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M 꿀팁] 물약이 많아도 체크 필수! 효율적인 MP 관리법
씰M 정식 오픈 후 많은 유저들이 캐릭터 성장에 몰두하고 있다. 빠른 진행을 위해 스킬을 배우고 강화하고 있는데, 캐릭터 최대 MP에 비해 스킬 소모 MP가 크고 사용하는 MP 대비 대미지가 크게 높지 않은 경우도 있다. 따라서 MP를 보다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초반 보상으로 지급하는 MP 회복 물약이 많고, 물약 구매 비용이 당장은 부담스럽지 않아 이를 간과하는 유저가 많다. 작은 차이일 수 있으나, 이 차이가 계속 쌓이면 다른 유저와의 재화 격차가 벌어지고, 이는 곧 성장의 차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민트리가 효율적으로 MP를 관리할 수 있는 팁을 정리했다.
육성 초반은 고급 등급 스킬 고강화에 투자
▲ 초반에는 소모 MP가 적은 고급 등급 스킬을 우선 강화해서 사용하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씰M의 스킬에는 등급이 있고, 높은 등급일수록 소모 MP와 대미지 계수, 타수가 오른다. 더불어 스턴, 지속 대미지 등 추가 효과도 생긴다. 그런데 최대 MP에 비해 소모 MP가 점차 크게 늘어나, 배운 스킬을 모두 사용하며 플레이하면 MP 물약이 금방 소모된다.
광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고급 등급 스킬 ‘점핑 대거’는 76MP를 소모하고 물리 피해 76%를 2회 준다. 영웅 등급 스킬 ‘대거 난사’는 500MP를 소모하고 112% 물리 피해 4회를 입힌다. 총 대미지가 늘긴 하지만, 이 시점에 캐릭터 최대 MP가 약 1,00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계속 사용하기엔 상당이 부담스럽다.
희귀 등급 이상 스킬은 중독 효과, 고정 대미지 등 유용한 추가 효과가 있긴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소모 MP가 크게 다가온다. 더욱이 메인 퀘스트 진행, 필드 사냥이 주를 이루는 육성 초반에는 이런 추가 효과들이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고급 등급 스킬이 소모 MP 대비 대미지가 비교적 높은 편이고, 쿨타임도 짧아 초반에 유용하다. 따라서 육성 초반에는 낮은 등급, MP 소모가 적은 순으로 성장 재료를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MP 자동 충전 비율 15% 내외, 스킬은 2~3개만 활성화
▲ MP 포션, 스킬 사용 설정을 조정해 충전 및 소모 MP를 최적화 (사진: 국민트리 촬영)
MP 물약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환경설정 – 전투설정’에서 자동 사용 관련 부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MP가 설정한 비율 이하일 때 MP 회복 물약을 자동으로 사용한다. 이때 초기 설정값이 80%인데, 이대로 계속 사용할 경우 MP 회복 물약을 낭비하게 된다. 해당 아이템 사용 시 770 MP를 회복하는데, 앞서 설명한 대로 30레벨 전후 캐릭터의 최대 MP가 약 1,000~1,100 정도니 80%에서 사용하면 약 500MP 정도 손실이 생긴다. 추천 값은 15% 내외이며, 이후 캐릭터 육성 정도에 따라 비율을 조정하자.
더불어, 메인 퀘스트, 필드 사냥에서 스킬은 2~3개 정도만 사용하도록 세팅하자. 전투 설정을 보면 ‘사용 스킬 설정’ 부분이 있는데, 프리셋1과 2에서 자동 전투 시 사용하고 싶은 스킬을 설정할 수 있다. 스킬 쿨타임, 소모 MP 등을 고려해 2~3개 정도만 활성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제한시간이 있는 던전에서는 모든 스킬을 자동으로 설정해 빠르게 돌파하는 것이 더 좋다.
장비, 펫, 감정으로 MP 최대량 올리기
앞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지만, 궁극적으로 캐릭터의 최대 MP을 늘리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다. 최대 MP 증가 효과는 장비와 펫에 있는 옵션이나, 감정 등으로 얻을 수 있다. 초반에 필드 사냥에서 얻는 장비 중에는 희귀 등급 투구 ‘단죄의 머리 장식’이 있다. 최대 MP가 181이나 오른다.
제작 방어구 중에는 영웅 등급 ‘마법 모자’에 최대 MP 증가 효과가 있다. 장비 이름에 들어간 지역명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242~344 정도 늘어난다. 더불어 해당 계열 장비에는 세트 효과도 있어 두 부위를 ‘마법’ 장비로 맞출 경우 추가로 최대 MP가 퍼센트로 늘어난다.
다만, 마법 세트 2부위를 맞추는 것은 직업 특성을 고려하고 결정하자. 같은 등급 '공격'이나 '방어' 방어구를 제작했을 때 얻는 효과가 나의 직업에 더 적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최대 MP 증가 하나만 보고 '마법' 장비 2세트를 맞추는 것은 소모 재료와 얻는 능력치를 고려했을 때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 마법력 계열, 지능을 올리는 직업에서 해당 장비를 고려해볼만 하다.
펫은 ‘무무’ 계열에 최대 MP 증가 효과가 있다. 영웅~신화 등급에 해당 펫들이 있으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증가 폭이 크다. 이 중 가장 등급이 낮은 ‘꼬마 무무’가 최대 MP를 195나 올려주니, 이 계열 펫을 갖고 있다면 1개 정도는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튬 중에선 상의가 최대 MP를 올려주며, 강화할수록 그 수치가 커진다.
캐릭터 레벨 30을 달성하면 ‘감정’ 기능이 열린다. ‘감정 정보’를 볼 수 있는 장비나 펫, 코스튬에서 추가로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다. 이 중 방어구, 장신구, 오파츠 부위에서 최대 MP 증가 효과가 등장한다. 해당 옵션의 단위가 퍼센트라 각 장비별로 보면 증가 효과가 작아보일 수 있으나, 여러 부위가 모이면 증가 비율이 꽤 커져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해당 부위에서는 최대 MP 효과를 감정으로 최대한 추가하자.
▲ 최대 MP를 높이는 '무무' 계열 펫 착용 추천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마법력 계열 직업은 영웅 등급 '마법' 장비를 2세트 이상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감정에서는 가능한 최대 MP 옵션을 챙기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