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에서 상향된 빌드, ‘얼음 화살’ 데드아이 공략
‘패스 오브 엑자일’ 변형 리그 업데이트의 핵심은 ‘활 관련 스킬 개선’이다. 덕분에 초반 활 스킬을 활용하는 랭커 빌드와 함께 궁수 유저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근접 직업 콘셉트인 ‘가디언 – 챔피언’ 유저도 활을 사용할 정도다.
다양한 활 관련 스킬 중 가장 인기인 건 ‘얼음 화살’이다. 명중 시 적 뒤로 파편을 튕겨 원소 피해를 줘 맵핑용 스킬로 주목받는다. 랭커 유저 ‘Siang’은 얼음 화살 빌드로 레인저 TOP 10을 달성했는데, 데드아이는 얼음 화살 빌드 효율이 가장 높은 직업이다. 이에 패스 오브 엑자일 국민트리가 얼음 화살 데드아이를 분석했으니, 본문을 통해 세팅 노하우를 알아보자.
‘얼음 화살’ 빌드 핵심 세팅
패스 오브 엑자일 ‘얼음 화살’ 빌드는 변형 리그에서 상향된 세팅이다. 얼음 화살이 적에게 명중하면 대상의 뒤로 부채꼴 모양 범위 피해를 준다. 스킬 딜량을 높이기 위해 원소 피해 관련 옵션에 집중하며, ‘냉기 관통 – 투사체 증가’ 옵션을 추가한다. 딜량 상승은 물론 공격 범위가 늘어나 맵핑 속도가 빨라진다.
핵심 장비는 무기 ‘죽음의 작품’이다. 물리 피해와 치명타 확률을 높이고 화살 2발을 추가로 발사한다. 여기에 ‘상위 다중 투사체 보조’를 더하면 얼음 화살을 무려 7발 쏜다. 참고로 ‘Siang’은 ‘연발 사격 보조’를 선택했다. 스킬 공격 시간이 증가하고 화살을 추가로 3발 연속 발사한다. 두 보조 스킬 젬을 함께 사용하면 ‘좁은 범위에 연속 사격’으로 변해 공격을 집중할 수 있다.
원소 저항은 냉기를 가장 높게 세팅한다. ‘지혜의 참나무’ 플라스크 사용 시 가장 높은 원소 저항의 13% 만큼 관통 피해를 줘서다. 전투 중 지혜의 참나무를 상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약초학’ 패시브와 ‘매복 덫’ 허리띠로 플라스크 효율을 높이자. 각각 플라스크 회복 속도와 효과 지속 시간을 늘린다.
‘활 – 냉기 피해’ 강화에 집중
패시브는 활과 냉기 피해 강화를 투자한다. 그 중 세 시부터 다섯 시 방향의 패시브가 특히 중요한데, 딜량과 생존에 모두 기여한다. ‘겨울의 혼백 – 서리의 송곳니 – 원시적인 힘’은 냉기 피해와 원소 저항 관통을 모두 얻어 필수다. 그리고 물리 피해 일부를 냉기 피해로 전환해 딜량을 높인다. 이 가운데 원시적인 힘은 반사로 받는 원소 피해량을 낮추니 참고하자.
세 시 방향은 생존력 관련 패시브가 배치됐고, 핵심은 ‘차원 곡예 – 주얼 홈 – 영혼 채집자’다. 차원 곡예는 생존력 향상을 위해 투자한다. 30% 확률로 공격과 주문을 완벽 회피하는데, 방어력이 낮은 데드아이에게 단비와 같다. 더불어 차원 곡예 바로 위에 있는 주얼 홈과 영혼 채집자는 반드시 함께 쓰자. 주얼 홈에 ‘라이온아이의 몰락’을 장착하면 영혼 채집자의 클로 강화가 활 강화 옵션으로 변한다.
