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엘리온 2월 2주차, 대규모 밸런스 조정후 변화는?
안녕하세요. 2월 2주차 엘리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최상위권은 명예 점수 6만 랭커가 한 명 늘었습니다. 매주 TOP 1, 2위를 두고 경쟁하는 '시클로헥실술파민산나트륨'이 그 주인공이죠. 정점을 구가하고 있는 선옥과의 격차는 더욱 줄어, 마침내 500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신규 직업인 슬레이어는 아직 상위 랭킹에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막 등장한 직업인 만큼 아직은 육성 단계에 머무르는 것 같군요. 이와 함께 성능 평가도 이루어지는 분위기인데요. 상위 랭커 유저/문파에서는 'PVP라면 강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난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상향을 받아, 기존 직업을 따라잡는 것도 기대되는군요.
슬레이어 중 육성도가 가장 빠른 것은 데켐 서버로 여겨집니다. 다른 서버가 명예 점수 6~7천 내외를 오가는데 반해, 셀드라나의 온타리 소속 '검날'이 8,321점을 모았거든요. 벌핀 세력의 '를르슝'도 7,682점을 달성했습니다. 2위는 8,194점을 달성한 데켐 서버의 '세갑'. 3위는 라누스의 7,691점 랭커 '엘신'인데요. 이들을 중심으로 슬레이어 랭킹의 피라미드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지난주 진행한 직업 밸런스 패치도 화제입니다만, 유저들의 평가는 썩 좋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PVP의 흥미를 낮추는 '원툴' 스킬을 조정한다고 했으나, 모든 직업이 균등하게 받은 건 아니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원툴 스킬 외에도 스킬의 전후 딜레이 등 조정할 것이 많기 때문이죠. 그밖에도 '발놀림' 등의 유명 마나 각성도 조정 대상에 들어갔으나, 아직은 주목받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전서버 랭커 직업 분포도 : 워로드 4위 복귀, 미스틱 점유율 상승
다음은 랭커 점유율입니다. 지난주 엘리멘탈리스트를 추월해 3위에 등극한 워로드가 다시 4위로 복귀했습니다. 1주 뿐인 짧은 영광이었죠. 두 직업의 격차는 2%까지 벌어졌으며, 이를 역전하는 건 힘들 전망입니다. 원인은 지난주 진행한 밸런스 조정으로 여겨지는데요. 워로드는 그간 악명을 떨치던 '방패 던지기'를 하향했습니다. 그 영향이 생각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순위 역전극이 완전히 막을 내린 건 아닙니다. 이번 주는 미스틱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해, 15%를 돌파했죠. 1계단 높은 워로드와의 격차가 1.2%로 좁혀졌습니다. 최근 나날히 점유율과 성장폭이 상승하는 추세인데요. 이 기세를 몰아 만년 5위를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유저 투표 : 밸런스 조정으로 가장 크게 변한 직업은?
엘리온 유저 투표 시간입니다. 앞서 언급한 밸런스 조정으로 가장 크게 변한 직업이 주제였고, 아니나 다를까 워로드가 1위를 차지했죠. 2위는 어쌔신으로, 연막의 사용 조건 소폭 강화 및 파괴의 그림자 속박탄 특성 하향이 이루어졌습니다. 공동 3위인 엘리멘탈리스트는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원거리 딜러임에도 스킬 딜레이가 길어 공격에 자주 노출되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그럼 2월 2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슬레이어가 등장한지 한 주가 지났고, 성능 평가도 틀이 잡혀가는 분위기입니다. 여러분이 한 주간 경험한 슬레이어는 어떤 직업인가요? 투표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엘리온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