒤지지 않는 전투력을 갖출 수 있다. 파밍을 마쳤을 때 총알로 꽉 찬 배낭과 3레벨 방어구로 무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강남’ 지역 전략
‘강남’의 장점은 초기 자기장이 먼 지역에 생성되더라도, 차량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게임 운영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사히 살아남아 파밍을 마쳤다면, 차량을 확보한 뒤 자기장을 따라 원하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만약 처음부터 ‘강남’에 내리기 부담스럽다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인근의 병원 혹은 ‘강북’에 낙하한 뒤 ‘강남’에서 파밍하고 나오는 적의 뒤를 노리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반대로 ‘강남’에서 파밍을 한다면 두 지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낙하시 경쟁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 중앙의 ‘꿀집’이 아닌 아파트단지 옥상에 내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아파트단지는 ‘강남’ 내 가장 높은 고층 건물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적들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옥상에서 파밍을 마친 적들을 공격한 뒤 아이템을 쉽게 수급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강남’ 지역 파밍
배틀그라운드에서 파밍은 운이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지역은 분명 존재한다. High risk, high return. ‘강남’도 그런 지역 중의 하나다.
가장 인기 있는 Ar 총기를 수급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아파트 단지에서는 Kar98, SKS를 비롯한 Sr 총기도 심심치 않게 드롭된다. 멀리 있는 적을 조준하기 위한 배율의 드롭률도 높다. 우측의 컨테이너 지역은 3레벨 헬멧이 자주 발견된다고 하니, 이 또한 놓치지 않기 바란다. AWM과 석궁을 제외한 헤드샷 즉사를 방지해 줄 유일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단, 컨테이너 지역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으로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들 지 모르니 사방을 경계하며 파밍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래서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중앙의 꿀집은 건물 모양이 단순하고 반복적이기 때문에 파밍 난이도 자체는 쉽다고 볼 수 있다. 총기에 부착하는 파츠와 치료아이템도 풍부하게 드롭되니 꼼꼼하게 파밍한다면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은 모두 갖출 수 있다.
배그 알.쓸.신.배(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배그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