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꿀팁] 거래소 인기 품목 이렇게 구분하세요
게임에서 경제 활동은 정말 중요하다. 지갑이 두둑해야 원하는 아이템을 사고, 쾌적하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레이븐2'도 마찬가지다. 골드와 크리스탈, 각종 재화로 아이템을 구매한다. 여기서 크리스탈은 유료 재화인데, 무소과금 유저도 거래소를 이용해 모을 수 있다. 물론, 효율적인 매매 품목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오늘은 관련 팁과 거래소 이용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정리했다.
거래소에 뭘 팔아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레이븐2의 거래소는 별다른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이템을 등록해 판매하면, 유료 재화 크리스탈을 벌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크리스탈은 거래소나 편의 기능 이용, 상점 아이템 구매에 쓴다. 활용하기에 따라 육성 속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한다. 자연스럽게 신규 유저가 조언을 구하면, 거래소에서 특정 아이템을 구매하라는 답변이 달린다. 여러모로 유저의 일상과 밀접한 콘텐츠다.
거래소로 크리스탈을 벌려면, 거래할 만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등록할 아이템이 잘 팔리는 물건인지가 참 중요하다. 팔릴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릴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이때 유용한 지표가 있다. '거래소 - 판매' 페이지로 이동해 아이템을 클릭하자. 최근 거래 단가와 시세가 나온다. 주목할 건 시세 항목의 '거래 완료 개수' 부분이다. 최근 28일간 거래가 성사된 횟수를 보여준다.
당연히 우리가 주로 팔아야할 건 거래 완료 개수가 많은 아이템이다.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매물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최근 거래되지 않은 아이템은 후보에서 제외한다. 올려도 판매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실제 수요와 트렌드, 거래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 유저가 모두 파악하는 건 힘들다. 가장 알기 쉬운 지표이니 이걸 토대로 거래소를 이용하자. 참고로 판매 등록 개수가 거래 완료 개수보다 높은 아이템은 좋은 매물이 아니다. 올려도 안 팔린다는 뜻이다.
이런 아이템은 판매보다 구매가 더 중요하다
물건을 잘 팔아서 수익을 얻는 것도 좋지만, 반대로 구매가 먼저인 아이템도 있다. 거래소 잡화 탭의 수집품과 희귀 도안 조각이다. 수집품은 몬스터 도감과 아이템 컬렉션 항목의 상품 전반을 말한다. 도감작에 필요한 재료이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필요 없다. 레이븐2는 서비스 1주년을 넘긴 만큼, 이런 아이템은 물량이 많이 쌓였다. 그래서 거래소를 둘러보면, 저렴하게 떨이 처분하는 매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도감작 재료는 후발 주자가 거래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이건 구매해서 이득을 보는 매물이다. 아이템 컬렉션은 완성 시 스탯 보너스를 제공하며, 몬스터 도감은 완료 시 소환서나 아이템 상자 또는 도안 조각을 준다. 캐릭터 성장이나 도안, 아이템 제작에 보탬이 된다. 앞선 방법으로 크리스탈을 넉넉하게 벌었다면, 저렴한 묶음 상품을 구매해 이득을 얻자. 졸업 후 남은 아이템은 열심히 모아 거래소에 등록하거나 분해하면 된다.
희귀 제작 도안 조각은 희귀, 영웅 등급인 장비, 스킬북을 졸업할 때까지 꾸준히 신경써야 한다. 최근 영웅 제작 도안 조각 제작식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완제품 희귀 도안으로 같은 종류의 영웅 도안 조각 20개를 만들 수 있다. 제작 기회는 종류별로 매달 2회다. 그러니 희귀 도안을 꾸준히 모으는 걸 추천한다. 막 언급한 도감작 보상과 필드 드랍, 거래소를 모두 이용하자.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인벤토리 공간도 꾸준히 늘리는 게 좋다. 레이븐2는 가방이 가득 차면 자동 전투를 멈춘다. 오랜 시간 파밍하려면, 호주머니가 커야 한다. 마침 레이븐2가 흥미로운 정보를 전했다. 6월 18일 업데이트로 오프라인 모드 사용 시간을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린다는 소식이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다. 무려 4시간을 더 주는 만큼, 파밍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가방을 확장해 중간 점검에 들어가는 수고를 줄이자.
스텔라와 헤븐스톤은 고민이 필요
레이븐2의 육성 요소 중 스텔라와 헤븐스톤이 빠질 수 없다. 전자는 착용 시 특수 효과를 제공하며, 증폭을 통해 스탯 버프를 얻는다. 다른 콘텐츠로 전체적인 체급을 깎고, 필요한 부분을 세부 조정하는 느낌이다. 헤븐스톤은 스킬과 같은 의미다. 착용 시 같은 이름의 스킬을 얻는다. 그리고 두 아이템 모두 거래소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다만, 스텔라와 헤븐스톤을 거래하는 건 잠시 생각해 볼 일이다. 레이븐2 개발 현황 코멘터리를 통해 중요한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먼저 스텔라는 합성 기능을 개편한다. 희귀 등급 이상 스텔라 합성에 천장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정 횟수 상위 스텔라를 얻지 못했다면, 확정으로 상위 등급을 얻도록 변경한다.
헤븐스톤은 6월 초에 업데이트 계획을 먼저 소개한 바 있다. 기존에는 세팅을 바꿀 때마다 헤븐스톤과 유적석을 소모했다. 이에 헤븐스톤 습득 시 도감에 등록하고, 언제든 소모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에 지난 레이븐2 꿀팁에서는 '도감 등록 기준을 알 수 없으니 잠시 관망하자'라고 전했다. 다행히 이번 발표로 답이 나왔다. 업데이트 시점에서 3개의 프리셋에 저장한 스킬만 도감에 등록한다. 이번 공지는 미리 숙지하지 않을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레이븐2가 이례적으로 신신당부할 정도다. 여러분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이쯤에서 '스텔라와 헤븐스톤을 거래소에서 구매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헤븐스톤은 종류별로 하나씩 모으는 게 중요하다. 6월 말 업데이트 후에는 도감의 스킬을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아이템 컬렉션 작업이 아니라면, 이미 소지한 헤븐스톤은 구매할 필요가 없다. 판매 부문은 첫 번째 문단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수요를 파악하자.
스텔라는 일반 등급 떨이 상품 구매를 추천한다. 등급이 오를수록 시세가 오르기 때문이다. 싸게 사서 많이 합성하는 계획이다. 물론, 희귀 등급까지 올라간 뒤에는 6월 말 업데이트까지 킵한다. 천장 도입 후 영웅 등급에 도전한다. 왜 자꾸 날짜를 강조하느냐고? 그야 아이템을 날려서 새 시스템 혜택을 누리지 못하면 큰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