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회복 불가 활용, 인스턴스 던전 '아이베르크' 공략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에 신규 던전이 대거 열렸다. 새로운 보스들 중 가장 먼저 공략할 건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다. 성진우가 주도로 나서는 인스턴스 던전 콘텐츠이며, 공략 기준은 10단계다. 보상으로 신규 헌터 '아마미야 미레이'와 궁합이 좋은 '흑요석' 장신구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유저가 도전 중이다. 이를 돕기 위해 국민트리가 보스 아이베르크의 공략 방법과 주요 패턴을 정리했다.
패턴 대응법 요약
- 조우 패턴, 무덤 돌진 후 올려 베기: 회피 후 그림자 밟기를 사용 X, 브레이크에 집중
- 망령 소환 및 연결 패턴: 망령 회피 후 보스의 후속 공격을 보고 '그림자 밟기'
- 3연속 베기: 무기를 든 손을 주시해서 패턴 전조 파악
- 순간 이동 3연타: 보스의 순간 이동 이펙트 시야 차단 조심
- 체력 55줄 '저주받은 토템' 소환: 보스에게 회복 불가를 건 뒤 '마력 토템'부터 파괴
- 체력 35줄 광폭화: 첫 공격을 맞더라도 두 번째 광역 공격 시 회피 시도
조우 패턴 - 무덤 돌진 후 올려 베기 (기절)
아이베르크의 첫 패턴은 무덤 돌진 공격으로 거의 고정되어 있다. 안광을 번뜩인 뒤 호를 그리며 옆으로 돌진하고, 플레이어의 측면으로 접근하면 올려 베기 공격을 가한다. 여기서 생성된 무덤에 닿으면 장시간 기절에 걸리니 거리를 두고 움직여야 한다. 게다가 잠시 후 무덤이 폭발하면서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니 조심하자.
마지막 올려 베기는 단순히 대미지만 가하는 공격이다. 무덤 폭발보다는 약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대미지를 입힌다. 공격 범위도 보이는 것보다 넓기 때문에 가만히 기다렸다가 회피하면 바로 극한 회피 판정이 발생한다. 이때 무덤 방향과 반대쪽으로 움직여야 안전하다는 점을 꼭 체크하자.
공격을 피하고 나서 방어력을 깎기 위해 그림자 밟기를 쓸 수 있으나 사용해선 안 된다. 생성된 무덤이 보스 뒤에 있어 그림자 밟기로 넘어가면 즉시 기절에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어지는 폭발 대미지를 확정으로 입게 되니 브레이크를 깨는 것에 집중하자. 굳이 방어력 감소를 걸고 싶다면 방향을 바꿔서 사용하면 되나 보스가 브레이크로 인한 피해 감소가 있는 상황이라 무리할 필요는 없다. 초반에는 오직 브레이크를 깨는 것이 중요하다.
'망령 소환'은 연결 패턴 확인 후 그림자 밟기 사용
보스가 멀리 이동한 뒤 망령을 불러낸다. 공중에 나타난 망령이 플레이어를 추적해 날아오고, 여기에 닿으면 피해를 입는다. 1개의 망령이 입히는 대미지는 그렇게 강력하지 않지만, 첫 타격에 당하면 경직으로 인해 후속 타격을 모두 받는다. 권장 전투력 아래에서는 한 번에 쓰러질 수 있으니 피하자. 망령이 모두 모일 때쯤 극한 회피하면 짧은 무적 타이밍 동안 모든 망령을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그림자 밟기를 켜고 난 다음이 중요하다. 망령을 날려보낸 뒤 보스가 다른 패턴을 함께 시전한다. 보통 찌르거나 베는 공격으로 육탄전을 펼치고, 여러 방향으로 갈라지는 검기를 날리기도 한다. 이 패턴을 보고 회피하는 느낌으로 그림자 밟기를 눌러주자. 간혹 무덤 돌진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면 모두 그림자 밟기를 넣기 좋은 타이밍이다.
전조를 알아 채기 어려운 '3연속 베기'
보스가 큰 모션이나 전조 없이 무기를 든 손을 천천히 올리면 연속 베기에 대비해야 한다. 근접 패턴 중 가장 알아채기 어려운 공격인 '3연 베기' 동작이다. 특별히 눈에 띄는 동작이 없어서 확인이 어렵지만, 무기를 든 손에 집중하면 아슬아슬하게 회피가 가능하다.
