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위클리: 캘린더] 복합적 평가에 UI 발전 빌드 타는 ‘문명 7’
문명과 제국을 건설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주자 ‘시드 마이어의 문명’의 일곱 번째 타이틀이 스팀에 출시합니다. 특정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은 보다 먼저 게임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의외로 평가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식 출시 후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이와 함께 국산 인디 게임 2종의 소식도 있습니다. ‘메탈슈츠: 카운터 어택’과 ‘프로젝트 타키온’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죠. 이번 주 스팀 발매 게임 소식을 '스팀 위클리: 캘린더'에서 확인해 보세요.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 2/12(수) 출시
문명을 발전시키는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7(이하 문명 7)이 2월 12일 출시합니다. 플레이 면에서 기존 시리즈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문명과 지도자가 분리된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국가 원수부터, 철학·과학·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지도자 다수가 등장하며 문명과 관계없이 원하는 지도자를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죠.
아울러 이전 플레이 업적에 따라 새로운 시대가 시작할 때 이와 관련한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제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제국을 발전시키면 새로운 플레이 보너스와 고유 유닛이 개방되며, 이를 토대로 제국이 점점 성장킬 수 있죠.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이 기존보다 유연해졌습니다.
한편, 문명 7은 디럭스 및 파운더스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6일에 조기 접속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플레이한 유저들이 평가를 남기기 시작했는데요, 2월 10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모든 평가 '복합적'을 기록 중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플레이에 불편함을 주는 UI가 가장 큰 불만사항인 것 같네요. 이에 문명 7 제작진이 UI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정식 출시 후에 지금의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메탈슈츠: 카운터 어택 - 2/13(목) 출시
국내 소규모 개발사 에그타르트가 만든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메탈슈츠: 카운터 어택이 13일에 등장합니다. 4373년이라는 먼 미래가 배경이며, 모든 것을 잃고 사이보그로 재탄생한 주인공이 복수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죠.
플레이어는 다양한 전투 슈트와 기술을 활용해 적과 전투를 벌입니다. 하나의 스테이지 안에서 여러 슈트를 계속 바꿔 사용할 수도 있죠. 같은 맵이더라도 슈트별 특징이 있어 공략이 달라집니다.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주목해 볼만한 타이틀 같군요.
프로젝트 타키온 - 2/14(금) 출시
또 하나의 국산 인디게임이 스팀에 출시합니다. 14일에 발매하는 로그라이크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이 주인공이죠. 스튜디오 엔나인에서 개발했으며,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반란을 일으킨 AI와 싸우는 타키온 요원 '시그마'가 주인공입니다.
해당 게임은 10종의 카테고리, 약 200종 이상의 강화 유전자를 선택해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강화 유전자를 모으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죠. 강화 유전자를 장착하다 보면 점차 악성 유전자가 발현될 확률이 상승하며,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였을 시 큰 페널티가 부여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퀘스트로 각종 무기를 해금하고,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를 해금하면 스테이지 시작 전에 등장하는 무기가 늘어나고, 강화를 통해 전투에 도움이 되는 특성들을 무기에 추가 가능하죠.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강화 유전자 업그레이드, 다양한 무기들을 모으면 최종적으로 보스와 전투를 벌입니다.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프로젝트 타키온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외 출시 예정작
이 외에도 다양한 타이틀이 스팀에 등장합니다. 11일에는 ‘아스트로노믹스’, ‘아틱 모텔 시뮬레이터, 12일에는 ‘스팀돌스 - 오더 오브 카오스’, ‘더 이그제큐티브’를 만날 수 있죠. 13일에는 ‘도시 전설 해체센터’, ‘체인드 인 더 백룸스’, 14일에는 ‘슬라임 히어로즈’, ‘건즈 오브 퓨리’, 15일에는 툼레이더 IV-VI 리마스터드’가 발매합니다. 관심 있는 타이틀의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