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출혈 중첩이 까다로운 '트윈 헤드 오우거' 공략

▲ 인스턴스 던전 '트윈 헤드 오우거' 공략 정보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보스 기본 규칙과 강자의 증명 패널티 모두 '출혈' (사진: 국민트리 촬영)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신규 던전 보스 공략, 두 번째 주인공은 인스턴스 던전 트윈 헤드 오우거다. 사슬낫 형태의 무기를 다루기에 근거리, 원거리 패턴을 모두 쓴다. 공격 비중은 근거리 육탄전이 메인이며, 사슬 낫을 던진 뒤 당기거나 회전 후 내려찍는 방식으로 원거리 공격을 구사한다.

피격 시 들어오는 대미지는 평범하나, 전투 규칙이 까다롭다. 보스 강화 효과로 스킬에 '출혈' 효과를 추가하는데, 강자의 증명 15레벨 이상에서는 '상처 출혈'이 중첩된다. 공격에 살짝만 긁혀도 상당량의 누적 대미지를 버텨야 한다. 여기에 추가 패턴 '포효'는 타격 횟수가 많고, 회피 타이밍이 어려우므로 출혈 피해를 벗어나기 어렵다. 상태 이상 피해를 케어할 '한세미' 같은 헌터나 보호막 기능이 있는 무기·스킬을 챙겨가자.

패턴 대응법 요약

- 조우 패턴: 연계 패턴인 내려찍기 범위 주의
- 2연 베기: 전방 충격파 사용 전, 베기 공격 전조 동작 체크
- 레이저 다발: 레이저 공격에 뛰어들어 그림자 밟기로 활용 가능
- 어둠 구슬 폭발: 보스 주변도 폭발 범위라는 것을 유의
- 점프 후 낫 회전: 보스가 내려찍은 자리가 안전 구역
- 체력 60줄↓강력한 공격: 브레이크 스킬로 저지
- 포효 패턴: 회피 타이밍이 까다로우니 보호막·회복으로 버티기

조우 패턴 '끌어당긴 후 내려찍기'

▲ '그림자 밟기' 접근 후 타이밍이 까다로운 내려찍기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보스 뒤쪽 피격 범위 체크 (사진: 국민트리 촬영)

트윈 헤드 오우거의 첫 패턴부터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이 섞인 보스 특징이 두드러진다. 사슬낫을 던져 플레이어를 끌어당긴 뒤 무기를 다시 쥐고 내려찍는 공격이다.

첫 사슬낫을 회피하면 끌어당기는 공격은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림자 밟기'를 사용해 보스 뒤에 자리를 잡으므로, 이어지는 내려찍기 공격을 경계해야 한다. 그림자 밟기로 방어력 감소와 슬로우를 거는 수순은 다른 보스와 같은 흐름이다. 다만, 모션이 긴 스킬은 후순위로 미루자. 적당한 스킬 하나만 털어내고, 슬로우가 풀리면서 내려찍는 순간 한 번 더 극한 회피에 성공하는 게 베스트다. 타이밍이 익숙지 않다면 찍기 공격을 보고 나서 그림자 밟기로 진입하는 안정적인 방법을 택해도 좋다.

'연속 베기 후 전방 충격파'의 전조 동작 주의

▲ '연속 베기' 후 빛나는 안광 체크 (사진: 국민트리 촬영)

오우거가 별다른 전조 동작 없이 베기 공격 자세를 취하면 해당 패턴을 대비하자. 좌, 우 연속 베기 시전 후 안광을 번뜩이며 연속 충격파를 사용한다. 첫 베기 공격을 극한 회피한 뒤 그림자 밟기를 이용해 보스 뒤를 잡는 순서가 이상적이다. 만약 그림자 밟기 쿨타임이라면 미리 나타나는 충격파 범위 경고를 체크하자. 이때는 안광이 번쩍이는 타이밍에 안전한 위치에 자리 잡아 공격을 몰아붙이면 된다.

