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LAB] '김철'의 기절은 날뛰는 보스를 잠재워!


▲ SR 등급 헌터 '김철' 나혼LAB 리포트 (사진: 국민트리 제작)

패턴 변수를 제거한다! '김철'의 최대 8초 기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 시간의 전장은 스테이지 공략 클리어 타임을 겨루는 콘텐츠다. 보스를 2분 내에 클리어하면 모두 챙길 수 있는 달성 보상이 있고, 그룹 내 인원 중 기록이 가장 빠른 랭커에게 주어지는 보상도 쏠쏠하다. 공정한 순위 구분을 위해 1,000분의 1초까지 시간을 기록하므로, 잠깐의 머뭇거림은 민감하게 작용한다.

이에 나혼렙 유저들은 보스 패턴 공략 시 변수를 최대한 없애고, 소요 시간을 0.1초라도 줄이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 QTE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거나 궁극기를 최소한으로 써 공략하는 기술적인 방법이 있는가 하면, SR 등급 무기나 헌터를 활용하는 세팅도 연구한다. 후자에서 핵심 헌터로 자리 잡은 의외의 캐릭터가 오늘 준비한 '김철'이다.


▲ 날뛰는 보스를 진정시킬 수 있는 김철의 능력 (사진: 국민트리 제작)

탱커 포지션인 김철은 방어 능력보다 적에게 거는 다양한 효과 덕분에 시간의 전장에서 널리 쓰인다. 이를 기반한 파티 압축 능력이 탁월하고, 그 핵심에는 '기절'이 있다. 모든 헌터를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의 기절을 걸 수 있어 1:1 보스 공략에 특히 유용하다.

콤보의 시작은 QTE다. 김철 등장과 동시에 5초간 기절을 걸고, 시간이 끝나기 전 '거센 포효' 스킬을 사용해 3초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동작이 길어 사용을 꺼리는 스킬이지만, 사용 후 김철을 태그 아웃하면 스킬을 걸어둔 채 플레이어 다른 캐릭터로 브레이크나 대미지를 끊임없이 가한다. 이는 나혼렙에서 스킬 동작이 긴 헌터에게 통용되는 테크닉인데, 김철에게는 기본 사용법으로 통한다.

더불어 스킬과 QTE 모두 브레이크를 보유한 점, 5진화 시 '방패 도약' 특성에 생기는 방어력 감소 체감이 좋다. 해당 기능 모두 기절을 병행해 거는 효과이므로 콤보 안정성까지 뛰어나다. 변수를 줄여야 하는 시간의 전장에 가장 걸맞은 헌터니 활약처가 궁금했다면 적극적으로 투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