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꿀팁] 전투력 20만 이상 '다이아' 벌이용 추천 사냥터

'뱀피르'가 정식 출시 50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 주 동안 열린 '50일 연회 보너스 타임' 행사 덕분에 일반 던전 곳곳에 계승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캐릭터 성장을 추구하는 유저부터 다이아 벌이에 나선 유저까지 북새통을 이룬 상황이다. 그렇게 보너스 타임을 모두 이용한 계승자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냥터로 향한다. 이번 꿀팁은 바로 이럴 때 참고하기 좋은 다이아 수급용 추천 사냥터 모음이다. 몬스터 처치로 직접 수급하는 다이아가 아닌 거래소 매물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니 참고 바란다.

Q. 전투력 20만, 52레벨 이상에서 사냥하기 좋은 다이아 사냥터는?
A. 57레벨 필드 '대성당 경작지'와 게헨나를 추천합니다.

사냥터 추천 전, 본격적인 다이아 파밍에 나서기 위한 전제 조건이 있다. 적어도 52레벨, 전투력 20만을 달성한 뒤 다이아 파밍을 목표로 삼자. 그 이전에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현재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품목이 대다수라 판매가 어렵다. 사실상 몬스터 처치로 얻는 다이아만 버는 셈이다. 본문에 소개할 사냥터는 넉넉하게 20만 전투력 중·후반에서 효율이 나오는 점을 염두에 두자.

▲ 인기 컬렉션 무기를 드랍하는 '대성당 경작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망자의 낫'은 어느 서버나 인기 많은 아이템 (사진: 국민트리 촬영)

먼저 향할 곳은 57레벨 필드 '대성당 경작지'다. 이곳은 2티어 희귀 장비와 컬렉션 아이템 '망자의 낫'이 인기다. 최근 2티어 희귀 등급 장비를 넘어 졸업한 계승자가 많지만, 다음을 위한 내실 쌓기에 나선 유저도 많다. 컬렉션 등록용으로 여전히 수요가 많은 장비가 있으니 거래가 활발한 현 분위기를 이용하자. 각자 속한 서버의 매물 상황을 보고 강화 수치를 맞춰 거래소에 올리면 된다.

전투력 30만을 갓 넘긴 계승자라면 게헨나 사냥 효율이 최고다. 게헨나 52~56레벨 구역에서 사냥 시 '바람의' 수식어가 붙은 장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곳 특성상 다른 서버 계승자들을 견제해야만 사냥이 가능하나, 드랍 아이템 시세가 높은 편이다. 수동 조작에 가까운 사냥이 필수라는 점이 아쉽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여기서 얻는 '밤의 유언 잔상'도 10다이아 이상 거래가 꾸준히 있는 인기 품목이다. 그 밖에 트리니티와 장비 상자는 덤이다.

Q. 64~67레벨 이상, 전투력 30만 이상 다이아 사냥터는?
A. '사냥꾼의 공터' 주변과 '포효하는 맹수 둥지'를 추천합니다.

▲ '사냥꾼의 공터' 주변 가장 핫한 사냥터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인기 컬렉션 시리즈 '야수의' 방어구 (사진: 국민트리 촬영)

내실 능력치를 탄탄히 갖춘 64레벨 이상 유저라면 사냥꾼의 공터 주변 사냥터 어디를 향해도 평균 이상은 한다. 바로 여기부터 영웅 등급 장비를 드랍하기 때문이다. 기본 시세가 15다이아 이상으로 형성된 '망자의' 무기와 함께 시세가 높은 희귀 등급 2티어 무기도 쏠쏠하다. 영웅 등급을 못 먹더라도 대부분 거래가 활발한 아이템이라 다이아 수급 저점 자체가 높다. 그러다 영웅 아이템을 한 번 맛보면 굳이 다른 사냥터를 찾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전투력 30만 중·후반을 넘긴 실력자라면 포효하는 맹수 둥지를 추천한다. 영웅 등급 부위 중 가장 인기 많은 투구와 장갑 장비를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사냥터다. 그런 이유로 거래소 판매를 목적으로 사냥하는 계승자도 있지만, 장비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삼은 유저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티어 희귀 등급 무기와 '야수의' 방어구는 굳이 강화하지 않더라도 괜찮은 시세가 형성된 장비다. 덕분에 앞서 소개한 사냥꾼의 공터처럼 영웅 장비를 못 먹더라도 다이아 벌이 저점 수익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Q. 이제 막 20만을 넘긴 초보 계승자는 어디서 다이아를 벌까요?
A. '광부의 검'을 드랍하는 '성기사단 실험터' 방치 사냥을 추천합니다.

상기 추천 사냥터는 전투력 최소 20만을 넘겨야 사냥이 가능한 곳들이다. 혹시 이제 뱀피르를 시작했거나 아직 성장 중인 계승자가 갈만한 사냥터를 찾는다면 다음을 주목하자. 본인 레벨에 맞는 일일 퀘스트를 모두 끝낸 뒤, 단순 방치 사냥으로 다이아 벌이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 성기사단 실험터의 핵심 드랍 장비 '광부의 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먼저 소개할 곳은 가장 저레벨 지역인 '서광가도'다. 여기서 32레벨 필드 서광의 숲 외곽과 40레벨 성기사단 실험터 사냥을 추천한다. 이미 이곳을 졸업한 계승자가 많겠지만, 전투력이 낮아 다음 사냥터 진출이 불가능할 때 다이아 벌이로 알맞은 곳이다. 기준은 전투력 20만 정도에서 일반 공격 2회로 몬스터를 처치하는 정도가 가장 좋다. 포션 없이 해당 필드에 방치해도 리젠 속도에 맞춰 무한 사냥이 가능한 수준이다.

목표는 무기와 방어구 파편, 희미한 강화의 흔적 수급이다. 그리고 종종 얻는 희귀 아이템은 8~10강화를 만들어 거래소에 올리자. 컬렉션 등록이나 트리니티 획득용으로 고투력 계승자들의 수요가 많은 아이템이다. 아울러 성기사단 실험터에서 얻을 수 있는 '광부의 검'이 쏠쏠하다. 저 레벨 사냥터에서 드랍하는 일반 컬렉션 중 유일하게 10다이아 시세가 형성된 아이템이다. 계승자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 품목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