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꿀팁] 영웅 장비 마련을 위한 8월 이벤트 분석

'레이븐2'가 8월 13일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정예 특무대 증표와 단결의 도안 파편, 대량의 소환서 획득 기회가 열렸다. 모든 행사는 8월 27일 새벽 4시 59분에 일괄 종료한다. 8월 15일 기준으로 약 11일 남은 셈이다. 따라서 이번 시간은 신규 이벤트 완료에 걸리는 시간과 체크해야 할 정보를 갈무리했다.

8월, 영웅 장비를 마련하기 좋은 달

▲ 도안 못 만들어도 고! 다른 보상은 챙겨야지 (사진: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의 영웅 장비는 다다익선이다. 라이트 유저의 스펙 업 등용문이고, 영웅 장비의 벽을 넘은 이에게는 좋은 연성 재료다. 그중 라이트 유저를 위한 맞춤형 아이템이 정예 특무대 시리즈다. 영웅 도안을 소모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게다가 올해는 필수 재료인 정예 특무대 증표를 배포하거나 완제품 선택 상자를 몇 차례 제공했다.

8월은 유저 성장과 장비 제작을 돕는 추세다. 숙련자나 길드 활동이 활발한 곳에 가입한 유저는 '단결의 성장 지원 미션'에 집중한다. 8월 13일에 1편을 마치고 2편을 시작했는데, 두 임무의 최종 보상을 모아 영웅 제작 도안 1장을 확정 제작한다. 반대로 하나라도 행사를 놓쳤다면, 도안을 완성할 수 없다. 의욕이 쭉 떨어지는 대목이다. 그래도 이벤트는 가능한 만큼 공략하는 걸 추천한다. 보상인 단결의 보물 상자와 영광의 주화, 맹세의 훈장은 받는 게 좋다.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기는 게 기본이다.

특별히 신경써야할 건 '장비 스페셜 성장 지원'과 '정예 특무대 성장 미션'이다. 전자는 정예 특무대 장신구 증표와 스페셜 쿠폰: 장비, 후자는 정예 특무대 방어구 증표를 제공한다. 

▲ 지금부터 달리기에는 일정이 빠듯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 이벤트는 올 클리어에 약 7일 걸린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두 미션 이벤트의 종료 시각은 8월 27일 새벽 4시 59분이다. 8월 15일을 기준으로 12일 남았다. 레이븐2는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일정을 넘기므로, 26일과 27일은 같은 날로 계산한다. 특무대 레벨이 충분하다고 가정했을 때 일일 수주 가능한 미션 수는 총 8건이다. 정예 특무대 성장 미션은 올 클리어에 약 7일 걸린다. 늦어도 8월 19일 또는 20일에는 시작해야 한다. 공략 과정에서 얻는 혼신의 주화는 덤이다.

장비 스페셜 성장 지원은 유저마다 사정이 다르다. 7월 30일 개시한 행사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8월 15일을 기준으로 계산하자. 종료까지 완료 가능한 특무대 임무는 96회다. 흠, 그동안 특무대 임무를 조금씩 완료한 유저라면, 남은 기간에 올 클리어 가능할 듯싶다. 

참고로 '단결의 트레이닝 코스'를 통해 단결의 보물 상자를 10개 힉득할 수 있다. 소환서와 희귀 헤븐스톤 연마제, 강화석 등을 담았다. 여기서 얻은 강화석으로 희귀 장비를 강화, 분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정예 특무대 증표 추가 획득에 보태자.

단결의 선물 상자, 잠시 관망이 필요한 시점

▲ 단결의 열쇠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가 개최할 듯싶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8월 2주차 이벤트 중 '단결의 열쇠 출석'에 주목하자. 14일에 걸쳐 매일 이벤트 제작 재료 단결의 열쇠를 5개 지급한다. 마감일은 8월 27일 새벽 4시 59분이므로, 개최일부터 매일 꼬박꼬박 접속해야 열쇠를 모두 모은다. 수집한 재료는 인게임 '제작 - 이벤트 - 단결' 페이지에서 사용한다. 보상과 상자 구성은 이미지를 확인하자. 서버당 3회 제작 가능하고, 비용은 왼쪽부터 단결의 열쇠 30개, 20개, 10개다.

제작 우선도가 가장 높은 건 당연히 골드 선물 상자다. 특급 성의·사역마 11회 소환서 1장과 축복의 스텔라 1회 소환서 4장 중 하나가 나온다. 포인트는 스텔라 소환서다. 사용 시 희귀 또는 영웅 스텔라를 얻는다.

여기서 계산기를 두들겨 보자. 골드 선물 상자를 모두 제작하기 위해 단결의 열쇠가 90개 필요하다. 실버는 60개, 브론즈는 30개다. 합계 180개다. 열쇠는 '업데이트 기념 특별 출석 1' 보상으로 15개, 단결의 열쇠 출석으로 70개 얻는다. 상자 전부 제작은커녕 골드 상자 3개 마련도 어렵다.

▲ 누구냐 너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잠시 상황을 지켜봐도 괜찮은 시점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이에 인게임 정보를 확인했는데, 조만간 신규 이벤트로 열쇠를 더 풀 전망이다. 근거는 단결의 열쇠 획득처다. '업데이트 기념 특별 선물 상자 II'를 통해 열쇠를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8월 15일 기준으로 해당 상자를 수집할 방법은 없다. 레이븐2는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를 하니 8월 20일에 후속 이벤트를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레이븐2는 주말 접속 보상, 개발자 노트 공개 보상으로 이벤트 재화를 배포하곤 한다. 기대할만한 요소가 많다.

물론, 추가 이벤트 개최 여부와 수량은 아직 미지수다. 그동안 레이븐2 루틴과 이벤트 보상을 통해 추측한 것이다. 다행히 단결의 열쇠는 9월 3일까지 사용하고,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았다. 일단 개발자 노트와 업데이트 공지가 나올 때까지 잠시 제작은 미루자. 잠시 상황을 관망해도 좋은 시기다.

단결의 트레이닝 코스, 무슨 아이템을 제작할까?

▲ 제작 임무를 해결하는 겸 정예 특무대 장비를 마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앞서 언급한 단결의 트레이닝 코스를 짚고 넘어가자. 레이븐2의 일상, 숙제 콘텐츠를 과제로 제시했다. 올 클리어 시 단결의 보물 상자를 10개 받는다. 완료에 필요한 예상 소요 시간은 2~5일이다. 혼돈의 탑 15회 도전과 균열 보스 10회 처치 임무 때문이다. 균열 보스 전투는 하루에 최대 6번 개최한다. 따라서 혼돈의 탑 추가 입장권을 사용한다면, 2일 만에 모든 과제를 끝낼 수 있다.

두 임무를 끝낸 뒤 크게 어려운 과제는 없다. 그저 아이템 제작 100회 시도가 고민을 자아낼 뿐이다. 이건 스텔라 조각도와 제작 재료, 각인의 정수를 만들어 해결하는 게 가장 쉽다. 원래 대량 생산에서 쓰는 아이템이고, 이번 이벤트와 연결고리가 있다. 축복의 스텔라 소환서를 통해 스텔라 증폭 점수를 높이면, 옵션 설정을 위해 스텔라 조각도를 마련해야 한다. 정예 특무대 증표로 장비를 만들 경우에는 상급 재료가 필요하다. 이도 저도 아닌 유저는 각인의 정수를 제작한 뒤 스티그마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