두 개의 머리에서 내뿜는 '레이저 다발'

▲ 레이저가 두 개라 범위도 넓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두 개의 머리에 있는 입이 빛을 머금으면 레이저 공격의 전조다. 미리 펼쳐진 전방 부채꼴 경고 범위에 레이저 공격을 가한다. 피해량이 강력하지만, 준비 동작이 길어서 피하기는 쉽다. 더불어 레이저가 지나간 자리에 불꽃 이펙트가 남아 대미지가 있을 것처럼 같으나 실제로는 바닥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 순수하게 레이저가 닿는 경우에만 피해가 발생하니 부담이 큰 패턴은 아니다. 그림자 밟기 사용이 가능하다면 일부러 레이저 다발에 뛰어들어서 극한 회피로 이용해도 좋다.

범위가 넓은 '어둠 구슬' 패턴

▲ 경고 범위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멀찍이 거리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보스 주변 모두 폭발 피해 범위 (사진: 국민트리 촬영)

보스가 손에 어둠 구슬을 쥐고 몸을 젖히면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전방에 해당 구슬을 쏟아 일대를 불태운다. 이때, 보스 주변도 피격 범위에 포함되는 점을 주의하자. 트윈 헤드 오우거 후방을 제외하면 안전지대가 거의 없으므로 회피가 없다면 자리를 안전하게 벗어나기 어렵다. 바로 뒤가 아닌 옆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면 위험하므로 미리 거리를 두는 것을 권한다. 회피가 넉넉하다면 어둠 구슬을 쏟는 순간 회피해서 뒤를 잡도록 하자.

'점프 후 낫 회전'은 보스 주변이 안전 구역

▲ 보스 착지 위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트윈 헤드 오우거가 점프 후 내려찍기 공격을 가하면 해당 위치로 뛰어들어야 한다. 착지 후 보스 주변을 제외한 광역 범위에 사슬낫을 휘둘러 피해를 입힌다. 해당 공격 대미지는 위협적이지 않으나, 피격 시 발생하는 출혈이 성가시다. 서두에서 설명했듯 강자의 증명 페널티인 상처 출혈이 중첩되면 더더욱 버티기 어렵다. 안전 지역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회피가 없다면 보호막과 회복으로 버티자.

체력 60줄 이하, 브레이크로 '강력한 공격' 저지

▲ 나혼렙에서 이젠 익숙한 강력한 공격 저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보스 체력이 60줄 이하가 되면 강력한 공격을 준비한다. 가운데 경고 메시지가 나타난 뒤, 노란색 게이지가 보이면 브레이크 파괴에 집중하자. 만약 해당 공격 저지에 실패하면 무적 판정이 통하지 않는 큰 피해를 입힌다. 나혼렙의 다른 보스에서 충분히 숙달한 패턴이니 60줄 이하 체력만 잘 기억하자. 해당 체력 진입 전 브레이크 스킬과 브레이크 헌터 출전을 아껴서 미리 대비하면 된다.

회피 타이밍이 까다로운 추가 패턴 '포효'

▲ 출혈과 함께 중첩된 '상처 출혈' (사진: 국민트리 촬영)

브레이크 파괴 이후 트윈 헤드 오우거는 주기적으로 포효 패턴을 사용한다. 보스가 웅크리는 동작과 맵 전체를 뒤덮는 범위 경고로 해당 공격 타이밍을 알아채기는 쉽다. 다만, 회피 타이밍이 매우 까다로운 것이 문제다. 사실상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미리 보호막을 준비하는 것이 편하다.

그리고 해당 공격에도 출혈과 상처 출혈이 중첩된다. 가능한 포효를 2회 이상 당하지 않도록 화력을 후반에 몰아주자. 브레이크 파괴 후, '궁극기·그림자 군단·권능의 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 타이밍에 쏟아 빠르게 제압하는 것을 권한다.

59초 공략 - 인스턴스 던전 '트윈 헤드 오우거'

▲ 브레이크 이후 화력 집중 택틱 추천 (영상: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트윈 헤드 오우거의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에 정리했다. 해당 보스는 근거리, 원거리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브레이크 파괴 후 패턴 양상이 포효 남발로 이어지면 난도가 상당히 오른다. 이 시점을 공략 분기점으로 생각하고, 도전을 반복하자. 포효 패턴 2회 가량을 버틸 만큼 생존력을 챙기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