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비행 패턴이 까다로운 '카이셀린' 공략

▲ 폐쇄 임무 '카이셀린' 20 단계 공략 정보 (자료: 국민트리 제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 광휘의 공방 악마성 첨탑에는 악마왕 바란을 등에 태운 카이셀린이 출현한다. 여기서는 바란의 공격이 주가 되는데, 오늘 공략할 폐쇄 임무는 다르다. 바란 없이 카이셀린과의 단독 대결이 펼쳐지며, 한결 자유로워진 카이셀린은 까다로운 비행 공격을 구사한다. 본문의 패턴 분석을 통해 카이셀린을 공략법을 알아두자.

패턴 대응법 요약

- 조우 패턴 '직선 브레스': 넓은 범위에 주의해서 회피
- 물어뜯기 후 양손 타격: 콤보처럼 빠르게 이어지는 공격 주의
- 꼬리 휘두르기: 도움닫기 동작을 보고 미리 회피
- 체력 110줄 이하 '비행 브레스': 불꽃 피한 뒤 브레이크 스킬을 아끼며 공격
- 체력 90줄 이하 '강력한 공격': 브레이크 파괴 집중
- 강력한 공격 저지 이후 '비행 돌진': 착지 타이밍을 보고 자리를 피하거나 회피
- 체력 45줄 이하 '영혼 흡수': 메인 딜러 헌터로 '혼령' 제거 추천
- 체력 25줄 이하 '광폭화': 공략 막바지 집중력 유지

조우 패턴 '직선 브레스'

▲ 일반 패턴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직선 브레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카이셀린의 시작은 항상 직선 브레스다. 안광이 빛나는 것과 동시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흰 불꽃을 발사한다. 눈에 보이는 이펙트보다 브레스 범위가 더 넓어 극한 회피 판정을 띄우기 편하다. 다만, 반대로 해석하면 그만큼 맞기도 쉽다는 의미다. 가능한 회피 한 번에 브레스 경로를 빠져나가는 것이 좋지만, 회피 위치를 잘 못 잡았다면, 극한 회피의 무적 시간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회피를 눌러주자.

브레스 공격 시 다행히 플레이어을 따라 방향을 꺾진 않는다. 회피 후 보스 옆에 붙어서 공격을 몰아붙이면 된다는 뜻이다. 아울러 브레이크 게이지가 따로 없으니 버프나 디버프를 묻히고 바로 메인 딜러로 공격 사이클을 시작하자.

기본 3콤보 패턴 '물어뜯기 후 양손 타격'

▲ 동작을 보고 피해도 여유로운 '양손 타격' (사진: 국민트리 촬영)

물어뜯기와 양손 내려치기는 근접 상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공격이다. 이 둘을 콤보처럼 빠르게 잇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물어뜯기는 보스가 자세를 낮추고 고개를 뒤로 빼는 동작으로 미리 알 수 있으나 동작이 매우 짧다. 다행히 피해량이 높은 편은 아니라 회피로 끊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냥 맞고 버티는 것도 좋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지는 양손 타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카이셀린 기준 오른손, 왼손 순서로 두 번 타격하는데, 바닥을 내리친 순간 낙뢰가 떨어져서 더 강한 대미지를 입힌다. 앞서 물어뜯기보다는 동작이 훨씬 크니 보고 피할 수 있는 공격이다.

'꼬리 휘두르기'는 제자리 회전을 시작할 때 미리 회피

▲ 회전을 시작한 뒤 피해도 될 만큼 판정이 여유롭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계속해서 카이셀린의 육탄전 패턴이다. 꼬리 휘두르기는 보스가 제자리에서 한 바퀴 세차게 돌아 꼬리로 캐릭터를 가격하는 공격이다. 플레이어 방향으로 위치를 바꿀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앞서 살펴본 3콤보 이후에 연달아 이을 때도 있는 패턴이다. 범위는 회전 시 주변의 모든 방향이므로, 어디로 돌든 타격 판정이 발생한다. 보스가 회전하기 위해 도움닫기하는 모습이 보이면 미리 회피를 눌러도 극한 회피 판정이 뜬다.

