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패스 오브 엑자일 1월 2주차, ‘회오리바람’ 스킬 젬 랭커 사이에서 인기
안녕하세요. ‘패스 오브 엑자일’ 1월 2주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랭커 유저들은 서브 캐릭터를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그 중 ‘xPazam – chuba19’는 4~5명의 캐릭터로 TOP 500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빌드를 시도 중이죠. 두 유저는 각각 근거리/원거리 직업을 선호해 흥미로운 대비 구도를 연출했는데요. 랭킹에 진입한 캐릭터는 빠르게 아이템을 처분해 빌드 확인이 어렵습니다. 다만, xPazam은 TOP 4 랭킹 가디언 세팅을 공개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금주 스킬 젬은 ‘바알 정의의 화염 – 회오리바람’이 인기입니다. 바알 정의의 화염은 에너지 보호막과 생명력 일부를 희생해 주변 적을 불로 공격하고, 주문 피해량을 높이는 버프기죠. 주문/범위 딜러 클래스가 선호하며, 보스전 딜량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회오리바람은 물리/마법 캐릭터 모두 사용합니다. 가장 픽률이 높은 건 어쌔신으로, 코어 장비 ‘코스프리의 장난’과 냉기 주문을 조합한 ‘회오리바람 빌드’로 쓰고 있죠. 강력한 범위 딜과 재미로 평가가 좋고, 운영 난도는 낮습니다. 유니크 장비 매물이 증가하자 주력 빌드로 선택하는 유저가 늘고 있네요.
소환사인 ‘네크로맨서’도 회오리바람을 서브 스킬로 고르는 분위기입니다. 해당 직업은 ‘좀비 – 망령 – 바알 해골’을 사용해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지만, 운영이 단순해 재미가 없다는 평이 있죠. 그리고 변형 리그는 좀비 소환 스킬이 하향됐고, 보스전 화력 집중이 중요한데요. 이에 네크로맨서 본인도 소환수와 함께 딜링에 힘써야 해 운영 난도가 낮은 회오리바람을 고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1월 2주차 인기 직업 1위는 전통의 강자 ‘네크로맨서’입니다. 변형 리그 2주차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점유율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네요. 유저 스펙이 오르면서 핵심 스킬 ‘좀비 소환’ 하향의 영향이 드러나는 겁니다. 다른 스킬에 비해 강화 효율이 떨어지니까요. 실제로 ‘몬트레굴의 장악 – 남작’을 사용한 힘 네크로맨서 빌드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망령 소환 6링크를 선호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이에 네크로맨서 랭커들은 새로운 조합을 연구 중입니다. ‘좀비 소환 – 망령 소환 – 바알 해골 소환’ 조합에 새로운 패시브나 서브 스킬을 추가하고 있죠. 지난주 소개한 ‘불의 화신 – 원소 균형’ 빌드나 부패 골렘 소환 추가로 소환수 강화, 또는 회오리바람이나 폭풍의 낙인을 사용해 캐릭터가 함께 싸우는 빌드가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목할 직업은 ‘어쌔신’입니다. 지난주 4위 ‘가디언’을 6위로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죠. 인기 세팅은 코스프리의 장난을 사용한 ‘회오리바람’ 빌드가 압도적인 픽률을 자랑합니다. 스킬 버튼을 꾹 누르고 마우스로 이동하면 다양한 스킬을 난사해 몬스터를 처치하죠. 쉽고 강력하며 재밌는 빌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회오리바람 빌드의 특징은 다양한 스킬 젬 사용입니다. 서브 스킬로 ‘서리 구체 – 서리 폭탄 – 얼음 폭발’을 장착하며, 유저에 따라 얼음 창 등을 추가하죠. 해당 주문은 단독 빌드로 사용되지 않으니, 점유율 대부분을 회오리바람에 의존하는 셈입니다. 이만큼 다양한 스킬을 사용 가능한 빌드는 매우 적어 회오리바람 빌드의 독특한 재미에 기여합니다.
회오리바람 빌드에 흥미가 있다면 ‘코스프리의 장난’을 수집하세요. 회오리바람이 치명타로 적중하면, 무기에 장착한 냉기 주문이 발동합니다. 추천 보조 젬은 냉기 피해 및 치명타 확률 증가인데요. 무기의 옵션 발동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추가로 코스프리의 장난을 두 자루 든 쌍검과 방패를 조합한 두 가지 세팅이 있는데요. 전자는 폭딜, 후자는 안정성에 중점을 둔 구성이니 참고하세요.
