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2 꿀팁] 크론 수급은 '필드 보스'에 답이 있다

12월 18일 '로한2'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핵심 요소는 신규 종족 데칸과 아르메네스 지역, 전설 장비 등 새로운 콘텐츠다. 신규 즐길 거리가 대다수다. 새 종족이 등장하는 만큼 신규 장비를 맞춰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덕분에 인게임 재화 크론이 대량으로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런데 크론은 평범한 방법으론 수급이 어려워 마구 사용하면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국민트리가 업데이트를 맞아 크론 수급 및 우선 활용처를 정리했다.

의뢰와 퀘스트, 필드 보스는 반드시 참여

▲ 쉽게 참여 가능한 필드 보스 위치 (자료: 국민트리 제작)

우선 크론 수급이다. 크론은 필드 몬스터 사냥부터 퀘스트, 의뢰 보상으로 수급 가능하다. 다만, 필드 사냥 시 얻는 크론은 몬스터에게 준 피해 비율에 비례한다. 유저가 많은 필드에선 그만큼 크론 수급이 어려워진다. 대신 일정 크론을 확정으로 얻을 방법도 있다. 바로 매일 10회 완료 가능한 의뢰와 메인, 서브 퀘스트다. 

메인 및 서브 퀘스트는 최초 1회만 가능하며 경험치와 크론, 아이템을 제공한다. 서브 퀘스트는 '일반~희귀' 등급만 등장하는 소환권도 제공하기에 동선이 맞을 경우 동시에 진행하면 좋다. 그리고 크론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의뢰 퀘스트는 반드시 클리어 하자. 의뢰는 1~3단계로 나뉘어 있고 3단계 보상이 가장 높다. 

50~60레벨 구간에 진입하는 모리센 기준으로 의뢰 퀘스트 보상 크론은 약 4만 크론에 달한다. 이를 하루에 10회 클리어 시 약 40만 크론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일일, 주간, 월간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총 154만 크론을 매달 수급 가능하다. 추가로 필드 보스에 참가하면 크론 보상을 대량으로 얻는다. 가장 약한 필드 보스 엘리자베스만 참여해도 약 90만 크론을 획득한다. 엘리자베스만 사냥해도 일주일에 약 630만 크론을 손에 넣는 셈이다. 희귀 스킬북 가격이 1,000만 크론인걸 떠올리면 상당한 금액이다.

70레벨까지의 장비는 '장비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 

▲ 12월 17일 기준 모든 종족의 70레벨 장비를 판매 중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크론 사용처다. 앞서 서두에서 신규 종족 데칸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칸을 대비해 장비를 준비한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다만 중요한 데칸 장비는 업데이트 후 등장하기에 핵심 파츠만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에 업데이트와 동시에 사냥을 통해 데칸 장비를 얻으려는 유저가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 

다만 사냥이 아닌 가장 단순하게 얻는 방법이 있다. 바로 마을에 자리 잡은 장비 상인에게 구매하는 방법이다. 상품 등급은 가장 낮은 일반이지만, 12월 17일 기준 각 종족별 70레벨 장비까지 구매 가능하다. 데칸도 업데이트와 함께 장비 상인이 장비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70레벨 장비 기준 무기와 장비는 5만 크론, 50레벨 장비는 1만 크론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시 옵션이 랜덤으로 붙으니 크론을 많이 모은 유저라면 도박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루비로 크론 구매 시 '크론 거래소' 활용

▲ 오후 12시~오전 4시까지 운영하는 크론 거래소 (사진출처: 로한2 공식 커뮤니티)

당장 크론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싶은 유저라면 남은 방법은 '루비'다. 유료 재화라 모든 유저가 활용하긴 힘들지만, 앞서 소개한 방법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대신 구독권을 구매한 유저가 아니라면 루비를 충전 외의 방법으로 얻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루비로 크론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상점의 크론 상자, 다른 하나는 크론 거래소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중에서 추천하는 건 크론 거래소다. 12월 17일 기준 200루비당 100만 크론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반대로 상점의 크론 상자는 500루비에 100만 크론을 얻을 수 있다. 크론 거래소는 유저 간 거래이기에 시세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상점 판매가보다 2배 이상 저렴하다. 최후의 수단으로 루비를 사용할 유저라면 상점보다 크론 거래소 이용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