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공격에 버프까지 능한, 화속성 맞춤 서포터 '지나'

▲ SSR 화속성 메이지 '지나' 정보 (사진: 국민트리 제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이 화속성 헌터를 대폭 상향했다. 파티 메인 딜러를 담당하는 '최종인'과 '유수현'의 피해량을 높여 보다 강력한 화력을 내뿜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맞춤 서포터 지나를 추가해 화속성 파티 고점까지 높였다. 이로써 화속성 파티도 빈자리가 없는 이상적인 구성이 가능해졌다. 유저들은 자연스레 지나가 포함된 화속성 파티의 새로운 운영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국민트리가 신규 헌터 지나의 능력을 발 빠르게 분석했다.

스킬 공격 사이클이 곧 파티 지원

▲ '지나'의 역류 스택 최대치 쌓기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나가 일반 스킬 '중력 집속'과 '소멸의 궤적'을 적에게 사용하면 '역류'가 5개(최대치) 쌓인다. 그럼 해당 효과가 '마력 순환'으로 바뀌고, 이는 15초간 팀원 전체에게 15% 공격력·화속성 피해 증가를 제공한다. 아울러 마력 순환은 전용 무기 '화려함의 가치' 특성에 의해 팀 전체 마력 250을 회복하고, 공격력·화속성 피해량이 추가로 증가한다. 후자 효과는 지속 시간이 무한이라 기본 효과보다도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점이 포인트다.

여기에 첫 번째 진화 능력을 열면 '마력 전환'을 추가로 건다. 파티 전체에 주는 피해량을 12% 늘리고, 보호막과 받는 피해량 감소를 부여해 생존력도 높인다. 해당 보호막은 두 번째 진화 도달 시 주는 피해 10%를 추가 제공한다.

상술한 모든 버프의 조건을 다시 강조하면 역류 5중첩만 쌓으면 된다. 진화 단계와 상관없이 일반 스킬 단 두 번에 상당량을 제공한다. 이렇게 간단히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후술할 궁극기 효과가 더 있다.

회복과 대미지를 모두 잡은 궁극기 '해방'

▲ 중력장으로 인해 '멈춤'에 걸린 몬스터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피해량이 상당한 지나의 궁극기 '해방'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나의 궁극기 해방을 사용하면 중력장이 생성된다. 여기에 닿은 적은 '멈춤' 디버프에 걸려 3초간 행동 정지 상태가 된다. 재발동 시간이 20초로 긴 편이지만, 중요한 타이밍에 적을 묶어 순간 화력을 쏟기에 좋다. 그리고 중력장은 아군에게 '신체 역행'을 부여한다. 15초간 파티 전체에 지나 공격력의 2%만큼 체력을 회복하고, 파워 게이지를 3초마다 2%씩 회복하는 지속 버프다.

추가로 주목할 점은 해방의 피해량 계수다. 최대 레벨 기준 4,785% 피해량을 지녀 순간 대미지가 상당하다. 같은 속성 메인 딜러인 유수현의 궁극기 10레벨이 4,125% 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강한지 짐작된다. 물론 기본 특성이 달라 실제 대미지는 유수현에 못 미치지만 웬만한 딜러 스킬 화력만큼은 나온다.

설명은 복잡하지만, 콤보는 간단

▲ 모션이 긴 '소멸의 궤적'이 끊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궁극기 외에 중력장을 생성하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세 번째 진화를 열면 일반 스킬인 중력 집속에 중력장 생성이 동반된다. 이는 오히려 궁극기로 생성한 중력장 보다 상위 능력을 지녔다. 같은 멈춤 디버프와 함께 20초간 받는 화속성 피해량을 10% 높이는 '중력 가열' 효과를 추가로 걸기 때문이다. 

마지막 진화 도달 시엔 중력장 시너지를 하나 더 누린다. 궁극기든 일반 스킬이든 중력장을 꺼내면 '시공의 틈' 효과로 소멸의 궤적 스킬 피해량이 60% 증가한다. 여기에 중력 가열이 적용된 대상에게는 해당 스킬 피해량이 추가로 60% 늘어나 궁극기 대미지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렇게 복잡한 버프, 디버프 체계를 지니고 있지만 콤보를 정리하면 매우 간단하다. 모든 진화를 마친 지나의 이상적인 스킬 사이클은 '중력 집속(스킬 1) - 소멸의 궤적(스킬 2) - 해방(궁극기)'로 끝난다. 강력한 대미지와 적 디버프, 아군 버프, 회복 능력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효율적인 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