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M 꿀팁] 스탯 초기화는 무제한! 자유롭게 투자해 보세요
씰M 유저들이 이른바 '닥사' 구간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가 없는 구간에 필드 보스나 각종 던전의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하는 것이 그 예다. 자연스레 캐릭터 육성, 세팅에 관심이 쏠리면서 스탯에 대한 해답을 찾는 유저가 늘었는데, 국민트리가 스탯 초기화와 분배 방법, 간략한 추천 스탯을 정리했다.
스탯 초기화 아이템 '라지엘의 눈물'은 잡화점에서
▲ 스탯 초기화에 필요한 '라지엘의 눈물' (사진: 국민트리 촬영)
씰M은 레벨 업마다 얻는 스탯을 원하는 능력치에 직접 분배할 수 있다. 같은 직업이라도 취향에 따라 다르게 육성이 가능한 이유다. 따라서, 초기 육성부터 가장 많은 말이 나온 분야가 바로 스탯이다. 스탯을 직업에 맞게 자동으로 분배해 주는 시스템이 있지만,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유저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못 투자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려울까 봐 걱정하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
이런 걱정은 완전히 내려놔도 된다. 스탯 초기화가 사실상 무제한이라 자유롭게 투자하고 되돌리면 된다. 갖추고 있는 장비에 따라 변주를 줘도 좋고, 특정 스탯에 몰아서 투자하는 것도 상관없다. 스탯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초기화를 눌러보면 '라지엘의 눈물'이 필요한데, 영웅 등급 아이템이라고 놀라지 말자. 해당 아이템은 마을 잡화점에서 단돈 1,500세겔에 무한정 구매할 수 있다.
장비 '자동 장착'으로 필수 스탯 자동 분배! '정신' 스탯도 체크
▲ 인벤토리에 있는 자신의 최고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설정된 자동 분배 (사진: 국민트리 촬영)
초기화 이후 추천 분배 방법은 장비 '자동 장착'을 먼저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장비 착용 조건에 필요한 스탯을 자동으로 분배하고, 남은 포인트까지 알려줘서 귀찮은 과정을 미리 덜 수 있다. 상기 예시 사진처럼 남은 65포인트는 입맛대로 투자하면 되는데, 그전에 체크해야 할 사항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정신' 스탯이다. 마법력이나 MP와 상관없는 직업군이라면 의아한 내용이지만 스킬에 소모하는 MP를 보면 그 필요성을 알게 된다.
▲ 정신 19기준 최대 MP는 겨우 745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광대의 장난감' 소모 MP는 1,066 (사진: 국민트리 촬영)
광대를 기준으로 첫 전설 등급 액티브 스킬 '광대의 장난감' 소모 MP를 보자. 무려 1,066으로 타격력 직업인 광대에게 부담이 크다. 아이템 감정을 통해 최대 MP를 세팅하지 않으면 대부분 800을 넘기기 어려우므로 스킬 사용조차 불가능한 수치다. 따라서, 세팅에 따라 다르지겠만, 소량의 정신 스탯 투자는 필요하다. 30~40 정도 맞추는 것을 권하며, 목표는 최대 MP 1,200가량이다. 최대 MP가 1,200에서 1,300 정도가 될 때까지 수치를 늘리자.
타격력 직업은 '근력' 마법력 직업은 '지능' 추천
▲ 근거리 둔기를 휘두르는 성직자는 보기와는 다르게 '마법력' 캐릭터 (사진: 국민트리 촬영)
장비 착용 조건과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MP까지 맞췄다면 이제 남은 스탯을 올릴 차례다. 스탯으로 인한 능력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직접 비교하며 마음대로 분배해도 좋다. 다만, 각 직업 타입에 따라 반대되는 스탯을 찍는 불상사는 피하자.
간략하게 직업별 스탯을 추천하자면 타격력 직업인 '기사·광대·무사'는 근력, '마법사·성직자'는 마법력 직업이므로 지능을 추천한다. 다른 스탯은 장비 최소치만 맞추고 건드리지 않아도 좋다. 이는 대미지에만 집중하는 방법이므로 투자한 스탯만큼 사냥 속도 차이가 제법 난다. 방어가 크게 관여하지 않는 초반 육성 구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사나 성직자는 나중을 위해 방어를 올려야 하지 않나요?'라고 묻는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 여기에는 정답이 없으니 그때그때 초기화해서 자유롭게 육성하는 것이 씰M의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