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꿀팁] 전력 질주의 물약으로 얻는 특무대 장신구 증표

최근 '레이븐2'는 글로벌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 준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2월 4주차까지 업데이트할 콘텐츠의 윤곽을 먼저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 2월 14일에는 개발자 소식을 통해 추가 정보를 전했다. 신규 장비 정예 특무대원의 귀걸이다. 이에 오늘은 새 장비 마련과 내실 다지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리했다.

정예 특무대원 귀걸이 재료, 전력 질주의 물약 활용하자

▲ 당연히 귀걸이는 2개 마련이 기본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레이븐2는 2월 19일 정예 특무대원 귀걸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정확한 옵션은 파악할 수 없지만, 예측은 가능하다. 보통 정예 특무대원 장비는 일반 장비의 강화판이며, 직업군을 가리지 않는 성능으로 출시한다. 기존 희귀 제작 장비를 바탕으로 추론했을 때 명중이 1번 옵션이고, '강타 확률 - 공격 속도 - 최대 HP' 중 옵션을 선택할 듯싶다.

옵션이야 등장한 뒤 생각하면 될 일이고, 중요한 건 장비 재료 마련이다. 이때 '정예 특무대 장신구 증표'는 필수다. 희귀 등급 장비를 일정 등급 강화하고, 분해 시 획득한다. 획득량은 수집 난도와 강화도에 비례한다. 시너림에서 드랍하는 희귀 장비를 분해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강화 컷이 낮고, 거래소에 매물이 많이 풀리기 때문이다.

정예 특무대 장신구 증표 획득에 도움 되는 건 같은 날 추가할 스페셜 쿠폰과 기존 콘텐츠 알테이아 지역 도감 달성 보상이다. 먼저 스페셜 쿠폰이다. 정예 특무대 장신구 증표를 얻으려면, 장비를 안전 등급 이상으로 강화해야 한다. 물론, 강화 도중 파손 위험이 뒤따른다.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페셜 쿠폰으로 추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월 19일 지급하는 스페셜 쿠폰 중 장비 쿠폰이 있으니 활용하자.

▲ 7초면 숨겨진 섬의 몬스터 밀집 구간을 넘을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알테이아 지역 도감이다. 알테이아를 직접 탐방해 도감 100%를 달성하면, 스텔라 소환권과 정예 특무대 장신구 증표를 지급한다. 시너림 지역 관문을 통해 걸어가면, 아직 알테이아 퀘스트를 열지 못한 유저도 입장할 수 있다. 도감 달성의 벽은 5시 방향 숨겨진 섬, 정확히는 지역 왼쪽의 외딴 곳이다. 이동 경로는 길목이 좁고, 몬스터의 스펙과 밀도, 호전성이 모두 높다. 이전 지역인 델로드 조선소 지도를 어떻게든 완성해도 여기서 막히기 쉽다. 

이때 '전력 질주의 물약'을 이용하면 저스펙 유저라도 강행돌파가 가능하다. 물약 복용 시 7초간 이동 속도가 50% 오른다. 몬스터를 무시하면서 무작정 도망쳐 목표 지역에 도달하는 전랙이다. 버프 지속 시간이 매우 짧은데, 몬스터를 떨쳐내기에는 충분하다. 목표 지역에는 몬스터가 없으니 한숨 놓아도 좋다. 물론, 부득이한 대미지를 견디기 위한 최소한의 체급은 필수다. 61레벨 정도면, 이 방법으로 충분히 숨겨진 섬의 지역 도감을 모두 채울 수 있다.

주화 상점의 성의·사역마, 잊지 말고 구매

▲ 컬렉션 보상을 위해 구매하길 추천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상점 체크다. 레이븐2는 길드 활동 시 영광의 주화, 특무대 임무 달성 시 헌신의 주화를 얻는다. 주화는 상점 아이템 구매에 사용한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상품이 성의, 사역마다. 눈에 띄는 스펙이 아니라 그냥 넘어가기 쉬운데, 전부 구매를 추천한다. 성의/사역마 컬렉션을 달성하고, 스탯 보너스를 얻기 위해서다. 해당 아이템을 요구하는 항목이 많다. 

영광의 주화 획득 콘텐츠는 기부와 길드 던전 클리어다. 이건 금액 부담이 크고, 길드의 활동량, 일정에 좌우한다. 능동적으로 파밍량을 조절하기 어렵다. 그러니 장기전으로 생각하자.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종적으로 모두 구매하면 OK다.

헌신의 주화는 운영으로 파밍량을 조절할 수 있다. 특무대 임무 선택 시 보상 목록을 꼼꼼하게 체크해 더 많은 주화를 주는 임무를 수주한다. 함께 체크할 건 일반, 특무대 경험치 보상이다. 공식 커뮤니티에 꾸준히 올라오는 질문으로 '빨리 레벨을 올릴 방법이 뭔가요?'가 있다. 현재 레이븐2에서 레벨 업 효율이 가장 높은 건 메인 퀘스트와 특무대 임무다. 전자가 일발성 콘텐츠라는 걸 고려했을 때 꾸준한 성장에 중요한 건 특무대 임무다. 다른 일정이 바빠도 특무대 임무는 매일 잊지 말고 수행하길 바란다.

특무대 임무, 가능한 상위 지역 임무를 수주

▲ 이것도 내실 다지기의 일환이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계속해서 레이븐2 특무대 임무 팁이다. 임무는 가능한 상위 지역의 과제를 고른다. 종종 신규 지역에 막 입성했거나 스펙에 자신 없는 유저는 하위 지역에서 사냥하곤 한다. 필드 파밍에서는 맞는 말이다. 유저들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사냥 가능한 하위 지역을 선호한다. 회복기를 지닌 디바인캐스터는 예외다. 디바인캐스터는 스펙과 비슷한 사냥터 선택에 부담이 없다.

본론으로 돌아오자. 특무대 임무 목록에 현재 스펙으로 소화하기 힘든 사냥터는 제시하지 않는 편이다. 정확한 원리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캐릭터 레벨이나 메인 퀘스트로 돌파한 사냥터를 체크해 목록에 띄우는 듯싶다. 필드 파밍은 저스펙 사냥터에 가더라도, 특무대 임무는 가능한 고레벨 사냥터를 목표한다. 임무 진행 중 사망했다면, 자동 사냥 위치를 바꿔보길 추천한다.

특무대 임무는 1~3단계로 나뉘고, 3단계 보상으로는 강화석과 희귀 제작 도안이 있다. 2단계는 대부분 보석과 철 같은 제작 재료를 포함한다. 이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희귀 제작 도안은 가치가 많이 내렸으며, 제작 재료는 필드 파밍으로 모을 수 있다. 경험치 보상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보상 중 일반 등급 장비가 나오곤 하는데, 괜찮은 보상이니 편하게 고르자. 아이템 컬렉션으로 쓰면 된다. 이미 컬렉션이 끝난 장비라면, 분해해 스티그마로 만들면 OK다. 해당 장비 파밍할 시간을 아꼈다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