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로우 꿀팁] 티끌 모아 태산! 온갖 아이템이 스탯을 올린다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순항 중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 후 빠르게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했고, 지난 4월 29일에는 신규 서버 그룹을 개설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쏟는 건 캐릭터 성장이다. 다양한 콘텐츠 참여와 상위 랭커 등극을 위해서다. 나이트 크로우는 다양한 방법으로 영구 스탯 보너스를 얻는데, 이번 시간에는 그런 보너스 콘텐츠를 정리했다.
아이템 처분 전 수집 등록 여부를 확인
MMORPG는 스탯 1이 아쉬운 장르다. 그래서 시간을 들여 스펙 올리기에 열중하는 게 일반적이다.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건 보통 장비다. 어떤 게임이든 좋은 장비가 강한 캐릭터로 이어지는 게 '국룰'이니 말이다. 그리고 새 장비를 얻으면 예전 것은 버려지기 마련인데, 인벤토리를 열면 이런 장비를 제작 재료로 바꾸는 '분해' 기능을 쓸 수 있다. 이때 아이콘을 잘 보면 책 모양 기호가 보인다. 이런 아이템은 함부로 분해하면 안 된다.
해당 아이템은 수집 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메뉴 - 수집' 화면을 통해 들어가면 다양한 탭과 목록이 나온다. 각 항목에 요구하는 아이템을 등록하면 스탯이 영구히 오른다. 여기에는 장비와 골동품은 물론, 몬스터가 드랍하는 잡화, 일부 이벤트 아이템까지 포함한다.
캐릭터 스펙 올리려면 당연히 이를 모두 신경 써야 한다. 다행히 구해야 할 아이템 클릭 시 드롭 장소와 제작 재료를 모두 알려준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업적' 탭 부문이다. 훈장을 받아야 하는데, 특정 지역에서 몬스터를 10만에서 1천만 마리 잡거나 서브 퀘스트를 일정 횟수 달성하는 걸 요구한다.
이런 과제를 빨리 해결하려고 시간을 쪼개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깨어있을 때에는 스토리를 밀고 다른 콘텐츠를 이용해 스펙을 올리는 데 집중하자. '업적작'은 사냥터를 설정하고 한숨 잔 뒤 일어나는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그 사이에 자동 사냥을 하며 파밍하게 두는 게 이득이다.
Q. 어떤 아이템부터 제작하죠? / A. 글라이더부터 만드세요
런칭 기념 아이템 중 '자유의 검은 날개'가 있다. 나이트 크로우의 독특한 장비인 글라이더 중 하나로, 공중에서 사용해 활강 비행을 할 수 있다. 사실 이것보다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바로 글라이더의 착용 보너스다. 장착 시 경험치 획득량이 오른다. 막 언급한 자유의 검은 날개는 상승치가 15%다. 스토리 진행 중 기본 지급하는 건 6%인데, 효과가 2배 이상 좋다.
따라서 글라이더 제작 수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만들 때에는 희귀 등급을 노리자. 일반 등급은 경험치 획득량이 5, 6%에 불과하다. 고급 등급은 17% 높이지만, 무료 획득하는 자유의 검은 날개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희귀 등급은 버프가 30~33%로 껑충 뛴다. 여기에 전투에 필요한 스탯 보너스도 꿀 옵션이다.
그렇다고 일반, 고급 글라이더를 등한시하는 건 좋지 않다. 보유 종류에 따라 영구 스탯 버프를 얻기 때문이다. 버프는 등급 단위로 묶인다. 일반 글라이더 4개, 고급 등급 9개처럼 말이다. 즉, 글라이더 제작은 최대한 등급이 높은 걸 우선 노리되 여러 등급을 중구난방으로 만들지 않는 걸 추천한다. 이러면 버프가 분산된다.
글라이더 제작 재료는 몬스터 사냥 및 아이템 분해로 얻는다. 수집 목록을 채우고 남은 아이템을 이용하자. 참고로 론칭 기념 이벤트 '개척자의 영광' 과제를 달성하면 재료 아이템 '낡은 비행 부품'을 최대 30개 얻는다. 서브 퀘스트를 10회, 장비 강화 20회, 길드 지령 30회를 달성하면 된다.
제작은 '메뉴 - 제작 - 일반 제작 - 글라이더 탭'에서 이뤄진다. 재료를 모아 글라이더 상자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상자를 열면 같은 등급의 랜덤한 글라이더 하나를 얻는다. 글라이더 상자를 급전 벌이에 쓸 수도 있다. 제작 시 얻는 상자는 기본적으로 귀속 아이템이지만, 대성공 시 귀속 문구가 빠진다. 거래소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탈것과 무기 외형도 중요한 성장 요소
이벤트와 퀘스트 보상으로 꾸준히 주는 아이템이 있다. 무기 외형과 탈것 소환권이다. 당연히 두 콘텐츠도 단순한 수집 요소가 아니다. 장착 및 수집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는 중요한 성장 요소다. 다양한 등급과 종류가 있고 저마다 스탯이 다르다. 특히 탈것의 장착 보너스가 매우 높다. 희귀 탈것만 장착해도 공격 속도가 81%, 시전 속도는 57% 오른다. 이벤트로 소환권을 계속 챙겨주는 이유가 있다.
소환권은 글라이더와 달리 합성으로 다른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어 무조건 많이 쓰는 게 이득이다. 합성에는 같은 등급 아이템 4개가 필요하며 랜덤하게 상위 등급이 나온다. 이때 영웅과 전설, 신화 등급은 실패 시 스택이 쌓인다. 스택을 모두 모으면 해당 등급 아이템을 확정 획득한다. 일종의 천장 시스템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천장이 있는데, 영웅 이상 등급 아이템은 획득 시 확정/교체 탭에 올라온다. 다이아를 써 같은 등급의 다른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으니 주의하자.
지금까지 살펴본 수집 효과, 글라이더, 탈것 등은 같은 서버의 모든 캐릭터가 공유한다. 이벤트 진행도 역시 포함이다. 이를 활용하면 탈것과 무기 외형 합성에 도움이 된다. 탈것과 무기 외형을 얻으면 사용하거나 승급 재료 삼을 수 있어 파밍 기회가 늘어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