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디아블로3 4월 4주차, 악마사냥꾼 입문 추천 세팅 ‘부정 다발’


안녕하세요. 디아블로3 메카 랭킹 4월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여전히 순위 변동은 없는 가운데 세팅별 점유율 수치만 약간 조정되었네요. 그래도 이번 주는 대균열 기록 갱신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성전사의 ‘아크칸규탄’도 새로운 기록이 나왔죠.

지난 주 언급한 강령술사의 ‘라트마’는 좀 심각한데요. 지표 하락과 동시에 기록도 갱신이 되지 않아 점점 쇠퇴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마법사의 ‘불새운낙’은 직업 1등 세팅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어 눈길이 가네요.

수도사의 ‘오공종’과 부두술사의 ‘지옥니소환’은 가장 많은 지분과 함께 기록 또한 갱신했습니다. 다만 오공종의 수치는 지난 주에 비해 1% 줄어 들었고, 지옥니소환의 기록은 2위 ‘아라키르불박’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야만용사는 ‘래코르선망’의 기록과 지분이 가장 좋은데요. 2위 ‘불멸왕’이 아무런 변화가 없어 아쉽습니다. 이런 면에서 금주 가장 활발한 직업은 악마사냥꾼인데요. 랭킹에 있는 모든 세팅의 기록과 지표가 변경됐죠. 그 중에서도 ‘부정다발’은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는데, 금주의 세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세팅] 부정 다발


▲ 상위 랭커의 ‘부정 다발’ 세팅 (출처 : 디아블로3 대균열 순위표)

‘부정 다발’은 ‘부정한 정수’ 세트를 중심으로 아이템을 구성하고 ‘다발 사격’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악마사냥꾼의 세팅입니다. 간단한 조작법 덕분에 악마사냥꾼 입문용으로 사람들이 추천하곤 하는데요. 2.6.1 패치가 적용되면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죠.

이유는 6세트 효과가 상향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작년에 있었던 일이라 큰 감흥은 없지만, 절제 1당 공격력 증가가 무려 100%으로 바뀌어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죠. 심지어 핵심 아이템인 ‘양의 만곡궁’까지 버프를 받았는데요. ‘다발 사격’의 공격력 증가 효과가 올라갔습니다.

사실 양의 만곡궁은 버프가 없었어도 세팅의 핵심입니다. 다발 사격의 공격 속도와 공격력을 올리는 몇 안 되는 전설 무기니까요. 여기다가 ‘망자의 유산’, ‘부정한 정수’ 6세트까지 더하면 부정 다발의 기본 뼈대가 완성됩니다.


▲ 부정 다발 ‘양의 만곡궁’, ‘망자의 유산’ 효과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그 외 아이템은 어떤 걸 착용하는 게 좋을까요? 랭커의 세팅을 참고해보죠. 반지로 ‘집중’과 ‘자제’를 사용했네요. 아무래도 ‘나침도’와 ‘모험가의 서약’은 소위 말하는 ‘말뚝딜’을 요구하기 때문에 몸이 약한 부정다발은 사용하기 껄끄럽죠. 물론 써도 되긴 하지만 그렇게 추천하는 바는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명료의 손목싸개’는 좋은 방어구입니다. 증오 생성 기술 사용 후 5초간 받는 피해가 줄어들죠. 다만, 부정다발의 스킬 중에 증오를 만드는 기술은 ‘분기충천’ 룬을 사용한 ‘복수’ 뿐인데요.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편입니다. 그래서 랭커는 카나이의 함에 ‘새벽’을 장착해 쿨타임을 65%나 줄였습니다.

이외에도 ‘구네스의 얼굴’을 사용해 ‘복수’가 ‘앙심’ 룬의 효과도 발동하게 했습니다. 무려 모든 피해를 50%나 줄여주는데요. 앞서 언급한 명료의 손목싸개와 함께 부정다발의 탱킹을 어느 정도 담당하는 아이템입니다.


▲ 부정 다발 ‘구네스의 얼굴’ 효과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스킬은 당연한 말이지만 ‘다발 사격’을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무기고’ 룬을 사용해 화염 피해 위주의 세팅을 했는데요. 이 때는 카나이의 함에 구네스의 얼굴 대신 잉걸불 외투를 착용하고 원소의 회동이 화염 속성일 때 ‘극딜’ 타이밍을 잡았죠. 물론 지금은 ‘일제 사격’ 룬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소의 회동이 ‘물리’로 바뀌었을 때 최대 대미지를 넣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복수’는 ‘분기충천’ 룬을 장착합니다. 몸이 약한 부정다발에겐 한줄기 희망과 같은 스킬이라 자주 사용하는 게 좋죠. 또한 ‘도약’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새벽으로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였다곤 해도 복수를 사용할 수 없는 공백기가 있는데요. 그 동안 도약 스킬로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줘야 합니다.

랭커는 여기에 도움이 되도록 목걸이로 ‘요한의 정수’를 착용했는데요. 앞으로 끌어들이기도 하지만 느리게 만들기도 해서 움직이면서 공격하기 용이합니다. 게다가 ‘약자 도태’ 패시브도 발동시킬 수 있죠.


▲ 부정 다발 ‘다발 사격’과 ‘일제 사격’ 효과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 부정 다발 ‘요한의 정수’ 효과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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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 다발’ 세팅 플레이 영상 (출처 : 멍몽님의 유튜브 채널)

[금주의 이슈] 44차 도전 균열 강령술사


▲ 44차 도전균열 강령술사 (출처 : 디아블로3 도전 균열)

금주의 이슈는 44차 도전 균열을 통과한 강령술사입니다. 지난 번에 비해 전설 아이템이 많아 훨씬 더 좋은 능력치를 자랑합니다. 게다가 강령술사와 어울리는 아이템들도 여럿 있어 공략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는 분위기입니다.

착용 아이템 가운데 ‘칼란의 지혜’, ‘장송곡 판금 갑옷’은 각각 ‘뼈 갑옷’과 ‘포식’의 효과를 증가시켜줍니다. 이 중에서도 장송곡 판금 갑옷은 포식으로 얻는 정수와 생명력이 최대치 이상 회복하면 초과량이 3초에 걸쳐 회복되게 하는데요. 유지력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템 구성상 주력 스킬로 ‘해골 마법학자’를 사용하는데요. 보석으로 ‘강제자’를 사용해 소환수의 공격력을 올렸습니다. 무기인 ‘순환의 낫’은 보조 기술의 피해 증가 효과가 있어 해골 마법학자를 보조 기술로 설정하면 됩니다.

지난 주 도전 균열은 희귀 아이템 위주의 세팅 때문에 어려운 난도를 자랑했는데요. 반면 이번 주는 전설 아이템에다가 강령술사라는 직업에 맞는 효과들이 많아서 굉장히 쉽습니다. 해골 마법학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금방 깰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