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매긍’ 검은 신화: 오공 유저와 전문가 모두 호평
전동엽 기자
2024.08.20 17:01
게임 사이언스가 개발한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 첫 날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평점 사이트에 공개된 전문가 점수도 평균 80점을 넘기며 수작 반열에 오르는 분위기다.
20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이용자 2만 631명이 평가를 남겼으며, 이 가운데 9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내용을 보면 우수한 그래픽과 액션을 장점으로 꼽았다. 최적화면에서는 일부 쉐이더 로딩이나 구간 충돌 현상을 호소하는 유저도 있으나, 대부분 준수한 편이라는 평가다. 단점으로는 아쉬운 타격감, 어려운 길찾기가 대표적으로 언급됐다.
평점 전문 사이트 메타 크리틱의 전문가 점수는 PC 버전 기준 평균 82점을 기록했다. 오픈 크리틱 점수는 이보다 살짝 낮은 81점이었다. 전문가 평을 종합하면 수준 높은 콘셉트 아트와 그래픽, 배경 음악, 독특한 보스 디자인이 돋보였다. 게임성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우수한 평가에 힘입어 검은 신화: 오공에 많은 유저가 출시 첫 날부터 몰리고 있다. 20일 오후 4시 기준 최다 동시 접속 플레이어 수 144만 명을 돌파했으며, 수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검은 신화: 오공은 스팀에서 6만 4,800원에 판매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5로도 즐길 수 있다.
연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