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서막 오른 블소 레볼루션 '신화' 등급 시대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지난 4월 신화 등급 장비 업데이트를 했지만, 랭커 사이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죠. 그러나 이제 지표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금주 돌림판 업데이트 후 신화 등급 도안이 본격적으로 풀린 것이 까닭이죠. 전투력 차트는 업데이트 직전 집계해 여파가 크지 않았지만, 수호령과 수호신령 차트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눈앞에 둔 전투력 변동표를 먼저 살펴보시죠.
단독 선두로 올라선 사술사의 기세가 한 풀 꺾였습니다. 0.6% 포인트 하락해 살짝 내려왔죠. 그래도 1위를 내어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뒤이은 궁사·쌍검사·포술사의 자리도 굳건했습니다. 변수가 생긴 구간은 다름 아닌 중위권이었죠. 최근 하락세가 이어지던 기검사가 1% 포인트를 잃어버린 타이밍에 역사가 5위로 올라섰습니다. 얼마 전 무공 밸런스 조정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는 모양새네요.
한때 메카 랭킹 첫 번째 줄에서 이름을 날렸던 검사 3인방이 6, 7, 8위에 나란히 자리 잡은 가운데, 음양사·소환사·기공사가 꾸준히 지표를 쌓는 중이죠. 중위권 직업의 비율이 촘촘해지면서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신규 서버 '천지개벽'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천지개벽 서버도 신화 등급 장비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상위 랭커들의 전투력 고점이 소폭 하락했죠. 신화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직업 비율은 사술사가 1위를 유지한 채 2~3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죠. 0.5% 포인트 차이로 해당 순위가 갈렸고, 쌍검사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선점했습니다. 궁사와 포술사는 2주 연속 같은 비율을 기록하면서 접전을 이어가는 중이군요.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신화 등급 수호령은 1위 제천대성이 다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5% 포인트 올라 비율 고점을 경신했는데요, 특이한 점은 특수 옵션의 변화입니다. 대세 옵션인 '강렬한 은하'보다 '생명의 태양'이 많았거든요. 이러한 이유를 신화 등급 장비에서 찾아보면 생존력을 위한 픽으로 짐작됩니다. 해당 장비 업그레이드 시 공격력을 대폭 확보할 수 있기에 미리 생존에 힘쓰는 사형이 많았던 것 같군요.
그 여파로 특수 옵션 순위도 크게 요동쳤습니다. 강렬한과 생명의가 7% 포인트 비율 교환을 했고, 2차 특수 옵션 은하 역시 8% 포인트 하락했죠. 후자는 1:1교환이 아니라 태양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신화 등급 수호신령은 선두의 각성 포화란이 달아나고, 함대장 은광일 뒤쫓는 형세가 이어지는 중이죠. 후자의 추격 속도가 더 붙어서 격차를 6% 포인트로 줄였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건 이번에도 역시 진서연 한 쌍이었죠. 묵화마녀 진서연이 7% 포인트, 각성 진서연이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신규 던전 출시 수혜를 잠깐 맛봤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양새네요.
향후 메타를 전망하자면 본격적인 신화 등급 장비 공급 여파로 함대장 은광일의 분위기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화 등급 대인용 장비에서 관통 능력치를 대량 챙길 수 있어 다시 공격적인 세팅이 유행할 수 있거든요. 다만, '공격력은 이 정도면 충분해'라는 판단을 내린 사형이 많아지면 생존력을 높일 역왕 홍석근의 지표가 우상향을 그릴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신화 무기 실전 테스트 '장v군'
블소 레볼루션이 돌림판 업데이트로 신화 등급 장비 공급에 나섰습니다. 관련 강화 아이템 수급처가 함께 늘어나면서 장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사형이 꽤 늘었죠. 이번 세팅 분석 주인공이 그중 한 명입니다. 업데이트 전에 이미 '진월' 무기를 장만해 실전 투입 중인 '장v군' 사형이죠.
신화 등급 무기 '진월기검'은 관통 능력치에 특화된 대인용 무기입니다. 장v군 사형이 도달한 14강화는 기존 최강 무기였던 빛나는 용호기검 22강화에서 업그레이드에 성공하면 확정으로 안착할 수 있는 강화 단계죠. 따라서 둘의 능력치를 비교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참고로 빛나는 고대 등급 장비에서 신화 장비로 업그레이드 시 21강화는 13강화, 20강화는 12강화가 되는 점을 알아두세요.
먼저 대인전 핵심 능력치인 공격력과 관통 수치를 비교해 봅시다. 기존 고대 등급은 공격력 1만 2,066에 관통 3만 6,004였죠. 업그레이드 후 전자는 8,817, 후자는 1만 8,790나 상승해 공격력은 2만 대, 관통은 5만 4천을 훌쩍 넘겼습니다. 그 밖에 명중·방어 무시 공격력·대인 공격력 역시 대폭 올라 화력을 뒷받침하죠. 다만, 각성과 축복, 태극 보석까지 모두 세팅한 고대 무기와 비교하면 실 성능 격차는 아주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신화 등급도 해당 요소를 모두 갖출 수 있기에 성장 잠재력이 훨씬 높습니다.
아울러 신화 등급 무기는 '특수 버프'를 누릴 수 있죠. 14강화 진월 무기는 '대인 공격력 134.8% 증가'를 부여합니다. 여기에 기존 조건부 효과인 1차, 2차 특수 옵션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두 효과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 같네요. 신화 장비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면 장v군 사형처럼 무기를 최우선으로 도전하길 권합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지난 유저 투표는 5월 업데이트 예정 사항의 기대감을 조사했죠. 후보로 올린 셋 중 사형들이 뽑은 원픽은 '혼돈의 격전지'였습니다. 무려 83.7%의 표심이 몰렸죠. 새로운 문파 경쟁 콘텐츠에 대한 사형들의 뜨거운 열망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 뒤를 이은 2위도 문파 관련인데요, 각 문파의 개성을 드러낼 문파 전용 의상 콘텐츠였죠. 장비 손상 일괄 복구와 같은 편의성 기능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유저 투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신화 등급 아이템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현재 장비 업그레이드에 나선 랭커들 대부분 무기를 우선으로 도전하는 분위기죠. 그렇다면 장신구는 어떤 부위를 먼저 맞출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무기를 제외한 총 6개 부위 중 어느 것을 먼저 도전할 건가요?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