체력 110줄 이하, '비행 브레스'

▲ 입에 전기를 머금고 비행 직전의 전조 동작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바닥에 브레스를 뿜으며 비행 (사진: 국민트리 촬영)

보스 체력이 110줄 이하가 되면 비행 브레스를 준비한다. 전조는 입에 전기를 머금은 채 몸을 세우는 동작이다. 곧이어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바라보는 방향으로 비행한다. 동시에 바닥에 브레스를 쏟고, 그 자리는 타오른다. 바닥에 붙은 불꽃이나 브레스를 직접 맞으면 상당히 큰 대미지가 들어온다. 순간 대미지는 물론, 타격 횟수도 많아 잠깐 닿아도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불을 쏘고 지나간 경로를 의식해 위치를 잘 잡아서 공격을 이어가자.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해당 패턴 직후 공격에 집중할 때 브레이크 딜러 스킬을 아껴야하는 것이다. 바로 이어지는 기믹 해결에 브레이크 스킬이 꼭 필요하다.

체력 90줄 이하, '강력한 공격'은 브레이크로 저지

▲ 게이지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브레이크 딜러를 준비 (사진: 국민트리 촬영)

초기 브레이크 게이지가 없는 카이셀린 공략에서 굳이 브레이크 딜러를 챙긴 이유는 바로 이 패턴 때문이다. 체력이 90줄 이하가 되면 기믹 메시지와 함께 게이지가 나타난다. 여기서 아껴뒀던 브레이크 딜러의 공격을 몰아치자. 성공하면 보스가 잠깐 쓰러지고, 그 시간을 모두 공격 타이밍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패하면 보스가 주변에 광역 대미지를 입히고 플레이어를 밀어낸다.

체력 45줄 이하 '영혼 흡수'

▲ '혼령'은 메인 딜러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 (사진: 국민트리 촬영)

카이셀린 체력이 45줄 이하가 되면 맵 중앙으로 날아가 웅크린 채 '영혼 흡수'를 시작한다. 그러면 외곽에서 '혼령'이 다수 나타나 카이셀린을 향해 뛰어든다. 여기서 몰려드는 혼령을 스킬이나 일반 공격으로 하나씩 제거하면 된다. 체력이 은근히 많은 편이므로 서포터나 브레이크 딜러보다는 메인 딜러로 제거해야 편하다. 실패 시 앞서 브레이크 저지와 비슷한 광역 대미지가 발생하니 참고하자.

체력 25줄 이하 '광폭화'

▲ 마지막까지 집중! (사진: 국민트리 촬영)

보스의 마지막 체력 기믹이 하나 더 있다. 체력 25줄 무렵 카이셀린이 '광폭화'에 진입해 공격력을 강화한다. 일반 공격 패턴 기준, 못 버틸 정도의 체감은 아니다. 하지만, '광역 낙뢰' 같은 기술을 펼칠 수 있어 공략이 좀 더 까다로워진다. 가능한 광폭화를 만들지 않고 25줄 체력에 다다랐을 때 한방으로 끝내면 좋지만, 여건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스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조바심이 날 수 있지만 차분히 대응하자.

59초 공략 - 폐쇄 임무 '카이셀린' 20 단계

▲ 체력 기믹이 많지만 패턴 자체는 간단한 보스 (영상: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카이셀린의 패턴과 기믹을 59초 공략 영상에 정리했다. 보스가 특정 체력 도달 시 사용하는 패턴이 많아 실제로 공략해 보면 흐름이 다소 끊기는 경향이 있다. 이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도전하면 공략 자체는 무난한 보스다. 모든 기믹을 수행하려면 클리어 시간 도전 과제 달성은 어려울 것이다. 본문과 59초 공략 영상을 토대로 숙달하면 공략 시간이 점점 여유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