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두 번 미소지은 뱀피르 '카니지'
지난주 '뱀피르' 메카 랭킹에서는 블러드스테인의 지분 감소에 주목했습니다. 블러드스테인은 오픈 초기부터 가장 많은 랭커의 선택을 받았고, 꾸준히 점유율 1위를 유지한 클래스죠. 서버별 인기 직업 순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10월 3주차에는 블러드스테인의 순위가 내려가거나, TOP 3에서 사라진 서버가 등장했습니다. 왕좌에서 내려올 정도는 아니지었만, 마이너스가 거듭되는 중이라는 건 분명하죠.
다행히 블러드스테인은 입지를 조금 회복했고, 무대는 지난주 순위가 하락했던 오스카 3, 키자이아 1입니다. 3위에서 2위로 올라갔군요. 다만, 기존 2위와 공동 2위로 올라온 거라 다소 아쉽습니다. 키자이아 3에서는 여전히 4위에 머물렀습니다.
추가로 균열은 인기 2위 직업 카니지에게 이어졌습니다. 2위 미만으로 점유율이 내려간 서버가 늘기 시작한 겁니다. 포아메 2와 3, 카인 2에서 TOP 3를 이탈했습니다. 그러나 큰 손해는 아닙니다. 다음 차트에서 이유를 확인하시죠.
전체 직업 점유율 분석
지난주 블러드스테인의 점유율에 생겨난 균열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분이 감소 중이며, 40%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감소 폭도 0.8% 포인트로 크고요. 그 틈에 카니지가 두 번 미소를 지었습니다. 점유율을 0.6% 포인트 높여 30% 대에 복귀했죠. 덕분에 블러드스테인과 카니지의 지분 격차는 9.6% 포인트로 줄었습니다. 긍정적인 지표네요.
두 번째 미소는 뭐냐고요? 답은 최근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한 라이브 영상입니다. 50일 동안 유저들이 만든 캐릭터 수와 직업 비율을 공개했습니다. 총 196만 번의 캐릭터 생성이 있었고, 그중 카니지의 지분은 무려 53%였죠. 블러드스테인은 18%에 불과하고요. 메카 랭킹에 집계되는 최상위 랭커와 일반 유저 간 격차를 보여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 서버 클랜 랭킹
계속해서 뱀피르 클랜 랭킹입니다. 라인들의라인이 1위, 천격이 2위를 꿋꿋이 지키는 중입니다. 여기서 스파르타A가 순위를 한 계단 높였군요. 모아르테 2 서버에서 활동 중이며, 같은 서버에는 '스파르타○'라는 이름의 클랜이 많습니다. 스파르타가 TOP 5를 점령 중이더군요. 현재 뱀피르의 랭커 클랜 중 손꼽히는 대규모 연합 같습니다. 여기에 1위 스파르타의 순위도 올랐으니 사기 상승이 예상됩니다.
참고로 클랜 간 경쟁의 양상이 바뀔 전망입니다. 뱀피르는 이번 주 서버 셔플링을 발표했고, 대진표를 공개했습니다. 게헨나와 쟁탈전 경쟁 구도가 같은 월드가 아닌 다른 월드와 경쟁으로 바뀔 예정이죠. 다른 월드의 랭커 길드 정보 파악이 필요해진 시점입니다. 관련 콘텐츠를 자주 방문하는 클랜은 소식에 귀를 기울이세요.
뱀피르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지난주 투표 주제는 등장하길 바라는 신규 직업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유저가 참여했고, 다양한 의견이 표를 얻었죠. 차트의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주목할 건 1위 '전문 힐러와 서포터'와 4위 주관식 부문입니다. 뱀피르의 모든 직업은 딜러이므로,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싶습니다.
주관식 부문은 구체적인 두 가지 의견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뱀파이어의 특성을 살려 손톱을 이용하거나, 여기에 무기를 착용해 싸우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다른 글은 MP 대신 HP를 소모해 중거리 전투를 하는 혈볍사 콘셉트를 제시했죠. 정말 흥미로운 아이디어네요. 유저들의 상상력을 만날 기회였습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했습니다. 뱀피르는 최근 론칭 50일을 맞이했고, 이를 기념해 스페셜 외형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피의 형상 페이지에서 관리하는 특수한 코스튬이죠. 앞으로 스페셜 외형이 추가로 등장한다면, 어떤 콘셉트의 의상이 나오길 바라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