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블소 레볼루션 '비도술사' 예고로 원거리 긴장감 고조

▲ 11월 3주차 TOP 20 랭커와 직업, 세력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신규 직업 비도술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중이죠. 아직 상세 정보는 없으나 직업 엡블럼과 이름, 티징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여기서 함께 언급된 키워드로 비도술사의 포지션을 유추하면 원거리 딜러에 무게가 실리죠. 이에 역할이 겹치는 직업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 11월 3주차 직업별 전투력 변동표 (자료: 국민트리 제작)

원거리 직업이라는 힌트 때문일까요? 궁사가 3.9% 포인트 급락하면서 1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순위가 바뀌진 않았지만, 이제 상위권 유지가 어려운 수준까지 왔네요. 바로 아래에 있는 기권사가 1% 포인트를 받아먹고 뒤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같은 포지션에 있는 격사는 0.5% 포인트 약진하며 비율 선방에 성공했습니다. 궁사와는 반대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세로 떠올라 전성기를 누린지 얼마 안 된 직업이라 아직 자리를 완전히 잡았다고 보긴 어렵거든요. 신규 직업이 경쟁 포지션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긴장 유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부스팅 서버 '매화검존·화산신룡' 공격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 매화검존·화산신룡 공격력 랭킹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매화검존 레벨 랭킹 기준 직업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화산신룡 레벨 랭킹 기준 직업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막내 부스팅 서버 매화검존과 화신신룡은 신규 직업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는군요. 전자는 격사 16.5%, 포술사 10%로 지난주와 같은 비율을 유지했고, 후자는 격사 19.5%, 궁사 8%로 오히려 원거리 직업 비중이 늘었습니다. 변수는 신규 직업 출시 당일 '무료 직업 변경권'이 되겠네요.

이제 두 곳 모두 1+2 레벨 업 마지막 구간에 도착한 랭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령 랭킹 TOP 10에는 매화검존의 '천군' 사형이 전체 1위에 올랐죠. 무려 316만이 넘는 공격력을 달성해 두 서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차트에는 없지만 평소 공격력 300만을 넘긴 랭커가 종종 순위창에 나타날 때가 있는데요, 아직 한참 내실을 쌓는 과정에 있어서 세팅 교체가 잦은 시기라 그렇습니다.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 11월 3주차 신화 등급 수호령 특수 옵션 선택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신화 등급 수호령은 한 주 소강상태에 들어갔네요. 연속 3주 자리 바꾸기를 선보인 토림왕과 성화조가 금주는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토림왕은 24%를 그대로 유지해 2위 자리를 지켰고, 성화조는 1% 포인트 하락했죠.

그들 대신 천빙호와 월묘가 자리를 바꿨습니다. 늘 5위 턱걸이를 해왔던 월묘가 결국 차트 밖으로 나왔거든요. 4%를 기록한 천빙호가 5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둘 다 내실을 담당하는 수호령이라 용도는 비슷하죠. 천빙호는 옵션 시너지가 좋은 '환희의'를 채택한 랭커가 많았습니다. 즉, 사냥보다 낚시에 집중한 공격력 랭커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 11월 3주차 수호신령 리더 기준 조합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수호령이 조용히 머물자, 고대 등급 수호신령이 자리 바꾸기를 시작했죠. 묵화마녀 진서연과 역왕 홍석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전자는 2% 포인트 상승으로 3위 탈환에 성공했고, 후자는 4% 포인트 하락의 고배를 마셨죠. 하지만, 역왕 홍석근이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앞서 토림왕과 성화조의 관계처럼 매주 순위 뒤집기를 즐겨 하던 듀오거든요. 특별히 메타가 바뀔 요소가 없는 시기라 이렇게 큰 의미 없는 자리 교체가 연달아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역사 전체 공격력 1위 '취한냥'

▲ 유아독존 '취한냥' 님의 대인 세팅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신화 등급 성물 출시 이후 많은 랭커들이 업그레이드에 도전 중입니다. 오늘 소개할 랭커 취한냥 사형은 최고 장비인 주천을 다 완성하진 못했지만, 일단 신화 등급을 모두 맞춰 장비를 다듬고 있죠.

성물 3종은 '천월혼·천월성·주천령'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주천령을 제외하면 잠시 머물 성물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능력치 체급이 더 높은 점이 이득이라 판단한 것 같습니다. 기존 고대 등급보다 잠재력이 높은 신규 등급 아이템을 택한 것이죠. 주천령을 제외하면 모두 1각성을 완료해 태극 보석 장착이 가능한 수준만 맞췄습니다.

나머지 세팅은 기존과 크게 다른 점 없습니다. 무공패는 역사가 선호하는 '화신·암경'을 세트로 채택했고, 공격의 단혼과 지원의 비인을 함께 장착해 피해량 효율을 최대로 챙겼습니다. 무공패 재련은 '발구르기·태풍·쇄류'를 맞췄으니 역사 세팅에 관심 있는 사형은 참고하세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 지난주 유저 투표 결과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 유저 투표로 신화 등급 성물 중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 시도할 부위를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령·혼·성 순서로 나왔네요. 다 같은 한 글자 이름이지만, 투표 격차는 상당히 컸습니다. 랭커들의 공격 지표에 크게 관여하는 령이 83%, 혼은 12.7%, 성은 4.3%의 표심을 보였죠. 최신 메타인 관통에 집중한 랭커가 많은 분위기가 투표 결과에 그대로 나왔습니다

다음 유저 투표는 신규 직업 비도술사에 대한 선호도 조사입니다. 이제 신규 직업 윤곽이 거의 다 드러나서 직업 변경 고민을 시작할 타이밍이죠. 얼마나 많은 사형이 직업 변경을 마음먹었는지 투표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