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꿀팁] 업데이트까지 D-2, 미리보는 광전사 ‘슬레이어’
엘리온 메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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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의 첫 번째 신규 직업, '슬레이어' 등장까지 이틀 남았다. 카카오 게임즈는 일부 BJ와 공식 영상을 통해 슬레이어 플레이 영상 등을 선보였고, 유저들도 이를 주목하며 기대감을 부풀리는 중이다. 국민트리는 슬레이어의 콘셉트인 '광전사'와 특수 효과에 집중했으며, 이를 간단한 이미지로 정리했다.
연계와 폭주로 대표하는 광전사 '슬레이어'
슬레이어의 조작감은 다른 직업에 비해 다소 불편한 편이다. 기본기인 '반월참'부터 공격 속도가 비교적 느리고, 이동 거리가 크다. 전반적으로 '캐릭터가 무기에 끌려다니는' 인상이 매우 강하다. 다른 스킬도 마찬가지인데, 선후 딜레이가 유달리 크다.
이를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첫 번째는 스킬 연계다. 슬레이어의 일부 스킬은 조건부로 추가 연계기나 스킬을 발동하거나, 다른 스킬로 연계 시 추가 효과를 얻는다. 가령 마우스 좌/우 스킬인 '반월참 - 격돌'의 경우, 격돌 후 반월참 연계 시 반월참 5타로 연결 가능하다.
두 번째는 Tab 스킬인 '폭주'다. 짧은 '무적'과 화면을 핏자국으로 물들이는 연출과 함께 발동하며, 17초 동안 공격 속도 및 공격력 20% 증가. 모든 행동 불가 효과 면역, 즉시 생명력 30% 회복 등 호화로운 효과를 얻는다. 또한 슬레이어의 스킬들은 폭주 중 추가 효과를 얻는 것이 많다. 기본기인 '반월참'도 매우 빨라져, 캐릭터가 자신보다 큰 대검을 들고 어쌔신처럼 기본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처럼 좋은 스킬이지만 다소 아쉬운 단점이 있는데, 자신의 HP가 30% 이하일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점이다. 물론, 전투 개시 시 강제로 조건을 맞출 방법은 있다. 착용 중인 장비를 모두 해제하고 다시 입으면 HP가 급감하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슬레이어의 고유 시스템 '혈기'
엘리온의 일부 직업은 독특한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슬레이어의 경우 '혈기'가 이에 해당한다. 기본 공격과 특정 스킬 사용 시 기력 위에 하나씩 쌓이며, 최개 5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획득한 혈기 스택은 특정 스킬을 통해 소모하는데, 소모 시 효과는 위 이미지와 같다.
먼저 '혈검'은 보유한 혈기 숫자에 비례해 발사체 수가 증가한다. 혈기는 5개까지 습득 가능하므로, 최대 5개까지 늘릴 수 있다. 특성 또한 혈기 활용에 관련했다. 고급 등급 '다중의 혈검'은 5중첩 시 발사체 수와 지속 피해 효과 중첩 수를 2개 늘린다.
영웅 등급 '변위의 혈검' 선택 시, 타겟팅 스킬이 락온 스킬로 변모한다. 스킬 사용 시 혈기 5개를 소모하며, 맞은 적에게 이동 속도 50% 감소 디버프를 부여. 초당 암흑 피해 및 피해량의 40%를 자신의 HP로 흡수한다. 그리고 맞은 적들을 혈기로 연결하는데, 10초 내에 해당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적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
'피의 칼날'과 '흡기혈참', '절명'은 앞서 혈기를 소모해 위력이 증가한다. 단, 혈기 관련 특성은 적은 편이다. 피의 칼날은 적 처치 시 혈기 1스택을 쌓을 수 있어 운영을 윤활하게 해주지만, 나머지는 공격 속성이나 작동 방식 등 기능 변화에 충실하다.
최종 스킬인 '환검'은 혈기를 소모해 스킬 쿨 타임을 낮춘다. 혈기 1당 20%, 최대 100%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최대 효과를 누리기 위해 혈기를 너무 아끼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특성에 별도로 쿨 타임 감소책이 있고, 기본 쿨 타임이 30초로 그리 길지 않다. 계산이 번거로운 유저를 위해 첨언하면, 혈기 1스택 당 감소 시간은 6초 정도다.
흡혈 디버프 '혈사병'과 분신 생성기 '혈영'
끝으로 슬레이어의 독특한 디버프와 특수 효과를 살펴보자. 슬레이어는 에어본과 경직, 강인함 등 다양한 효과 외에도, 흡혈처럼 피와 관련한 옵션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혈사병' 디버프다. 대상에게 초당 암흑 피해를 주며 효과 만료 시 시전자에게 받은 피해량의 30%를 받는다. 그럼 시전자는 해당 피해량의 50%를 회복한다. 앞서 언급한 폭주 외에도 생명력이 낮을수록 강해지는 슬레이어의 약점을 보완한다.
혈사병 효과 극대화를 위해 '피의 길'과 '어둠의 상처'를 함께 사용하길 추천한다. 피의 길은 '피의 칼날' 3특성 선택 시 사용할 수 있는데, 공격 범위에 피의 길 디버프 지역을 생성한다. 범위 내 적은 초당 어둠 피해를 읻으며 이동 속도가 감소, 이 효과로 받은 피해의 일부를 슬레이어가 흡혈한다.
'어둠의 상처'는 '각인 해방' 발동 중 다른 스킬을 통해 부여하는 디버프다. 대검을 사용하는 스킬이 적중할 시 부여하며, 10초간 대검으로 공격받을 때마다 8회까지 중첩하는 어둠 피해 디버프가 쌓인다. 대상이 받는 치유량도 100% 낮추므로, 최근 주가 상승세인 미스틱. 또 흡혈 효과가 많은 같은 슬레이어 미러전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건 '혈영'이다. '혈영 소환' 스킬로 소환하는 캐릭터의 분신으로, 30초간 전투를 돕는다. 분신은 슬레이어의 랜덤한 스킬을 사용하며, 대상의 21m 내에 시전자가 있다면 공격력을 5% 높이는 토템 역할을 겸한다. 혈영 소환에서 주목할 점은 특성의 부가 효과다. '혈영 소멸 시 혈기 5개 획득 - 혈영의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시전자의 최대 생명력 1% 회복 - 혈영 2체 소환 - 적 처치 시 일정 확률로 혈영 자동 소환' 등 매력적인 옵션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