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ROYAL'

▲ 한 달 간 레이븐2를 뒤흔든 첫 대회가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3월 중순부터 '레이븐2'를 뒤흔든 빅 이벤트,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한국 리전 최강 길드를 가리는 자리였고, 4월 26일, 16개 길드가 격돌했다. 경기는 특별 룰을 적용한 고대 성채에서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10시 30분에 종료했다. 넷마블은 공식 커뮤니티에 순서대로 승패 소식을 전했다. 

16강을 돌파한 건 ROYAL과 Myth, 레게노, 돌아온꽃밭, 킹즈, 낭만, 유니세프 그리고 베테랑CLUB이다. 참가 길드 중 전투력이 가장 높은 TOP 4는 모두 8강 진출했다. 결과는 판정승이 5경기, 파르나크 처치로 끝난 건 3경기다. 전투력 최상위 길드가 승부한 만큼, 최종 보스 공략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8강과 4강전 모두 판정승의 비중이 높았다.

▲ 표시한 길드는 전투력 TOP4를 달성해 시드 배정 받은 길드다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4강 진출 길드는 ROYAL과 돌아온꽃밭, 낭만, 베테랑CLUB이다. 인상적인 건 낭만 길드다. 8강에서 킹즈와 겨뤄 승리했다. 시드 길드 중 하나를 밀어내고,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나아가 낭만은 4강에서 베테랑CLUB에게 판정승을 거둬 결승 무대에 올랐다.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마주한 건 ROYAL과 낭만이다. ROYAL은 오랜 시간 활동한 레이븐2 강호 길드다. 지금은 마레 월드에서 대규모 연합을 꾸렸다. 대진표가 흥미로운데, 이번 대회 전투력 1위 길드와 전투력 2~4위를 넘어선 길드가 대미를 장식했다.

▲ 우승 트로피와 타이틀을 들어올린 건 ROYAL이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레이븐2 첫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ROYAL이다. 결과는 남은 목숨 합산이 더 높은 ROYAL의 판정승이다. 상품으로 대회 우승 특전 길드 마크와 800만 크리스탈을 수상할 예정이다. 4월 28일 길드 보관함으로 지급한다.

추가로 넷마블은 4월 25일까지 대회 본선에 앞서 우승 길드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상급 11회 소환서 선택 상자 1개, 예측 성공한 유저는 최상급 성의·사역마·스텔라 11회 소환서를 각 1장씩 선물한다. 모든 선물은 4월 28일 계정 우편으로 순차 지급한다. 그리고 4월 30일에는 글로벌 리전 및 대만과 홍콩, 마카오 그룹의 길드 챔피언십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