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성채 랭킹] 레이븐2에 피어난 다회 우승 경쟁의 불씨
'레이븐2' 고대 성채 랭킹 시간입니다. 지난 주말 고대 성채 경기를 진행했죠. 이에 우승 길드 정보를 갈무리했습니다. 이번 고대 성채를 통해 다회 우승 길드가 늘었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건 녹스 월드의 '호형호제'와 솔라의 '다내꺼'죠. 소속한 월드에서 태초의 전장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독보적인 기록이군요.
그 밖에 다회 우승 길드도 늘고 있습니다. 위 차트에서는 '폭주'와 '벅스코인'이 태초의 전장 2회 우승했죠. 더불어 비타의 'Royal - 하나회', 럭스의 '정예 - 카오스'도 비슷합니다. 차트에는 1승으로 기록했는데, 여러 전장을 오가며 우승했기 때문이죠. 자세한 건 잠시 후 고대 성채 우승 랭킹을 확인해주세요.
마레와 테라 월드는 초목의 전장 2연승 길드가 등장했습니다. 전자는 '배우'이고, 후자는 'WARNING'이죠. 다른 전장은 매주 다른 길드가 우승했습니다. 같은 길드가 여러 전장을 오가며 경기에 참여하기도 하고요. 그만큼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입니다. 긍정적인 지표로 풀이되네요.
가령 원소의 전장 우승 길드 '명품'은 2차 고대 성채 경기에서 태초의 전장, 3차는 원소의 전장에 참가했습니다. 다른 길드도 비슷한 사례가 많죠. 추가로 명품 길드는 경기 종료 후 레이븐2 국민트리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기사를 기대해주세요.
솔라 월드는 점점 고대 성채 참여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1차 고대 성채는 16개 길드, 2차는 18개 길드가 참여했죠. 이번 주는 놀랍게도 23개 길드가 경쟁에 나섰습니다. 초목의 전장을 제외한 모든 전장이 꽉 찼죠.
다만, 경기가 순탄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원소의 전장 우승자가 없었습니다. 지난 경기 생명의 전장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최종 보스를 제한 시간 동안 처치하지 못한 듯싶습니다. 견제가 무척 치열했거나 성장이 더 필요한 걸로 풀이됩니다.
고대 성채 우승 랭킹
다음은 레이븐2 고대 성채 우승 랭킹입니다. 그동안 치른 경기에서 우승한 횟수로 순위를 매겼죠. 어느덧 세 번째 경기가 끝났고, 여러번 승리하는 길드가 늘었습니다. 덕분에 차트가 생기를 찾고 있네요. 유의미한 경쟁이 시작한 겁니다. 앞으로 다회 우승 길드가 늘어나길 기다려보죠.
우선 우승 기록 공동 1위는 앞서 언급한 호형호제와 다내꺼입니다. 태초의 전장 3연승으로 쾌속 전진 중이죠. 그 뒤를 벅스코인과 폭주 길드가 쫓고 있습니다. 더불어 4위를 기준으로 분위기가 갈립니다. 자세한 건 다음 문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여러 전장을 오가며 승리한 비타 월드 세 길드
이번 주 고대 성채 우승 랭킹 상위권은 은 '어느 전장에서 다회 우승했는가?'를 기준으로 분위기가 갈렸습니다. 1~3위는 태초의 전장에 온 힘을 쏟았고, 다회 우승한 길드죠. 반면, 5~7위는 여러 전장을 오가며 승점을 쌓았습니다.
주인공은 '보스 - Royal - 하나회' 길드입니다. 놀랍게도 모두 비타 월드 소속이네요. 보스는 첫 번째 경기 당시 원소의 전장에 참여했고, 우승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한 계단 높은 태초의 전장에서 우승했고요. 그 결과 지난 차트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변수로 등장한 게 Royal입니다. 2차는 원소, 3차는 태초의 전장에 참여했죠. 보스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 겁니다. 두 길드는 최근 경기 태초의 전장에서 마주쳤죠. 그리고 Royal이 승리하며 보스의 2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새로운 라이벌의 탄생인 걸까요? 먼저 순위를 올리는 건 어느 길드일까요? 다음 경기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돌로르 서버 소속 하나회는 태초의 전장과 생명의 전장에서 각각 1회 우승했습니다. 첫 두 경기는 태초의 전장에서 진행했고, 지난 9월 21일에는 생명의 전장에 참여했습니다. 갑자기 두 단계 아래의 전장에 배정한 거죠.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보입니다. 첫 번째는 평소보다 입찰 경쟁이 심했고, 하나회의 순위가 밀린 겁니다. 두 번째는 하나회가 평소보다 적게 입찰한 거죠.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다음 4차 고대 성채 경기에 변수가 될지 궁금합니다.
고대 성채 콘텐츠 분석
보스 전리품을 둔 신경전 더 치열해질 전망
9월 25일, 레이븐2가 고대 성채를 개선합니다. 간단한 편의성 개선이고, 내용은 위 이미지와 같죠. 그런데 1번 항목이 심상치 않습니다. 모든 보스의 HP 바에 전리품이 드랍되는 시점을 표시하죠. 시스템상 보스의 HP가 일정 수치가 되면 부위 파괴가 발생하고, 전리품을 드랍합니다. 이 시점을 알기 쉽게 표현하려는 것 같네요.
간단한 패치인데, 게임 플레이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고대 성채에는 레이븐2 최고 등급 영웅 장비를 드랍하고, 이를 노리는 유저가 적지 않으니까요. 자연스레 길드 스펙 업과 여러 콘텐츠 이용 시 이득으로 연결됩니다.
추후 경기에서는 전리품 확보를 위한 전략이 등장할 것 같네요. 최대한 빨리 보스를 처치하거나 다른 길드의 전리품 확보를 방어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물론, 부위 파괴를 위한 눈치 싸움도 빼놓을 수 없죠. 참고로 다음 고대 성채 경기는 10월 4일입니다. 경기 종료 후 해당 기능이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 인터뷰를 해볼 테니 기다려주세요.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분석
끝으로 레이븐2 전 서버 길드 기여도 랭킹입니다. 여기서는 Royal과 새마을운동 두 길드가 선두입니다. 길드 기여도 50억의 벽을 넘어섰죠. 지난주대비 성장 폭은 약 5.5억이네요. 포인트는 기여도 격차입니다. 지난주 집계했을 때 두 길드의 기여도 차는 2,000만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약 9,000만이고요. Royal 길드가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9위 이하로는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근래 들어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부문은 순위가 확고했고, 한두 길드가 예상 밖의 결과를 보여 주곤 했죠. 자연스레 차트가 경직됐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바꾼 건 마레-메투스 서버의 명품 길드입니다. 순위를 두 계단 올리며 TOP 10에 들었죠.
이를 신호탄 삼아 9위 이하 길드 순위가 크게 요동쳤습니다. 보스와 정예, 폭주 등 여러 길드가 함께 순위를 올렸네요. 가장 많이 오른 건 케럼-메투스의 폭주 길드로 성장 폭은 5억, 순위는 세 계단 올랐습니다. 긴 연휴를 거치며 크게 성장했네요. 순위 경쟁의 폭풍이 더 거세질지 또는 이대로 다시 고착할지 궁금하네요. 다음 주 고대 성채 랭킹 시간에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