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2 꿀팁] 커뮤니티 달군 '데칸' 준비는 이렇게

11월 13일, '로한2'가 개발자 노트를 발표했다.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계획을 담았고, 일부는 적용을 완료했다. 발표 내용 중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신규 종족 '데칸'이다. 원작 로한에서 등장한 종족이다. 원작 팬들은 미리 직업을 분석하는 분위기인데, 업데이트에 앞서 데칸 준비에 적합한 콘텐츠를 정리했다.

신규 종족 데칸, 유저들은 어떻게 에측하고 있을까?

▲ 데칸은 변신 종족이며 12월 중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소스 출처: 공식 커뮤니티)

로한2의 첫 번째 신규 종족 데칸은 12월 중 업데이트한다. 시간이 넉넉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이미 11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물론,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하다. 로한2는 원작 속 직업의 특성을 최대한 구현한다. 데칸 역시 마찬가지로 예상된다. 사람과 용인의 모습을 오가는 변신 능력을 살릴 전망이다. 위 이미지는 변신 전후 모습을 담은 콘셉트 아트를 일부 발췌한 것이다.

이에 유저들은 원작과 비슷한 포지션을 예상한다. 원작에서는 전직에 따라 단일, 광역 딜러로 갈린다. 로한2가 발표하길 데칸은 직업 선택에 따라 물리/마법으로 나뉘는 하이브리드형 종족이다. 더불어 변신과 체력의 영향을 받아 강해지는 스킬을 지녔다. 현재 유저들의 육성법 사전 연구는 이런 정보에 기반을 둔다.

▲ 공식에서 정확한 정보를 사전 발표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 서브 캐릭터로 데칸을 생성하면 훨씬 편하게 육성할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스킬 부문은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 현재 로한2는 오랜 시간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는 체력 중심 스탯 투자를 선호한다. 예고대로 출시한다면 데칸은 메타에 잘 맞을 전망이다. 스킬 획득 난도를 걱정하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생각해도 문제없다. 아울러 원작 로한의 데칸은 드래곤 나이트나 드래곤 세이지로 전직할 수 있다. 전자는 물리 단일 딜러, 후자는 마법 광역 딜러다. 로한2에서도 이렇게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가 많다.

힌트를 제공한 만큼, 육성 방향을 어느 정도 사전 준비할 수 있다. 핵심은 로한2 메인 캐릭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서브 캐릭터와 레벨, 펫, 도감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데칸을 서브 캐릭터로 생성하면 육성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즉, 지금 열심히 로한2를 플레이할수록 추후 데칸을 편하게 육성하는 셈이다.

미리 준비하는 데칸, 육성 방향부터 구상하자

▲ 신발과의 회피 스탯은 무척 고평가 받는 조합이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본격적으로 로한2 데칸 업데이트 준비를 시작하자. 포인트는 데칸의 육성 방향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물리와 마법 중 하나를 고르고, 필요한 옵션을 지닌 장비와 합성 재료, 도감 보너스를 차근차근 모은다. 장비 합성은 서두르지 않아도 좋다. 세부 스탯은 오픈 후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물론, 꼭 챙겨야 하는 장비 옵션이 있다. 신발의 회피와 투구의 HP, MP 회복량이다. 전자는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출 때 필수로 꼽힌다. 후자는 오랜 시간 사냥할 때 필요하다. 다만, 최근 들어 유저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MP 포션은 9,999개 소지할 수 있어 '그냥 포션을 사겠다'라는 목소리가 늘었다. 스탯 확보에 들일 노력을 덜거나 다른 장비 스탯을 고르는 계획이다. 이 부분은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는 바이다.

▲ 다만, 일부 아이템은 창고에 넣을 수 없으니 주의 (사진: 국민트리 제작)

로한2는 장비를 합성해 상위 등급으로 만든다. 이때 합성 재료의 옵션 중 원하는 걸 조립하는 구조다. 장비는 '업데이트 후 한 번에 합성해야지' 보다 '미리 합성해서 옵션을 정리'로 하자. 가방 공간과 추후 합성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다. 가방 관리가 어렵다면 창고와 서브 캐릭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고를 통해 같은 서버 캐릭터에게 아이템을 보낼 수 있다. 서브 캐릭터를 창고로 사용하는 것이다.

추후 데칸을 업데이트하면 옮긴 아이템을 다시 메인 캐릭터로 옮긴다. 창고로 썼던 서브 캐릭터는 삭제하고, 그 자리에 데칸 캐릭터를 생성하면 OK다. 기자가 직접 서브 캐릭터를 생성해 장비 이동, 삭제 절차를 실험했는데,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참고로 모든 아이템을 창고에 넣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중 유용한 아이템이 있었으니 함께 알아보자.

스탯 연구에 필요한 초기화권, 어떻게 준비할까?

▲ 스탯 초기화권은 창고에 넣을 수 없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지난 문단에서 운을 띄운 아이템은 스탯 초기화권이다. 로한2는 스탯을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고, 유저 연구도 활발하다. 데칸이 주목 받은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최신 인기 세팅인 체력 투자 빌드와 잘 어울릴 것으로 예고했다는 점이다.

물론, 추후 메타가 바뀌거나 다양한 빌드를 연구할 수도 있다. 실제로 유저들은 콘텐츠 난도가 오를 시 스탯을 조정하는 분위기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스탯 초기화권이다. 하지만, 스탯 초기화권은 창고에 넣을 수 없었다. 미리 모아두는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 지금 보유한 스탯 초기화권은 그냥 쓰면 된다.

여기서는 몬스터 도감을 이용하자. 포인트 보상 2단계 달성 시 스탯 초기화권을 얻는다. 도감작을 미루고, 데칸 업데이트 후 마무리하는 계획이다. 도감 진행도는 서버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한다. 이걸 이용하자. 흠, 그러고 보니 궁금한 게 생겼다. 미리 포인트 보상 2단계를 달성하고, 보상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서브 캐릭터로 수령할 수 있을까? 이건 실험한 뒤 다른 콘텐츠에서 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