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LAB] 유연한 콤보가 매력인 '이슬라 라이트' 한 장 분석

▲ SSR 등급 헌터 '이슬라 라이트' 나혼LAB 리포트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일반 공격 3회면 콤보 압축을 위한 밑작업 끝!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에선 파티 지원을 담당하는 헌터도 딜러 못지않게 콤보가 중요하다. 버프 지속 시간에 따라 스킬 사용 순서를 지키는 것은 기본이며, 움직임이 긴 기술은 교대 직전에 끼워 넣는 방법도 쓴다. 아울러 일부러 QTE를 생략한다든지, 모션 캔슬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컨트롤 노하우가 집약된 포지션이다.

이 과정에서 변수는 파워 게이지다. 이를 언제, 어떻게 채우냐에 따라 궁극기 타이밍이 항상 다른데, 신규 헌터 이슬라 라이트는 이 부분이 자유롭다. 일반 공격 3회면 파워 게이지를 확정으로 채울 수 있어 변수가 없다. 더불어 따로 진화 단계나 전용 무기 같은 육성을 요구하는 부분이 아니기에 누구나 바로 활용 가능하다.

▲ 적이 없어도 일반 공격으로 궁극기를 켤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궁극기 '아르카나'는 스킬 사용 순서에 따라 버프 효과와 연출이 바뀐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일단 이슬라를 파티 선봉에 세워놓고, 전투가 시작되면 일반 공격 3회를 사용하자. 그러면 바로 궁극기가 켜지는데, 이는 몬스터를 맞힐 필요 없이 허공에 써도 상관없어서 편리하다. 이어 브레이크가 없는 보스라면 '코어 공격 - 일반 스킬 2 - 궁극기(죽음 효과)' 사용 후 메인 딜러로 교대해 공격을 퍼부으면 된다. 브레이크가 있는 보스는 '하퍼' 같은 헌터로 파괴한 뒤 해당 과정을 수행하자.

앞서 소개한 사이클은 대미지 고점과 타임 어택에 집중한 압축 콤보다. 나혼렙의 주간 콘텐츠 '광휘의 공방'처럼 전투 템포가 긴 곳에서 회복이 필요하다면 중간에 '별의 탄생(일반 스킬 1)'을 끼워 넣으면 된다. 이때는 QTE로 등장하면 효과가 겹치는 코어 공격을 생략할 수 있어서 'QTE(교대) - 일반 스킬 1 - 궁극기(세계 효과)'를 사용하면 깔끔하다.

여기서 회복량을 살짝 줄이고, 대미지 버프를 추가하려면 '죽음의 별(일반 스킬 2)'을 추가하면 된다. 정리하면 'QTE(교대) - 일반 스킬 1 - 일반 스킬 2 - 궁극기(죽음 효과)'가 된다. 이처럼 어떤 상황이든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콤보가 나혼렙의 오리지널 헌터 이슬라의 매력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