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0.5주년 & 업데이트 기대감 높인 개발자 라이브

▲ 방송에 등장한 이다행 사업부장, MC 정인호, 진성건 개발 총괄 PD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

29,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0.5주년을 앞두고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031일에 있을 업데이트 사항, 향후 개선 방향성, 0.5주년 이벤트와 보상 등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정보를 잔득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상당히 방대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과연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국민트리가 내용을 정리했다.

스토리는 쉽게, 도전 콘텐츠는 성취 느끼게

▲ 스토리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노멀 난도 대폭 완화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

이번 방송은 MC 정인호가 진행을 맡고, 넷마블 이다행 사업부장과 진성건 개발 총괄 PD가 나와 정보를 전했다. 가장 먼저 밸런스 조정 및 콘텐츠 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게임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며, 도전형 콘텐츠와 도전형이 아닌 콘텐츠의 난도를 명확히 나누겠다고 전했다.

스토리는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노멀 모드 난도를 리뉴얼한다. 최종 챕터 기준 전투력을 30만 내외 수준으로 클리어 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해당 사항은 내일 모레 있을 업데이트에 바로 적용된다. 스토리 때문에 허들 겪는 유저들 스토리 즐길 좋은 기회다.

폐쇄 임무와 인스턴스 던전 난도 역시 조정한다. 해당 부분 역시 유저 불만 목소리 많았는데, 20단계 요구 전투력을 50만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강자의 증명 시작 부분도 조금 쉬위진다. 보스 공격력을 완화하고 배틀 미션 완료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패턴 조정한다. 보상도 함께 조정해 더 낮은 단계에서 최고 단계 아티팩트가 나오게 바뀐다강자의 증명 최종 등급은 기준 난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액션을 갈고 닦은 유저들이 명예와 보상을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폐쇄 임무, 인스턴스 던전 난도 역시 완화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

보상 확대해 신규 복귀 유저 성장 지원

오랜만에 돌아오거나, 신규로 게임을 시작한 유저가 전투력을 40만까지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운영진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레벨업 보상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커스텀 모집 티켓 110, 무기 커스텀 모집 티켓 70장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 챕터 클리어 보상 상향도 준비 중인데 11월 업데이트가 목표라고 밝혔다.

플레이 타임에 대한 유저 불만 사항도 수용해 부담을 완화한다. 소위 숙제라고 말하는 콘텐츠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하루 열쇠 충전량은 유지하고, 최대 보유량을 20개로 확장한다. 11월에는 파멸의 권좌를 주간 콘텐츠화 하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 보상 확대로 신규·복귀 유저 성장을 지원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

신규 전직 등 성장 요소 다수 등장

이후 10월 업데이트 및 0.5주년 예고가 이어졌다. 우선 1031일 업데이트에서 성진우 최대 레벨이 95로 늘어나며, 이에 따라 헌터 최대 레벨 확장 및 게이트 난도 39, 40가 추가된다. 더불어 성진우 신규 전직 황혼 지배자 소식도 있다. 신규 전직을 하면 축복의 돌 슬롯이 2칸 확장되며, 신규 스킬 단검 쇄도를 입수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열리는 축복의 돌 슬롯은 생존 관련 축복의 돌만 장착 가능하며, 업데이트 후 공격과 생존 축복의 돌이 구분된다. 전직 조건은 레벨 70, 노멀 18챕터 클리어, 시련의 전장 30관문 클리어다.

▲ 성진우 레벨 확장 및 축복의 돌 슬롯 확장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

오리지널 스토리 확장이 이뤄지며 데이모스가 등장한다. 해당 보스에 대한 힌트는 그동안 신규 헌터 추가 시 공개한 웹툰 등 곳곳에서 드러난 바 있는데, 마침내 인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원작에서 성진우가 타고 다녔던 그림자 카이셀도 함께 추가된다. 팀 궁극기 피해량 증가와 소환 시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군주의 힘을 빌려 사용한다는 콘셉트의 신규 성장 요소 잔영의 힘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등장한다. 전투 중 단 한 번 군주를 소환해 강력한 대미지 줄 수 있다. 나혼렙이 8군주들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낸다는 이야기인데, 이처럼 군주들을 클리어하면서 힘을 모아서 성장하는 방식이다. 군주들을 조금씩 강해지는 것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혼돈의 전장은 15단계로 확장하는데, 앞서 소개한대로 난도 조정이 이뤄지면서 현재 12단계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보석 또한 단계가 추가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5단계는 유저들이 선호하지 않는 옵션인 '주는 회복량 증가'와 '받는 회복량 증가'는 등장하지 않는다.

광휘의 공방 바란은 어려움 난도를 추가하며, 1,000, 3,000명 선착순 클리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해당 인원 안에 들면 코스튬을 얻을 수 있으며, 3,000명이 클리어하면 모든 유저에게 시간의 표식, 골드, 커스텀 모집 티켓, 마력이 깃든 옷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신규 헌터 이슬라 라이트의 정보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암속성 서포터이며 사용한 스킬에 따라 궁극기 효과 달라지는 특이한 스킬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

▲ 10월 31일 업데이트 추가 요소 공개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

풍성한 보상 준비한 펌킨 페스티벌과 0.5주년

대규모 이벤트는 펌킨 페스티벌 소식도 있다. 미니 게임, 포인트 던전, 이벤트 미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많은 보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SSR 무기 스푸키 펌킨과 민병구 스킨을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펌킨 아티팩트 8, 프로필 및 헌터 공용 무기도 마련했으니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자.

▲ 펌킨 페스티벌로 제공하는 무기와 민병구 스킨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

이어서 0.5주년 보상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14일에는 암, 풍속성 SSR 헌터 선택권과 + 전용 무기 선택권을 지급한다. 샬럿, 하퍼, 미레이 등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헌터도 선택할 수 있다. 117일에 순차 오픈하는 이벤트로 무기 커스텀 모집 티켓 50장도 제공한다. 더불어 많은 유저들이 호평했던 아티팩트 제작 이벤트 시즌2 1114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원하는 아티팩트를 제작해 더욱 성장해보자.

업데이트 소식 외에도 유저 Q&A, SLC 스케치 영상 등 유저들이 궁금해하던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이번 방송에서 공개했다. 나혼렙 공식 유튜브에서 라이브 영상을 다시 볼 수 있으니, 보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한 유저는 영상을 확인하자.

▲ 11월에 찾아올 풍성한 보상과 이벤트 (사진출처: 나혼렙 개발자 라이브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