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블소 레볼루션 고투력 랭커 몰린 '사술사·역사'

▲ 7월 2주차 TOP 20 랭커와 직업, 세력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마지막 직업 밸런스 조정 이후 전투력 랭커들의 선호 직업은 사술사가 대세죠. 한동안 공격력 TOP 20 명단에 사술사가 가장 많았고, 드문드문 포술사와 음양사가 섞여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공격력 부문에 역사 랭커가 다수 등장해 눈길이 쏠립니다. 직업 비율은 살짝 떨어졌지만, 최상위권에서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네요.

▲ 7월 2주차 직업별 전투력 변동표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직업별 전투력 변동표에서는 양 부문 역사 유저 수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전체 비율로 따지면 8%에서 6.8%로, 1.2% 포인트 하락했죠. 그런데 공격력 TOP 20 랭커 명단에는 '또로·또랑·못된상어' 사형이 나란히 3~5위를 차지했습니다. 더불어 위풍당당의 '형성우' 사형도 10위에 올라 공격 세팅 역사의 힘을 과시 중이죠. 과거 방어력 최상위권에 있던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역사뿐만 아니라 사술사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굳이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전체 직업 비율에서 압도적이죠. 지난주보다 1.1% 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18%를 유지했고, 1위를 수성했습니다. 대신 공격력 TOP 20 명단에 올라온 역사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떨치진 않았죠. 그래도 해당 명단에 여전히 사술사가 많습니다. 역사 포함 총 13명이 이름을 기록했으니 두 직업이 고투력 랭커들에게 대세인 것은 분명하죠. 

신규 서버 '문전성시'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 문전성시 양 부문 TOP 10, 직업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성장 추진력을 유지 중인 문전성시 서버 차트입니다. 세팅에 따라 등락이 있는 편이나 최상위권 고점 공격력 기준 300만은 손쉽게 넘기고 있죠. 금주 이 부문 1위를 기록한 랭커는 기검사 '과즙천사' 사형입니다. 이어 포술사 '유해진' 랭커가 273만 9천으로 2위, 천도사 '개리' 사형은 240만 8천으로 3위에 올랐죠. 1~4위가 약 30만씩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기 직업은 쌍검사와 사술사가 2주째 경쟁 중이죠. 나란히 0.5% 포인트 약진에 성공해 12% 상태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뒤로 포술사, 소환사, 귀검사가 자리를 잡았고, TOP 5 직업 모두 격차가 적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던 소환사는 슬슬 뒷심이 달리는 모양새입니다. 귀검사에게 역전을 허용하기 직전이네요.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 7월 2주차 신화 등급 수호령 특수 옵션 선택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수호령은 최근 신화 장신구 부위 추가와 고대 등급 수호신령 가호의 등장으로 관심도가 살짝 떨어진 상황입니다. 금주 지표도 큰 변화 없는 것을 보니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네요. 관련 장비 세팅이나 새로운 수호령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별다른 이슈는 없을 전망입니다. 1차 특수 옵션은 '강렬한'과 '생명의'가 옥신각신 중이죠. 이번에는 강렬한이 웃었고, 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덕분에 1위 자리를 더 공고히 다졌군요.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 7월 2주차 수호신령 리더 기준 조합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앞서 살핀 1차 특수 옵션 라이벌과 비슷한 관계가 수호신령에도 있습니다. 함대장 은광일과 각성 포화란의 순위가 또 뒤집혔네요. 후자가 1% 하락한 틈을 타 2% 약진에 성공한 함대장 은광일이 1위가 됐습니다. 선호 멤버의 변동 사항으로 최신 수호신령인 고대 등급 '각성 에르나' 지표가 살짝 올랐죠. 각성 진서연을 제쳤고, 두 번째인 검성 비천과의 차이를 좁혔습니다.

해당 수호신령은 역왕 홍석근 리더에서도 파이를 차츰 넓히는 중이죠. 2% 포인트 소폭 상승해 7%를 달성했습니다. 아직 다른 리더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점점 자리를 넓히고 있답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전체 암살자 공격력 1위 '올페'

▲ 전광석화 '올페' 님의 암살자 대인 세팅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직 주천 장비는 없지만, 진월 장비로 암살자 1위에 오른 '올페' 님의 세팅입니다. 신화 등급으로 바꾼 부위를 제외하면 모두 22강화 빛나는 고대 장비를 장착했죠. 진월 장신구와 무기는 각각 15~17강화에 머무른 상황입니다. 신화 업그레이드와 각성을 병행 중이어서 U등급 재련을 거의 마무리 지은 모습이죠.

공격에 능통한 암살자의 특징을 살리기보단 대체로 생존에 힘쓴 모습입니다. 무기와 반지에 관통을 재련하고, 나머지 부위는 치명 피해 감소와 막기 등 방어 능력치에 집중했죠. 대신 '생명의 은하 제천대성'과 함대장 은광일, 각성 에르나 등 다른 곳에서 공격 능력을 보강했습니다. 부위별 가장 효율적인 능력치를 택해 세팅한 셈이죠.

무공패는 지원 부문의 세팅이 특이합니다. '투지'를 장착해서 나뭇잎가르기 사용 시 명중률 상승을 꾀했는데요, 이는 방어 세팅을 확실히 제압하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홍은'으로 이동 속도를 추가 확보해 기동력에 신경 썼죠. 전쟁 지역에서 이른바 '순찰'에 최적화된 세팅을 맞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 지난주 유저 투표 결과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 유저 투표는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한 올해 첫 오리지널 신규 직업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했습니다. 투표 항목을 '외형·성능·재미'로 나눠 표심을 확인했죠.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외형에 기대를 건 사형이 43.8%나 됐죠.

신규 직업이 나올 때마다 비슷한 주제로 투표를 열었지만, 외형이 1위를 차지하는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마지막 밸런스 조정 이후 좋은 직업이 많이 연구되어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단골 1위를 차지했던 성능이 2위, 재미 부문이 3위에 올랐습니다. 투표 결과를 보니 이번 신규 직업 출시 이후의 반응이 더욱 기대되네요.

다음 유저 투표는 팔찌와 반지의 승부입니다. 6월 마지막 업데이트에 해당 부위의 신화 등급 장신구가 등장했죠. 둘 중 어떤 부위를 먼저 세팅할 건지 골라 투표해 주세요. 이미 업그레이드를 마쳤다면 먼저 시도한 부위를 고르면 됩니다.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