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꿀팁] 대박 또는 쪽박, ‘타락’ 효과와 바알 오브 획득처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타락’은 독특한 콘텐츠다. ‘바알 오브’를 이용한 일종의 크래프팅으로, 운이 좋다면 장비 소켓을 흰색으로 바꾸는 등 이로운 효과를 얻는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아이템 등급이 떨어지는 걸 감수해야 한다. 타락은 달콤한 보상만큼 위험성이 도사리는 엔드 콘텐츠 중 하나며, 쉽사리 도전할 경우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국민트리가 타락과 관련한 정보를 정리했다.
‘타락’의 기회는 오직 한 번
타락은 횟수 제약이 있다. 바알 오브를 이용해 아이템을 타락할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한 번뿐이다. 심지어 이후엔 일반 오브로도 변형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도전하자. 이러한 제약 때문에 타락 아이템은 동일 스펙 미타락 아이템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된다. 다른 유저와의 거래 시 타락 여부를 체크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타락과 유사한 ‘더블 커럽’이라는 개념도 있다. 쉽게 말하면 ‘이중 타락’으로, 한 번의 타락으로 두 번 적용 효과를 낼 수 있다. 단, 바알의 오브가 아닌 탐험의 대가 ‘알바’의 기습 콘텐츠 ‘앗조아틀의 사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더블 커럽은 장비와 스킬젬에만 가능하며, 고유 옵션이 2개 붙거나 아이템이 파괴될 수 있다.
아이템의 타락 효과
앞서 언급한 ‘변형 불가’라는 리스크에도 타락을 적용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는 얻을 수 없는 강력한 효과 때문이다. 아이템 중 장비, 지도, 스킬젬에 주로 적용하는데, 먼저 장비의 변화를 알아보자. 바알 오브를 발라 하나 이상의 소켓이 흰색으로 바뀌거나, 바알 고정 옵션이 추가됐다면 성공이다. 흰색 소켓은 모든 색상 스킬젬을 착용할 수 있는 소중한 슬롯이다. 반대로 타락이라는 글귀만 추가되고, 아무런 변화가 없거나 다른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면 실패다.
다음은 지도에 적용했을 경우다. 많은 유저가 15티어 지도를 16티어로 올리고 싶을 때 타락을 사용한다. 또 옵션을 유지한 채 미확인된 지도로 변경되는 경우도 아이템 수량 보너스 30% 효과가 추가되기 때문에 성공이다. 단, 지도 옵션이 변경될 수 있다는 걸 알아두자. 원소 대미지 반사와 물리 대미지 반사가 추가됐다면, 원소 저항과 물리 방어력을 챙겨 급사에 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킬젬이다. 바알 오브 적용 후 스킬젬 레벨, 퀄리티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 스킬젬의 레벨과 퀄리티는 최대가 20인데, 바알 오브를 통해 그 이상까지 올릴 수 있다. 레벨은 최대 21까지, 퀄리티는 최대 23%까지 가능하며, 바알 오브 적용 전 스킬젬의 레벨과 퀄리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바알 오브’ 벤더 레시피
바알 오브는 기본적으로 파밍을 통해 얻지만, 특별한 ‘벤더 레시피’도 이용 가능하다. NPC에게 바알 스킬젬 7개와 바알 희생 조각 1개를 판매하면 ‘바알 오브’ 1개를 제공한다. ‘바알 스킬젬’은 파밍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패스 오브 엑자일 맵 곳곳에서 등장하는 ‘타락 던전’에서는 확정 드롭한다.
‘바알 희생 조각’은 액트 후반부에 파밍할 수 있다. 종류는 ‘심야의 희생’, ‘새벽의 희생’, ‘정오의 희생’, ‘황혼의 희생’이며, 조각을 모두 모아 ‘제물의 정점’ 콘텐츠에 쓴다. 특히,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심야의 희생’은 드롭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벤더 레시피에 사용하는 건 비효율 적이다. 제물의 정점 콘텐츠를 우선으로 하고 남은 지도를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