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성채 랭킹] 레이븐2 각 서버 참전 양상을 주목!

▲ 고대 성채 경기와 함께 설 연휴를 시작할 것 같네요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번 주 '레이븐2' 고대 성채 랭킹은 참여 예상 길드를 분석할 차례입니다. 이번 차트에는 11차 경기에 참전한 길드를 우선했죠. 경기 규칙 변경 이후 변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길드원 수가 적어도 다음 경기에 참여하지 않으리라고 단정하기 어렵죠. 최대한 많은 참고 자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콘텐츠 입장을 계획 중이라면, 본문의 차트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12회차 고대 성채 참가 예상 길드 분석

럭스와 녹스, 경기 양상이 크게 갈릴 전망

▲ 지난 경기 당시 녹스 월드는 참여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럭스와 녹스는 레이븐2의 도시 월드입니다. 최근 둘의 분위기가 크게 엇갈렸죠. 기준은 11차 고대 성채 경기 결과입니다. 럭스는 22개 길드가 참여했습니다. 녹스는 17개 길드가 입장했고요. 초목의 전장에 배정한 길드가 없었습니다.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다음 경기도 참여도가 낮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고대 성채에 도전하는 길드가 많은데,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군요.

럭스 월드는 서버마다 강호 길드가 명확합니다. 피데스의 HOOK, 모르스의 FAMILY처럼 말이죠. 포인트는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길드입니다. 메투스의 ROYAL신성/신화, 호노르 소속을 제외한 길드는 서로 피해 가는 모습이죠. 승률이 높은 전장을 찾아 흩어지는 양상입니다. 다음 경기를 준비 중이라면, 지난 경기 기록을 확인하세요.

비타와 케럼, 눈여겨 볼 길드가 있네요

▲ 케럼은 피데스와 살루스의 동향이 묘합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비타와 케럼 월드입니다. 각 월드는 눈에 띄는 길드나 서버가 있죠. 먼저 비타는 '○○○○부' 길드가 눈길을 끕니다. 중앙정보부와 보안사령부, 안전기획부 등의 길드죠. 이름이 무척 비슷한데, 피데스와 모르스, 살루스 서버에 걸쳐 널리 분포했습니다. 11차 고대 성채 당시 7개 길드가 입찰에 성공했고요. 정황상 연합일 가능성이 있고, 고대 성채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각 길드의 동향에 주목하세요.

▲ 비타 월드 고대 성채를 목표한다면, 동향을 주목하세요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케럼 월드에서는 피데스 서버의 길드 순위가 크게 변동했습니다. 다내꺼와 Teenieping 길드가 순위를 올렸죠. 그중 다내꺼는 레이븐2에서 1, 2위를 다투는 태초의 전장 다회 우승 길드입니다. 11차 고대 성채에는 우승하지 못했고, 순위가 엇갈렸습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기록에 획을 더할 수 있을까요? 

테라와 마레, 자주 참여하는 길드에 주목

▲ 마레 서버도 잠잠할 듯싶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테라 월드는 '폭주○' 길드의 영향력이 느껴집니다. 비슷한 이름의 길드가 매우 많고, 주 활동 무대는 피데스 서버죠. 살루스 서버에 폭주2 길드가 있는데, 지난 서버 이전의 영향 또는 타 서버 정보 파악을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참고로 Gzone과 TheGzone는 같은 길드입니다. Gzone은 지난 11차 고대 성채 태초의 전장에서 우승했고, 국민트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현재 고대 성채는 어떤 전장에서 우승할 수 있는지 역량 가늠이 중요하다고 전했죠. 링크를 첨부하니 확인해 보세요.

※ 'Gzone' 길드 인터뷰 기사 (링크)

마레 월드는 녹스처럼 입찰 성공한 길드가 17개로 적었습니다. 다만,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매주 레이븐2 메카 랭킹에서 확인한 바로는 PVP 랭킹 경쟁이 무척 활발했거든요. 매주 100킬 이상 유저가 꾸준히 나오는 격전지입니다. 그리고 킬 수 상위권에는 오아시스나 킹투게더 길드원이 많았죠. 다음 고대 성채 경기 입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솔라 월드의 포인트는 연합 구도

▲ FRED 길드가 강력한 태초의 전장 우승후보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솔라 월드의 고대 성채 참여 예상 길드입니다. 지난 경기 종료 후 FLASH 길드와 인터뷰를 했고, 서버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죠. FLASH와 떡잎방범대, 포켓몬(동물의숲으로놀러와) 길드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다음 경기에 입찰한다면, 같은 전장 입장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FLASH는 FRED 길드를 솔라 월드에서 가장 경계할 길드로 꼽았습니다. 그만큼 막강한 길드라는군요. 정황상 동맹 길드도 있을 듯싶습니다. 입찰을 준비 중이라면, FRED 길드의 정보에 귀를 기울이세요.