랭커 빌드 분석
SabomanBill – 냉기 회오리 어쌔신
그럼 회오리바람 빌드 어쌔신 랭커 ‘SabomanBill’의 세팅을 알아보죠. 회오리바람 빌드는 몬스터 무리에 뛰어들어 회오리바람을 사용하는 근접 딜러 세팅으로, 치명타 확률과 생존력 세팅이 핵심입니다. 코어 아이템은 앞서 설명한 코스프리의 장난과 ‘시체 상인 – 잿더미 단지’인데요. 시체 상인은 회피 및 에너지 보호막을 높여 어쌔신의 생존력을 크게 높입니다. 그리고 회오리바람의 효과 범위와 피해량을 높여 빠른 맵핑도 가능하죠.
잿더미 단지는 맵핑 안정성 상승에 기여합니다. 효과 적용 중 적을 처치하면 생명력과 마나, 에너지 보호막을 회복하거든요. 회오리바람 빌드는 광역 딜이 가능해 적에게 받은 피해를 순식간에 복구합니다. 그리고 치명타 확률 67% 옵션을 더해 코스프리의 장난 옵션 발동 확률을 높였답니다.
패시브는 치명타와 생존력이 핵심입니다. 어쌔신은 방어력이 낮아 접근전에 불리하죠. 최대 생명력과 저항을 갖춰야 회오리바람 폭딜과 잿더미 단지의 유지력 상승 효과가 효력을 발휘합니다. 추가로 치명타 옵션은 마법 위주로 투자하세요. 코스프리의 장난 효과로 적에게 물리 피해를 줄 수 없으니까요. 일종의 ‘마검사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포의바람 – 별의 탄생 세팅
다른 직업의 회오리바람 빌드도 살펴보죠. 슬레이어 9위 ‘여포의바람’의 세팅입니다. 마검사 콘셉트인 어쌔신과 달리 물리 치명타 딜러로 육성했죠. 핵심 옵션은 ‘효과 범위 – 치명타 확률’ 증가입니다. 회오리바람의 공격 범위를 넓혀 광역 폭딜을 노리죠.
코어 아이템 별의 탄생과 소름끼치는 클로는 함께 사용 시 시너지를 냅니다. 적을 공격하면 별의 탄생이 감전 효과를 부여하고, 감전된 적을 공격하면 치명타 확률 57% 증가 효과를 얻죠. 회오리바람은 딜 간격이 짧은 지속 범위딜 스킬이라, 치명타 확률 버프를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패시브 스킬은 무기 강화 옵션에 집중 투자합니다. 검 관련 패시브는 치명타 확률과 꿰뚫기 관련 옵션을 지녀, 회오리바람의 광역 폭딜을 가능하게 만들죠. 추가로 패시브를 따라가다보면 생명력과 저항 증가 옵션이 유독 많은데요. 근거리 직업이라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앞서 설명한 회오리바람 어쌔신처럼 플라스크로 보완할 수 있는 생존력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패스 오브 엑자일 투표
지난주 메카 랭킹 투표 결과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활 관련 스킬이 주제였고, ‘얼음 화살’이 1위를 차지했네요. 연발 사격과 연계해 사냥/맵핑에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최근 최상위 랭커들은 6링크 얼음 화살을 2개 세팅해 보스전과 맵핑에 모두 사용하는 분위기죠. 변형 리그의 활 관련 스킬 업데이트 후 가장 인기가 오른 스킬입니다.
2위는 맹독성 비입니다. 화살 비로 범위 공격 후 독 주머니로 지속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죠. 트릭스터나 어쌔신이 선호하며, 빠른 맵핑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스킬입니다. 다만, 변형 리그의 메인 콘텐츠는 보스전이라 화력 집중이 힘든 맹독성 비는 인기가 주춤한 듯싶군요.
그럼 1월 2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번 주 인기 직업 TOP 5는 ‘네크로맨서 – 사보추어 – 데드아이 – 어쌔신 – 오컬티스트’가 차지했습니다. 네크로맨서와 사보추어는 변형 리그 오픈 후 1, 2위를 유지하는 인기 직업이며, 후자의 세 직업과 가디언이 TOP 3~5를 두고 경쟁 중이죠. 그럼 변형 리그 인기 직업 중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건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