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꿀팁] 속죄·서풍의 반지 MP 회복 효율 분석

'레이븐2' MP 회복은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관심받은 스탯이다. 유저 스펙이 오르면서 언급이 줄었지만, 지난 디바인캐스터 스킬 쿨타임 감소 패치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MP 소모량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여전히 MP 회복은 중요한 스탯이고, 소모량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해당 스탯과 관련해 독특한 옵션을 지닌 장비가 있는데, 바로 속죄와 서풍의 반지다. 해당 장신구의 효율을 계산했다.

속죄·서풍의 반지 MP 회복 증폭 효율 계산

▲ MP 회복 증폭을 부여하는 유니크한 장비 (사진: 국민트리 제작)

▲ 기자의 캐릭터를 통해 스탯을 계산한 결과 (사진: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의 MP는 MP 회복 스탯과 스킬 주기 사용 기능을 통해 관리한다. 전자는 누적한 스탯 만큼 10초마다 MP를 회복한다. MP 회복은 아이템 컬렉션과 장신구를 통해 확보한다. 아이템 컬렉션은 영구 지속 버프이며, 서버 내 모든 캐릭터가 버프를 공유한다. 서브 캐릭터를 육성할 때 편리하다. 대신 장신구는 거래소에서 완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탯을 빠르게 많이 챙기기에 좋다.

물론, 서브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9월 무렵 서브 캐릭터를 이용한 영웅 성의 파밍 공략이 화제를 모았고, 최근 레이븐2는 신규 직업 어쌔신 업데이트를 빌드 업 중이다. 어쌔신을 조금 더 편하게 육성하고 싶다면, 기존 캐릭터가 있는 서버에 서브로 생성하는 게 이득이다.

영웅 성의 획득 후 삭제하든 계속 키우든, 서브 캐릭터의 MP 회복도 챙겨야 한다. 꾸준한 스킬 사용은 육성 속도에 영향을 끼친다. 여기서 MP 회복 확보에 도움을 주는 옵션이 'MP 회복 증폭' 옵션이다. MP 회복 스탯을 옵션에 표기된 스탯 비율 만큼 올린다. 옵션은 '속죄의 반지(희귀) - 서풍의 반지(영웅)'으로 얻는다.

▲ MP 회복 10당 회복 증폭량 0.6 증가(사진: 국민트리 제작)

옵션 효율을 간단히 계산해보자. 계산은 구글 '퍼센트 계산기'를 사용해 진행했다. 대부분 희귀 장신구의 MP 회복량은 2~4, 영웅 장신구는 4~6 정도다. 앞서 언급한 반지를 착용할 때 이 수치를 넘겼다면, MP 회복 옵션보다 효율적인 셈이다.

계산에는 구하기 쉬운 속죄의 반지를 사용했다. MP 회복 증폭 6%를 제공한다. MP 회복이 50일 때 +3 버프를 얻는다. 67 달성 시 +4.02를 얻고, 희귀 장신구의 성능을 넘어선다. 반대로 기본 MP 회복이 33 이하일 때에는 효율이 낮다. 그럼 서풍의 반지는 어떨까? 10% 버프인 만큼 계산이 훨씬 간단하다. MP 회복이 60 이상일 때 영웅 MP 회복 옵션을 추월한다.

장신구를 통해 MP 회복 베이스 스탯 확보

▲ 성난 거인의 팔찌는 수집하기 어려워 아쉽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적절한 MP 회복 수치는 자동 사용 설정한 스킬 수에 비례한다. 스킬 페이지를 펼치면 10초간 평균 MP 소모량과 회복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연스레 스킬을 많이 배울수록 소모량이 늘어난다. 이상적인 수치는 MP 회복량이 소모량 이상인 세팅이다. 그러면 스킬을 풀로 돌려도 MP 부족을 겪을 일은 없다.

이런 세팅을 위한 방편 중 하나가 앞서 언급한 속죄, 서풍의 반지다. MP 회복량을 올리기 위한 팁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베이스 스탯인 MP 회복 확보다. 증폭 효과는 베이스 스탯에 비례해 효율이 오른다. 따라서 반지를 제외한 장비로 MP 회복을 챙겨야 한다.

▲ 영웅 1티어 팔찌는 공통으로 MP 회복 +4 보유(사진: 국민트리 제작)

희귀 장비를 착용하는 단계라면 정복자의 목걸이를 목표한다. +2 달성 시 직업 명중을 제공한다. 성난 거인의 팔찌도 MP 회복을 제공하지만, 제작 장신구가 아니라 얻기 힘들다. 이건 거래소에서 구매하자. 영웅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면 팔찌를 노린다. 1티어부터 명중과 방어력, MP 회복을 비롯한 다섯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허리띠는 1티어 '절대자 허리띠'가 MP 회복을 제공한다. 이 장비는 평소 사냥 위주로 즐기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일반 몬스터 명중 +4를 지녔다. 여기서 한 가지 변수가 있다. 레이븐2는 오는 10월 16일 정예 특무대원의 팔찌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해당 장신구의 스탯 확인 후 제작 여부를 결정해도 문제 없다.

성유물과 스텔라 증폭 MP 회복, 전투력 절충

▲ 확률은 낮지만, 고점은 영웅 장신구보다 높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MP 회복은 만능이 아니다. 스킬에는 쿨타임이 있고, 공격력과 방어력 등 기본 스탯이 낮으면 전투 효율이 내려간다. 그러니 MP 회복과 전투력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후자를 고르는 걸 추천한다. 일반 공격을 하더라도 죽지 않고, 안전하게 사냥하는 게 제일이다.

성유물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 절충할 수 있다. 고서는 +5 강화 시 최대 MP 증폭, 등불은 기본 옵션으로 최대 MP 스탯을 지녔다. 추가로 방어력을 지녀 생존력을 올린다. 여기에 스킬 주기 사용으로 MP를 관리하면 된다. 성배와 문장은 +10 달성 시 소모 MP 감소 효과를 얻는다. 기본 스탯으로 명중을 제공하므로, 명중 컷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유용하다.

스텔라 증폭 효과도 활용하자. 2번 항목의 3번 능력, 3번 항목의 2번 능력, 8번 항목의 1번 능력이 MP 회복 스탯을 제공한다. 이때 제공하는 최대 스탯은 6이다. 확률은 낮지만, 영웅 장신구보다 고점이 높으니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