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4차 개선 현황판 '클랜 가입 신청 제한' 기능 도입 예고
'뱀피르'가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계승자들의 의견을 정리해 개선 현황판에 반영했다. 기간 동안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수집한 의견들이며, 이전 회차와 마찬가지로 반영·미반영·일부 반영으로 나눠 분류했다. 의견들은 빠짐없이 모든 사항 기획 팀장의 코멘트가 달렸고, 국민트리가 이를 본문에 정리했다. 아울러 차주에 인게임 GM 활동 스케줄이 약간 바뀐다. 관련 정보를 함께 담았으니 인게임 GM 일정을 체크하자.
Q. 거래소 이용 제한 횟수를 더 늘릴 수 없나요?
A. 시스템 악용 방지를 위한 제한이므로 현행을 유지합니다.
이번 개선 현황판에 반영되지 않은 사항은 두 가지다. 먼저 건의 사항으로 종종 이야기가 나왔던 거래소 이용 제한 횟수 상향 건은 현행을 유지한다. 뱀피르의 거래소는 본인 명의 기준, 최대 5개 계정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다. 평범한 계승자라면 5개 계정 모두 거래소를 이용하는 케이스가 드물다. 특별히 보수적으로 걸어둔 제한 사항이 아니라는 의미다.
만약 거래소를 이용 중인 계정이 5개 이상인 상태에서 추가 이용을 원하면, 계정 탈퇴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러한 제한은 이른바 '작업장'과 같은 악용을 막고, 계승자 모두 게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제동 장치다. 앞으로도 별도의 변경 계획이 없으므로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됐다.
인게임 GM의 코스튬을 직접 착용하고 싶다는 의견 또한 제외됐다. 이는 인게임 GM 사칭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계승자와 구분감을 부여한 방안이다. 의도대로 잘 작동하고 있으니 코스튬은 물론 형상 형태로도 출시 계획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Q. 무분별한 클랜 가입 신청, 일일이 거절해야 하나요?
A. '클랜 가입 신청 제한' 관련 개선 작업 예정입니다.
제외 사항을 모두 봤으니 이제 계승자들의 의견과 공식 답변을 확인할 차례다. 키자이아 2 서버 '김포타짜' 유저는 클랜 운영 시 매일 쌓이는 클랜 가입 신청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뱀피르는 클랜 가입 신청 시 별도의 제한 조건이 없다. 클랜장과 운영진 입장에서 많게는 하루 수백 건의 가입 신청을 확인하고, 일일이 거절을 눌러야 하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클랜에 도움 되지 않는 작업장 계정을 중심으로 가입 신청이 쏟아지는 상황이라 아예 신청 자체에 조건을 거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여기에 대해 기획 팀장은 해당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보다 편리한 클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안 내용 추가와 함께 클랜 기능 편의성 개선의 지속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더불어 클랜 금고 편의성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클랜 금고는 지난 업데이트에 한차례 개선이 이뤄졌으나 계승자들의 이용 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 중인 분야다. 추가 개선을 통해 금고 보상 지급 시 스크롤이 초기화되지 않도록 수정하고, 지정 거래 구현과 구매자 정보 공개 등 거래소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특정 조건 충족 시, 클랜 거래소 등록 개수가 늘어나도록 시스템을 확장할 예정이다. 불편함 해소와 동시에 클랜 성장 동기 부여를 노린 방식이다.
Q. 11월 마지막 주, 인게임 GM 활동 일정은?
A. 계승자 여러분의 활동이 집중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로 변경
금주 인게임 GM을 통해 문의나 건의 사항을 전달하려고 했다면 상기 일정을 꼭 확인하자. 아쉽게도 이번 주 스케줄은 'GM 활동 재정비' 기간이 대부분이다. 11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문의가 불가능하며, 정비 기간이 끝난 차주에는 활동 시간도 바뀐다. 좀 더 신속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3시간 활동 예정이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은 업데이트 일정이 잡혀있으니 당일도 재정비 기간인 점을 알아두자.
차주에는 이렇게 바뀐 일정으로 쉬마 2를 포함한 총 16개 서버 활동 스케줄이 잡혀있다. 정해진 시간 1명당 1개 서버에서 활동하며, 공정성을 위해 서버 방문 순서는 매 회차 임의로 지정된다. 활동 시간에 혹여 임시 점검처럼 활동이 불가능한 이슈가 겹치면, 중단 시간만큼 당일 활동을 연장하거나 다음 스케줄에 반영된다.
게임 내 대면을 통한 소통을 원하면 '크르브나 네스트·포에나리 성채·키엘 성도'에서 GM들을 만날 수 있다. 그보다 더 편한 방법은 GM에게 직접 1:1 귓속말 채팅을 거는 방법이다. 문의자가 게헨나에 있는 것만 아니라면 지역 위치와 상관없이 GM을 바로 초대할 수 있어서 손쉽게 소통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