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꿀팁] 7월 말까지는 레벨 업과 새 장비 마련에 집중!

7월 2주차 '레이븐2'는 몇 가지 굵직한 이벤트와 정보를 공개했다. 요점을 정리하면 그동안 얻기 힘들었던 희귀, 영웅 장비 마련과 레벨 업을 집중 지원하는 추세다. 목표는 론칭 50일 기념 이벤트와 7월 말 업데이트할 신규 지역 참여 유도로 풀이된다. 우연인지 공식 커뮤니티에는 육성 노하우를 묻는 게시 글이 늘고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육성 환경과 플레이 방향성을 분석했다.

이벤트 던전 '시련의 성터', 희귀 2단계 or 영웅 장비 마련 기회


▲ 희귀 장비 제작으로 고민 중이라면, 정말 '억' 소리 나는 대목 (사진: 국민트리 제작)

지금 레이븐2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콘텐츠는 '시련의 성터'다. 7월 24일 새벽 4시 59분까지 열리는 이벤트 던전이다. 매주 4시간 이용할 수 있고, 월요일 새벽 5시에 시간을 초기화한다. 남은 시간이 길지는 않다. 적어도 행사 기간에는 특별히 신경 쓰는 게 좋다.

주목할 건 주요 보상 '시련의 결정'과 '시련의 보물 상자'다. 전자는 아티팩트 제작 재료다. 아티팩트는 보유하는 것만으로 경험치 보너스와 공격력, 방어력 버프를 얻는다. 그리고 시련의 보물 상자는 사실상 이번 이벤트의 핵심이다. 희귀·영웅 제작 재료와 도안 및 조각, 강화 성유물로 구성했다. 게다가 제작 재료와 도안 조각은 여러 개를 한 움큼씩 준다. 희귀 2단계나 영웅 장비를 제작할 절호의 기회다.

특히 희귀 제작 재료는 10개나 준다. 똑같은 거 2, 3번만 획득하면 희귀 2단계 장비를 한 벌 제작할 수 있다. 영웅 제작 재료는 5개 줘서 아쉽지만, 파밍 부담을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제법 보탬이 된다. 상자는 막 언급한 시련의 결정으로 제작할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이 만드는 걸 추천한다.

그럼 어떤 장비를 먼저 만들지 의문인데, 무기가 1순위이고, 그다음이 장신구다. 여기서는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로 우선순위가 갈리는 편이다. 허리띠와 수호부는 대부분 마지막 순서로 미루는 유저가 많다. 메인 퀘스트 진행을 위한 명중 확보가 목표다.


▲ 같은 재료를 2, 3번 뽑으면 장비 제작 가능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서버마다 50개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스펙 업으로 고민 중인 일반, 라이트 유저는 어떨까? 장비 제작 순서는 차이가 없는데, 시련의 성터를 폐쇄할 때까지 미뤄보자. 계승자의 증표를 사용해 무기 정도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핵심은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희귀 제작 재료를 최대한 캐보고, 철, 보석 같은 제작 재료는 아끼는 것이다. 일단 30레벨을 찍고, 콘텐츠를 최대한 이용하자.

시련의 성터와 연동하는 이벤트&콘텐츠


▲ 저해상도로 플레이 중이라 잘 안 보이는데, 사람 참 많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시련의 성터는 썩 괜찮은 이벤트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기본 이용 시간이 짧고, 사냥터가 좁다. 다른 유저와 경쟁이 벌어져 후자를 아쉬워하는 유저가 참 많다. 파밍 효율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이에 레이븐2 유저들은 해결책을 고민했고, 눈치 싸움으로 결론짓는 분위기다. 유저가 적은 새벽 시간을 찾아 파밍하는 작전이다. 서버마다 사정이 다르므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채팅창이나 직접 던전 방문으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효율적인 파밍을 위해 마냥 시간을 아끼는 건 무조건 좋은 선택은 아니다. 레이븐2는 접속 보상과 시련의 성터 이벤트를 통해 시간 충전석을 제공하고 있다. 어느 정도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 1성 보스라도 좋다, 꾸준한 참여가 중요하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희귀 장비 제작 부분도 짚어보자. 지금까지 시련의 성터만 이야기했는데, 2단계 희귀 장비 마련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가 하나 늘었다. '제작 - 이벤트 - 토벌의 증서' 페이지에 희귀 장비 전용 재료 상자 제작식을 추가했다. 토벌의 증서 100개로 만들 수 있고, 개봉 시 희귀 제작 재료 1개를 얻는다. 필드 보스 공략 참여의 중요도가 크게 오른 셈이다.

더불어 시련의 성터 지원 미션 이벤트에 '필드 보스 n회 처치 참여하기' 과제가 있다. 1, 4, 7, 10회 참여할 때마다 시련의 의뢰서를 제공한다. 시련의 결정과 시간 충전석을 주는 비밀 의뢰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시련의 결정 획득량이 굉장하다. 기자가 확인한 바로는 1천 개까지 올라갔다.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를 공략해 좋은 장비를 갖추자.


▲ 모든 과제 달성 시 시련의 보물 상자 획득은 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스크린샷 찍고, 새로 고침을 눌렀다, 균형 잡힌 보상이 좋을 거로 생각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신규 지역 업데이트 대비해 레벨 업에 집중하자


▲ 레이븐2는 신규 지역 시너림을 준비 중이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이번 꿀팁은 신념의 성터와 이벤트를 통해 스펙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는 11일 공식 커뮤니티에 올라온 개발자 소식을 염두에 둔 것이다. 레이븐2는 7월 말 신규 지역 '시너림'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시너림은 MMO 필드 2개 분량의 방대한 지역이다. 이에 업데이트 전까지 유저들의 레벨 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저들의 평균 스펙을 올려 신규 지역 참여도를 올리기 위해서다. 

즉, 업데이트 전까지 신념의 성터 같은 다양한 스펙 업 이벤트를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평소 가볍게 게임을 즐기던 유저도 7월에는 레벨과 스펙 업에 노력을 쏟아 보길 바란다. 아울러 저스펙 유저라면 '희귀 무기와 장신구 마련 - 아이템 컬렉션으로 명중 확보 - 메인 퀘스트 클리어' 세 가지를 기억하자. 레이븐2에서 가장 레벨 업 효율이 높은 콘텐츠는 메인 퀘스트 클리어다. 스펙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