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꿀팁] 1주년 기념 ‘희귀 선택 상자’에서 뭘 받는 게 좋을까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 1주년 축제가 시작했습니다. 에스타바니아에 축하 장식과 거대한 후냐 케이크가 나타났는데요, 퀘스트를 위해 여행자들이 케이크에 동전을 마구 던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축제에 걸맞은 화려한 보상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중 '희귀 선택 상자'는 가장 좋은 상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평상시 얻기 힘든 장비나 이마젠 중 원하는 걸 골라 획득하는 몇 안 되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번 시간엔 선택 상자에서 고르면 좋은 이마젠과 장비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신규, 복귀 유저에게 모두 좋은 '크로노스'

우선 14일 출석 이벤트로 얻는 '희귀 장비 선택 상자' 추천 장비입니다. 신규와 복귀를 가리지 않고 이번 선택 상자에서 가장 좋은 픽은 빛 속성 '크로노스'와 희귀 방어구 '세레스티얼 아머', '마스터 글러브'죠.

우선 크로노스는 장비류 아이템 중 유일하게 상시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희귀 등급이라 장비 확정 뽑기 이외엔 얻을 수단이 특히나 적죠. 신규 유저는 기본 장비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 크로노스만 장비해도 DPS 상승이 확 느껴집니다. 다만, 복귀 혹은 이미 게임을 즐기고 있던 여행자라면 다른 4성 무기들의 각성이 더 높을 경우 노 각성 기준으로 크로노스 무기의 체감이 많이 되지 않죠. 그래도 크로노스 3 각성을 달성하면 일반 4성 무기 효율을 넘어서게 되니, 기존에 3 각성 미만이었던 여행자들에게는 크로노스를 추천합니다.

다음은 세레스티얼 아머입니다. 고유 효과는 '최대 HP 증가'죠. 제2의 나라에서 전투력을 가장 많이 올리는 중요 스탯 중 하나입니다. 최대 체력이 증가하면, 다른 스킬과 시너지가 생기는데요, 특히 체력 비례 보호막을 씌우는 엔지니어와 궁합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터 글러브는 '체력 80% 이상 유지 시 스킬 피해량 증가'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 스킬 피해량 증가는 기본과 스페셜 스킬 모두에 적용되죠. 단, 체력 80% 이상을 유지해야만 효과가 적용되니 일정 스펙이 되지 않았거나 상위 사냥터에선 안 낀 것만 못한 상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마젠은 일단 '코나'를 데려오세요

이마젠은 '코나'와 '천사씨', 둘 중 하나를 데려오면 됩니다. 속성을 떠나 가장 강력한 스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규와 복귀, 기존 유저 모두에게 해당하죠.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모든 피해량 증가'는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코나와 천사씨는 이런 류의 이마젠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친구들입니다. 실제로 PvE와 PvP, 이마젠 콘텐츠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채용되고 있죠.

다만, 복귀와 기존 유저는 3 각성 미만일 경우 고르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패시브 스킬 효과가 늘어나는 게 3 각성부터이기 때문이죠. 1과 2 각성은 노각성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이후에 추가로 코나와 천사씨를 얻어야 하므로 다음에 이런 이벤트가 열리는 걸 기다려야 한답니다.

액세서리는 일반 4성이 더 좋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하실 겁니다. '왜, 희귀 장비와 이마젠은 있는데 액세서리는 추천이 없나요?'라는 의문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희귀 액세서리가 일반 4성보다 성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위 이미지는 필드 보스 '기안티' 토벌 시 얻을 수 있는 희귀 등급과 일반 4성입니다. 고유 효과는 '공격 시 확률 발동'과 '동상 효과 대상에게 추가 피해'죠.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 옵션이 더 좋아 보이나요?

물론, 희귀 등급 액세서리의 기본 능력치가 더 좋고, 고유 효과가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발동형 효과에 별도의 쿨타임까지 있어, 강력한 효과를 지속해서 사용할 수가 없죠. 이 쿨타임은 각성을 통해서만 줄어들기 때문에 안 그래도 얻기 힘든 희귀 액세서리를 몇 개를 더 손에 넣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얻을 수 있는 건 단 1개뿐이라 앞에 소개한 장비와 이마젠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죠. 따라서,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에게는 액세서리보다 당장 체감되고, 효과가 확실한 이마젠이나 장비 선택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