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LAB] 추천 아티팩트와 운영법 포함, '지나' 한 장 분석
아티팩트는 '불타는 축복' 추천, 교대 무적을 이용한 운영법도 체크!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에 지나가 등장하면서 마침내 화속성 헌터 파티가 완성됐다. 그런데 지나의 아티팩트 세팅을 고민 중인 유저가 많다. 계수가 높은 스킬 구성을 보면 메인 딜러 세팅이 좋은 듯싶으나, 막상 해당 세팅으로 투입하면 파티 지원 아티팩트를 장착할 헌터가 마땅히 없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보조 능력치가 공격 옵션 위주로 잘 붙은 아티팩트 세트를 선택하면 된다. 파티 지원 아티팩트가 빠져도 지나의 누적 대미지가 이를 상쇄할 만큼 피해량이 높은 것이 이유다. 다만, 성진우 콘텐츠나 범용성을 고려해 완벽한 세트를 고른다면 지나 전투 특성에 잘 맞는 '불타는 축복' 세트를 권한다.
지나는 공격 성능도 출중하지만 적 디버프와 아군 버프, 그리고 회복 능력을 겸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필드에 오래 머물러 대미지를 누적하기보다는 잠깐 등장해서 버프를 뿌린 뒤 '유수현'과 같은 메인 딜러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러한 지나의 버프 과정은 대부분 전투 초반에 이뤄진다. '불타는 저주'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세트 효과 예열 과정 중에 뒤로 빠진다는 의미다.
반면, 불타는 축복 세트는 예열 과정 없이 '태그아웃·서포터 스킬·궁극기' 사용으로 피해량 증가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역류'를 쌓기 위해 선행하는 일반 스킬에 해당 효과를 받기 어렵지만, 피해량이 몰려있는 궁극기 사용 후 빠지는 특성상 지나 대미지의 절반 이상은 세트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나혼렙은 그동안 체력이 아닌 공격 위주의 불타는 축복 아티팩트를 제대로 활용한 헌터가 없었다. 때마침 지나가 여기에 딱 맞는 헌터라 모아 놓은 아티팩트를 활용해 세팅 부담이 적은 것도 메리트다.
추가로 간단한 지나 운영 방법을 소개한다. 파워 게이지가 없는 상황에서 써먹기 좋은 방법으로, 콤보는 '스킬 1 - 스킬 2(스킬 유지) - 태그 아웃'이다. 포인트는 두 번째 일반 스킬인 '소멸의 궤적' 버튼을 꾹 누른 채 교대하는 것이다.
자세를 유지해야만 '역류'를 쌓을 수 있는 소멸의 궤적 특성상 무방비 상태에서 스킬이 끊길 위험이 크다. 이를 나혼렙 교대 무적 시스템을 이용해 피해를 받지 않고, 손쉽게 모두 쏟을 수 있다. 그러면 역류가 자연스럽게 5중첩이 되고, '마력 순환'으로 바뀐다. 메인 딜러가 등장하자마자 버프 지속 시간 15초를 단 1초의 손실도 없이 모두 누리는 점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