손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앞으로 2회 연속 베고, 이후 살짝 뜸을 들여 무기를 원형으로 크게 휘두른다. 여기서 마지막 베기는 플레이어 위치를 추적하는 특징이 있다. 그림자 밟기로 뒤로 돌아가더라도 해당 공격으로 방향을 바로잡으니 의식해서 회피로 대응하자.
'순간 이동 3연타' 공격 전, 시야 가리는 이펙트 주의
앞서 3연속 베기와 달리 전조는 분명하지만 시야가 가려서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순간 이동 3연타'도 있다. 보스가 지팡이를 바닥에 내려치면 붉은 이펙트가 펼쳐진 뒤 바깥으로 순간이동하는데, 그 자리에서 안광이 살짝 빛난 뒤 찌르기 공격을 가한다.
여기서 순간 이동으로 나타나는 붉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차단돼 회피를 어렵게 한다. 보스의 위치는 타깃 이펙트로 파악하고, 공격 타이밍은 안광으로 체크하면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첫 2타 찌르기 공격이 엇박자로 연결돼 타이밍이 까다롭다. 그리고 마지막 타격은 안광이 빛나는 것과 거의 동시에 타격이 들어오니 여기서만 정박자로 회피하면 된다.
체력 55줄 - '저주받은 토템' 소환
아이베르크의 메인 기믹이라 할 수 있는 저주받은 토템 소환 패턴이다. 체력 55줄 근처에서 사용하며, 토템을 소환하면서 짧은 무적에 들어간다. 소환하는 토템은 총 두 종류다. 붉은색은 보스의 체력을 회복하고, 푸른색은 성진우의 마력을 줄인다.
두 페널티가 섞여 있으므로, 공략 목표에 따라 여러 방법이 가능하다. 붉은 토템이 나타나는 장소에 보스를 유인해 토템을 소환하면 붉은색을 먼저 빠르게 정리하는 방법, 궁극기로 두 토템을 모두 부수는 방법 등이다. 여기서는 차해인의 서포터 스킬을 활용하는 공략을 소개하겠다.
토템 소환 메시지가 뜨면 토템 위치를 먼저 파악하고, 차해인을 불러 보스에게 '회복 불가'를 걸자. 해당 디버프의 시간이 20초로 꽤 넉넉하니 일단 붉은 토템은 해결이다. 바로 푸른 토템으로 달려가 부수고, 연달아 붉은 토템을 파괴하면 된다. 여기서 보스가 가만있지 않고 계속해서 방해하면, 그림자를 소환해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게 가장 편하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보스 패턴을 회피하면서 토템을 정리해야 한다.
둘 중 추천하는 방법은 의외로 후자다. 이유는 보스 패턴을 극한 회피한 뒤 켜지는 그림자 밟기를 이용하는 것 때문이다. 토템에 방어력 감소를 걸어 좀 더 빠르게 부술 수 있다. 토템 파괴에 성공하면 보스가 짧은 시간 그로기에 빠지는데, 이미 대부분의 스킬을 사용한 상태이므로 일반 공격과 코어 공격이라도 최대한 누적 시키자.
체력 35줄 - 광폭화
이후에 아이베르크의 체력이 35줄 근처가 되면 광폭화를 시전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진다는 경고와 넓은 범위에 광역 대미지를 가하고 플레이어를 끌어당긴다. 이 때, 보스가 잠시 무적에 들어가니 해당 메시지를 보면 즉시 공격을 중단하자.
만약 끌어당기기 공격에 휘말렸다면 마지막에 펼쳐지는 범위 경고 타이밍을 주시하자. 이 타이밍에 회피를 연타하면 앞서 공격을 당했더라도 회피가 가능하다. 공격력이 더 강해진 보스를 상대해야 하지만 차분히 페이스를 유지해서 마무리하면 된다.
59초 공략 - 인스턴스 던전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
▲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의 핵심 토템 패턴 (영상: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의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에 정리했다. 일부 까다로운 일반 패턴을 제외하면 토템 기믹 숙달이 관건인 보스다. 기믹을 수행할 때마다 같은 패턴이 등장하리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기믹 공략 시 꼭 본문의 방법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다 겪어봐야 자신의 여건에 맞는 방법을 택할 수 있고 공략 성공률도 오른다. 본문과 영상으로 기본 패턴을 확실히 익히고, 각자의 노하우를 쌓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