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LAB] 화속성 파티를 견인할 '유수현' 한 장 분석


▲ SSR 등급 헌터 '유수현' 나혼LAB 리포트 (사진: 국민트리 제작)

'마력 반응' 최대 중첩까지 5초면 충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유수현의 핵심 메커니즘은 '마력 화기 - 마력 반응' 특성이다. 1진화 기준 QTE와 궁극기 그리고 '헬파이어' 사용 시 마력 화기를 생성해 유수현 주변을 맴돌면서 몬스터에게 지속 피해를 입힌다. 더불어 해당 피해에 입은 몬스터는 마력 반응 디버프가 쌓여 1중첩당 받는 화속성 피해량이 1%씩 늘어난다. 최대 20중첩을 쌓을 수 있어 화속성인 유수현에게 직접적인 시너지로 작용한다.

해당 과정에서 화두에 오른 건 20중첩을 쌓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이 시간이 길면 길수록 유수현은 예열이 필요한 헌터에 가까워지는데, 실제로 어떨지 국민트리가 직접 확인했다. QTE와 궁극기 간 마력 반응 속도 차이를 살펴보고 1진화 시 개방되는 헬파이어도 비교했다.


▲ 중첩 속도는 같으니 QTE로 전개하는 방법을 추천 (사진: 국민트리 제작)

결과는 세 방법 모두 같았다. 마력 반응 중첩 속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보스 위치에 따라 변수가 있긴 하나 대체로 4~5초 만에 20스택에 도달했다. 특히, 1진화 이후 헬파이어의 사용감이 가장 좋았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원거리 공격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데스 파이어 - 코어 공격 - 헬파이어' 콤보를 사용하니 전투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마력 반응 20스택을 챙길 수 있었다.

다만, 셋 중에서 가능한 가장 권하고 싶은 방법은 QTE다. 방어력 관통과 피해량을 챙길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 효과와 더불어 마력 화기를 동시에 꺼낼 수 있으니 성능을 생각하면 QTE만 한 게 없다. 파티에서 서포터가 선두에 나서고, 극한 회피 후 유수현을 QTE로 등장시키면 예열 과정을 신경 쓸 필요 없이 공격 사이클에 집중하면 된다. 결론은 디버프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싶다면 유수현을 선두로 헬파이어를 사용하고, 여러 조건을 고민하기 싫다면 QTE 등장으로 마력 화기를 꺼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