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오구리 캡, 우마무스메 단거리 TOP 5 진입에 도전!
※ 순위는 6월 12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마일과 중장거리 경기에서 도주마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장거리부터 살펴볼까요? 메지로 맥퀸이 지분을 회복했습니다. 지난주 그녀를 꺾은 새해 오페라 오를 제치고 3위에 올랐죠. 이어 힐러 그래스 원더가 오랜만에 장거리 TOP 5에 입성했는데요, 세 캐릭터의 지분 차가 적어 흥미진진한 경쟁이 기대가 됩니다.
마일과 중거리 인기 도주마 부문은 마치 데칼코마니 같습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 - 초코봉 - 세이운 스카이'가 양 부문에서 똑같은 순위를 차지했거든요.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중거리로, 초코봉이 세이운 스카이를 제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초코봉은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을 것 같네요. 매주 지분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전체 픽률이 5표 늘었죠. 세이운 스카이는 지난주 많이 감소한 지분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단거리 부문에선 TOP 5 지분이 히시 아케보노에게 쏠렸습니다. 이는 더트 부문의 순위 변동과 관련이 있죠. 오구리 캡이 더트를 벗어나 다른 종목으로 뻗어 가는 중이거든요. 새로운 주 종목으로 꼽히는 건 마일입니다. 최근 이 종목에서 존재감을 늘리고 있고 이번 주 11%로 성장했죠.
오구리가 다음 무대로 고른 건 단거리입니다. 그녀가 '단거리 빼고 모든 종목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평가받는 걸 떠올리면 무척 의외네요. 반대로 적성이 높은 중장거리에서는 0표를 받았습니다. 단거리 성적은 지분 3.7%(11표)로 6위를 차지했군요. 그동안 킹 헤일로와 자웅을 겨루던 사일런스 스즈카는 3%(9표)에 그쳤습니다. 마일·중거리 인기 도주마 경쟁이 일단락하자 단거리 5위 우마무스메 경쟁이 막을 올린 겁니다.
랭커 편성: 스킬을 골고루 많이 가르친 '기계해방 가속장치'
이번 주는 12일 3시 기준 1위 랭커 '기계해방 가속장치' 님의 편성을 정리했습니다. 무척 개성적인 파티를 꾸렸는데요, 초코봉을 단거리로 보내고 마이너 픽인 나리타 브라이언, 타마모 크로스를 채용했습니다. 새해 오페라 오는 도주마로 마개조했죠. 집중력과 빠른 걸음, 앵글링×스키밍을 가르쳤습니다. 터다지기를 미처 배우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전반적인 육성 스타일은 지능 메타 기반입니다. 그리고 레어 스킬 평균 4개에 '버프 - 디버프 - 회복 - 패시브'를 골고루 익혔죠. 패시브는 약 2, 3개 배웠고, 심퍼시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 중 해당 스킬을 보유한 이가 5명 이상일 때 속도가 오르죠. 최근 메카 랭킹 랭커 세팅에서 자주 집계된 바 있습니다.
다양한 재능을 지닌 타마모 크로스와 아그네스 디지털은 각각 추입, 선입마로 육성했습니다. 스킬 구성은 위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전자는 레어 스킬, 후자는 폭넓은 일반 스킬에 집중했습니다. 타마모 크로스는 꼬리 솟구쳐 오르기 중심 세팅으로 보이네요. 꼬리 올리기의 상위 스킬로, 중반에 발동한 스킬이 3개라면 속도가 증가합니다. 다른 스킬도 이에 맞췄죠. 아그네스 디지털의 레어 스킬은 서포트 카드 키타산 블랙 편성, 아오하루배 육성 및 각성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지능 메타 육성을 위해 서포트 카드 의존도를 최대한 낮춘 구성이니 참고하세요.
금주의 육성 이슈
오는 15일, 신규 육성 시나리오 'Make a new track! ~클라이맥스 개막~(이하 Make a new track)'이 막을 올립니다. 최근 유저 사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슈죠. 새 무대가 등장할 때마다 육성 메타가 바뀌고 고점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과거 URA 파이널스에서 아오하루배로 넘어갈 때 변화를 체감한 유저라면 더욱 기대하기 마련이죠.
그럼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비해 몇 가지 짚고 넘어갈까요? 그동안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때에는 해당 캐릭터의 목표를 따라갔습니다. 여기서 육성 난도가 갈리곤 했죠. Make a new track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캐릭터의 고유한 스토리 대신 시나리오 전용 육성 목표를 플레이하죠.
이 때문에 일부 캐릭터에게 큰 변화가 생깁니다. 육성 목표 진행 중 발생하는 특수 이벤트가 작동하지 않죠. 슈퍼 크릭과 메이쇼 도토, 나리타 타이신이 좋은 예시입니다. 예시로 든 캐릭터는 육성 난도가 내려가므로 좋은 신호죠. 반대로 나리타 브라이언은 강점인 하드 모드 육성이 봉인되니 참고하세요. 이런 이벤트를 체험하고 싶다면 기존 육성 시나리오를 이용해야 합니다.
고유 스킬 레벨 업은 어떻게 올릴까요? Make a new track에서는 주니어급, 클래식급, 시니어급이 끝날 때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때 이사장의 우정도를 19, 31, 51 이상 달성하면 됩니다. 시나리오 특성상 레이스를 많이 참여하므로 어려운 조건은 아니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인자 계승마 설정 시 마일과 중거리 적성을 B나 A 랭크로 보정하길 바랍니다. 경기 개최 빈도와 보상이 많은 경기는 보통 해당 종목에 몰렸답니다.
유저 투표: Make a new track에서 가장 먼저 키울 캐릭터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새 육성 시나리오 'Make a new track'을 대비해 '풀돌'하고 싶은 서포트 카드를 주제로 선정했죠. 상위권과 하위권의 표 차이가 극명하게 벌어졌는데요, 지능 메타 육성에 필요한 '파인 모션 - S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 나이스 네이처'가 순서대로 TOP 3에 올랐습니다. 반면, 키타산 블랙은 저조한 성적에 그쳤네요. 15일 등장하는 SSR 나리타 탑 로드가 메타에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