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성채 랭킹] 서버 이전으로 대격변한 레이븐2 길드 구도
'레이븐2' 고대 성채 랭킹 시간입니다. 규칙 변경 후 첫 경기가 막을 내렸고, 유저들은 새 규칙에 적응한 분위기죠. 그런데 경기를 마친 후 모든 월드에 한차례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1월 2일부터 7일까지 서버 이전을 진행했는데, 경기 종료 후 많은 길드가 소속을 옮긴 거죠. 그 결과 오랜 시간 이름을 떨친 ROYAL 연합의 힘이 축소된 듯싶으며, 월드마다 새로운 랭커 길드가 등장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서버 이전 후 환경을 중심으로 다음 경기를 분석하겠습니다.
11회차 고대 성채 참가 예상 길드 분석
럭스와 녹스, 랭커 길드 대규모 이전
럭스 월드는 분위기가 많이 변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ROYAL 길드가 대부분 사라졌죠. 현재 남은 ROYAL 랭커 길드는 메투스의 ROYAL신성, 신화뿐입니다. 공식 커뮤니티의 유저 게시글에 의하면, 기존 연합장 ROYAL패밀리가 '베르'로 이름을 바꿨다는 제보가 있더군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면, 추후 기사를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서버 이전 후 눈길을 끄는 건 럭스-피데스의 HOOK 길드입니다. 같은 서버에 'HOOK팀 - 훅팀 - 훅샷'으로 비슷한 이름 길드가 있었죠. 그리고 네 길드 모두 10차 고대 성채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만약 입찰한다면, 원소와 생명, 초목의 전장 배정이 예상됩니다.
태초의 전장은 럭스-호노르의 벅스코인과 블랙, 품격 세 길드가 참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벅스코인은 현재 레이븐2 최상위 길드 중 하나이고, 수차례 승전고를 울린 바 있죠. 현재 럭스 월드에서는 연승을 저지할 라이벌이 없을 듯싶습니다.
녹스 월드는 기존 상위 랭커 길드가 다른 서버로 이적했습니다. 모르스의 '일단팬다 - SOLDIER'가 대표적이죠. 두 길드는 케럼-피데스로 본적을 옮겼고, 다음 고대 성채 경기에서 격전이 예상됩니다. 길드 기여도를 중심으로 분석하면, 살루스의 노빠꾸와 메투스의 기업 두 길드가 월드 분위기를 주도할 전망입니다.
독특한 경기 양상 기대되는 비타&케럼
계속해서 레이븐2 비타, 케럼 월드입니다. 두 월드는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되는군요. 비타 월드는 중앙정보부를 중심으로 '○○○○부'라는 이름의 길드가 정말 많습니다. 피데스와 모르스, 살루스, 호노르 서버 길드 기여도 상위 랭킹에 자리했죠. 연합이라고 가정한다면, 인원 확보와 정보 수집에서 크게 앞서나갈 듯싶습니다.
포인트는 다음 경기에서 각 길드가 배치될 전장입니다. 그동안 레이븐2 대규모 연합은 여러 전장에 길드를 분산 투입한 바 있습니다. 해당 전략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죠. 물론, 쉬운 경기는 아닐 겁니다. 비타 월드의 각 서버에는 기여도와 유저를 충분히 확보한 길드가 많거든요. 그중 돌로르의 중독1과 중독2가 연합인 것으로 예상하는데, 어떻게 맞설지 기대가 됩니다.
케럼 월드는 피데스 서버의 구도가 흥미진진합니다. TOP 6 랭커 모두 스펙이 쟁쟁하거든요. 앞서 언급한 일단팬다와 SOLDIER 외에도 다내꺼, Teenieping이 같은 서버에 모였습니다. 공통으로 고대 성채에 자주 등장하는 길드죠.
그중 다내꺼는 태초의 전장 6승에 빛나는 강호입니다. 아쉽게도 지난 10차 고대 성채에서는 우승하지 못했고, 고대 성채 우승 랭킹에서 1위를 내줘야 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해 다시 왕관을 쓸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죠.
마레 월드, 폭주와 Gzone에 눈길
마레 월드에서는 폭주와 Gzone 길드가 눈길을 끕니다. 전자는 비슷한 이름의 길드가 무려 넷이죠. 다만, 길드 아이콘은 조금 달랐습니다. 폭주1과 폭주2, 폭주님과 폭주형의 아이콘이 같더군요. 추가로 랭커 길드원의 이름이 '폭주○○' 스타일을 공유해 연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르스와 돌로르는 각각 TheGzone과 Gzone으로 닮은꼴 길드가 자리했습니다. 길드 기여도는 Gzone이 98억으로 더 높은데, 이쪽이 사령부인 것 같습니다. 두 길드가 폭주 연합에 맞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더불어 마레-피데스 서버는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길드의 참전이 기대됩니다. 캐릭터 부문은 해당 길드와 '무궁화꽃이피었을까요?' 소속 랭커가 최상위권을 점령했죠. 이에 길드 랭킹에서 후자를 검색했는데, 엉뚱하게도 '무궁화꽃이피었습니까?'가 나오더군요. 길드원은 30명입니다. 세 길드가 연합 관계이고, 순위권 바깥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꽤 흥미로운 구도입니다.