두근두근! 기대되는 경기 대진표

▲ 벅스코인과 다내꺼가 다회 우승 경쟁 중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1월 4주차 고대 성채 경기의 포인트는 '각 서버의 분위기 파악'으로 여겨집니다. 서버마다 고유한 환경이 자리했고, 길드의 입찰 양상도 다르죠. '강력한 우승후보를 피해 서로 다른 전장 참여'와 '연합 소속 길드가 여러 전장에 입찰', '소수 길드 참여'가 대표적입니다. 소속한 서버의 스타일과 객관적인 길드 스펙 파악이 중요한 대목입니다. 전장 티어가 낮더라도, 우승하는 게 길드 성장에 이득이니까요.

고대 성채 랭킹 기준으로는 케럼 월드 다내꺼 길드와 럭스 월드 벅스코인의 대진표가 기대됩니다. 콘텐츠에 꾸준히 참여했고, 태초의 전장에서 승수를 쌓았죠. 그런데 1월 1주차 경기에서 벅스코인이 역전에 성공했고, 승수 격차를 점점 벌렸습니다. 두 길드는 소속한 월드가 다르므로 직접 충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랭커들의 기록 경쟁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부분이 있죠. 다음 경기에서 우승 기록에 한 획을 더하는 건 어떤 길드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고대 성채 최신 이슈 분석

▲ 상상도 못한 하드 CC기가 등장했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1월 4주차 레이븐2 최대 이슈는 신규 지역 알테이아 업데이트입니다. 새로운 스토리와 사냥터, 아이템이 등장했죠. 이는 새로운 육성 환경 등장을 뜻합니다. 2025년 들어 고대 성채에 입문하는 길드가 늘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육성 발판이 등장했네요. 실제로 패치 노트를 살펴보면, 성장에 필요한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스펙 업은 고대 성채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규칙 변경 후 길드의 총 전투력에 따라 전방을 배정하기 때문이죠. 이에 입찰하기 전 길드원이 임시 탈퇴하고, 입장할 전장을 조정하는 길드가 적지 않습니다. 권투에서 체급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원리죠. 대부분 유저가 성장하는 환경이라면, 길드 전투력 조절이 무척 어려울 듯싶습니다.

참, 알테이아의 필드 보스가 흥미로운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영웅 등급 신규 헤븐스톤 '인섬니아'죠. 최대 3명의 적에게 받는 마법 피해 증가, 틱마다 MP 소모 디버프를 부여합니다. 거인의 혼 부여 시 6초 수면 효과를 추가하고요. 성공률이 조금 불안하지만, 갑작스레 하드 CC기가 등장했습니다. 짧은 시간 적 전투원을 줄일 수 있어 전략 픽으로 활약할 것 같네요. 흥미로운 헤븐스톤입니다.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랭킹 분석

▲ 기여도 경쟁의 무대는 7위 이하권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레이븐2 랭커 길드 기여도 현황입니다. 6위를 기준으로 분위기가 갈렸군요. 1~7위는 대부분 지난주와 순위가 같고, 기여도 성장 폭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성장에 다소 제동이 걸린 것 같네요. 다만, 완만해진 성장 곡선은 금세 우상향할 전망입니다. 신규 지역 알테이아 업데이트 때문이죠. 이를 계기로 유저 간 성장 경쟁이 박차를 가하고, 길드 기여도 차트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6위 '중독1'은 이런 분위기에서 예외입니다. 차트를 두 계단 올라 상위권에 진입했죠. 이 기세라면 차주 TOP 5 입성도 기대됩니다. 흥미롭게도 중독1은 지난주 집계에서 처음 TOP 20에 등장했고, 8위를 기록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네요.

7위 미만은 순위를 사수한 길드와 등락한 길드가 공존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빠꾸없다'입니다. TOP 20 차트 바깥에서 혜성처럼 날아와 8위에 꽂혔죠. 막 소개한 중독1과 비슷합니다. 레이븐2 길드 기여도 차트에서 무척 드문 케이스죠. 기여도 경쟁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조짐일까요? 다음 주 차트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