육성 TIP – 상황에 따른 얼음 화살 사용
‘Siang’의 얼음 화살 빌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6링크 얼음 화살 2개 장착이다. 이는 두 스킬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인데, 무기 링크는 보스전에 사용한다. ‘죽음의 작품 옵션 – 상위 다중 투사체 보조 – 연발 사격 보조’로 보스에게 수 십 발의 화살을 퍼붓는다. 다만, 화살이 좁게 퍼져 맵핑 효율은 낮으니 이 때는 갑옷에 링크한 얼음 화살을 쓰자. 다중 투사체 보조 옵션이 없지만 죽음의 작품의 ‘화살 2개 추가 발사’ 옵션이 있어 맵핑 속도는 충분하다.
기존 리그 얼음 화살 빌드와 가장 큰 차이는 ‘각성한’ 보조 스킬 젬 추가다. 각성한 보조 젬은 변형 리그에서 추가된 아이템으로, 엔드 콘텐츠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 파밍 가능하다. 미각성 스킬 젬은 액트 6의 ‘릴리 로스 퀘스트’ 완료 시 상점 구매할 수 있으니 알아두자.
‘죽음의 작품’과 ‘라이온아이의 몰락’ 주얼은 필수다. 죽음의 작품은 물리 피해와 치명타 배율을 높여 얼음 화살 빌드의 코어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라이온아이의 몰락은 장착한 주얼 홈 근처 스킬의 근접 무기 보조 효과를 활 보조로 바꾼다. 세 시 방향 ‘차원 곡예’ 위에 위치한 스킬 홈에 장착하자.
이제 얼음 화살 빌드의 운영 방법을 알아보자. 몬스터 무리에 서리 폭탄을 설치해 냉기 저항을 낮춘다. 그 후 ‘지혜의 참나무 – 다이아몬드 플라스크’를 사용해 원소 저항 관통과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를 얻고, 얼음 화살을 난사하면 된다. 이 때 몬스터와 두 걸음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싸우자. ‘근접 사격’ 패시브를 배워 적과 멀수록 피해량이 감소한다. 그리고 피격 시 대혼란 목걸이가 적을 냉각시키고, 냉각된 적 공격 시 냉기 저항 관통을 얻는다.
코어 아이템 – 죽음의 작품
‘Siang’은 세팅 완성도가 높아 모든 장비가 중요 옵션을 지녔다. 이 가운데 핵심은 ‘죽음의 작품 – 하이리의 노여움’으로, 딜량 상승에 크게 관여한다. 먼저 죽음의 작품은 딜량과 공격 시 화살 개수를 늘린다. 앞서 설명한 ‘연발 사격 보조 – 상위 다중 투사체 보조’가 더해지면 얼음 화살 1회 사용 시 딜량이 크게 상승한다. 하이리의 노여움은 적의 냉각 지속 시간을 늘려 대혼란과 시너지를 일으킨다. 얼음 화살에 냉기 피해를 추가하고, 대상의 냉기 저항을 관통한다.
다른 장비는 ‘공격 스킬의 원소 피해 증가 – 물리 피해를 냉기 피해로 전환 – 공격 시 냉기 피해 추가’ 옵션을 선택한다. 생존력은 패시브와 저항 옵션으로 해결하고, 딜링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추천 플라스크는 네 종류인데, 먼저 ‘끓어오르는 신성한 생명력 플라스크 – 출혈 면역’이다. 출혈은 지속 시간 중 큰 피해를 입혀 급사를 유발한다. 액트 5~6 이후 필수 플라스크로 여겨지니 알아두자.
수은 플라스크는 이동 속도를 높여 맵핑과 패턴 회피를 돕는다. 데드아이는 방어력이 낮아 최대한 공격을 피해야 한다. 끝으로 다이아몬드 플라스크와 지혜의 참나무는 딜링에 기여한다. 전자는 치명타 확률을 높이고 후자는 원소 저항 관통을 얻는다. 전투 중 항상 사용한다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