솔라, 돌로르와 호노르 소속 길드가 리드할 전망
레이븐2 한국 리전의 마지막 월드, 솔라의 참가 예상 길드입니다. 피데스와 모르스는 상위 랭커가 자취를 감쳤고, 다른 서버는 익숙한 길드가 자리를 지켰네요. 이런 길드는 최상위권을 유지하거나 기여도 순위를 높였습니다.
경기를 주도하는 건 호노르의 FRED와 산신, 돌로르의 kawaii로 예상됩니다. 세 길드는 서버 이전 기간에도 자리를 지켰고, 월드 최상위권의 기여도를 확보했습니다.
더불어 살루스의 동물의숲으로놀러와 길드는 10차 고대 성채 생명의 전장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고대 성채 새 환경 분석에 큰 도움을 주었죠. 그동안 서버 내 길드의 입지를 높였고, 유력한 참전 후보입니다. 어떤 경기장 배정을 노릴지 궁금하군요.
두근두근! 기대되는 경기 대진표
환경이 대격변해 모든 월드가 기대됩니다. 랭커 길드와 연합 구도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길드가 승전고를 올릴 가능성도 올랐죠. 고대 성채는 길드원의 스펙과 수가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기존 강호가 터를 잡은 월드는 대진표 예측이 비교적 쉽습니다. 럭스는 벅스코인과 ROYAL 연합, HOOK 연합이 여러 전장으로 흩어질 전망입니다. 새로운 참가자가 해당 길드에 도전하는 구도가 예상되는군요. 이는 거대 연합이 있는 비타와 테라 월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마레 월드는 예측이 어렵네요. 10차 고대 성채 경기 당시 참가 길드가 매우 적었습니다. 더 나아가 랭커 길드 구도가 크게 변했고요. 이번 서버 이전으로 분위기를 환기해 다시 참여도가 오를지가 관건입니다. 흠, 이건 11차 고대 성채 경기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겠네요. 자세한 건 다음 고대 성채 랭킹에서 분석하겠습니다.
고대 성채 최신 이슈 분석
글로벌 리전은 레이븐2의 후발 주자에 속합니다. 한국 리전과 콘텐츠에 텀이 있고, 여러 국가의 유저들이 만나죠. 이에 최근 국민트리는 한국인 길드를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체로 한국인 유저가 적고, 라인과 반왕 길드가 자리한 분위기라고 하네요. 각국 길드 간 경쟁도 있었습니다.
레이븐2는 이제 적당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 듯싶습니다. 마침내 글로벌 리전의 고대 성채 경기 개최를 발표했죠. 오는 1월 11일, 에덴 월드를 제외한 모든 월드에서 첫 번째 경기를 시작합니다. 에덴은 아직 성장 시간이 필요해 배려했답니다.
이는 글로벌 리전의 길드와 국가 관계, 서버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동맹 확보와 전략 수립, 성장의 중요도 상승은 약속된 전개죠. 공식 커뮤니티에 경기 결과를 등록할지 궁금하군요. 한국인 길드의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랭킹 분석
끝으로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랭킹입니다. 쭉 살펴보았듯 이번 주는 서버별 랭커 길드 순위에 큰 변화가 생겼죠. 서버 이전의 영향입니다. 집계 시점은 길드 이전 기간 도중인 1월 6일 오전입니다. 현재 랭커 길드의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새로운 길드 올베르가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기존 1위 ROYAL패밀리보다 기여도가 높은데, 두 길드의 관계가 궁금하군요. 고대 성채 경기가 끝나고, 길드 인터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어서 기존 3위 길드 미정이 사라져 veteran이 순위를 한 계단 올랐습니다. 그 자리를 채운 건 케럼-메투스의 쎈놈인데, 이번에 처음 차트에 등장한 길드랍니다.
서버 이전을 틈타 고대 성채 강호 길드 다내꺼도 순위를 크게 올렸습니다. 16위로 무려 4계단 등반했군요. 오랜만에 길드 기여도 차트가 분위기를 환기했습니다. 서버 이전을 마친 후 안정된 차트는 다음 고대 성채 랭킹 기사를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