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100일 기념 부스팅 서버 ‘에노크’ 오픈
3일, 뱀피르가 서비스 100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신규 영지 ‘베즈단’을 추가했고 성장 부스팅 서버 ‘에노크’가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100일을 기념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우선 지하에 고립돼 바깥세상과 단절된 신규 영지 베즈단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최대 122레벨 몬스터가 등장해 고레벨 계승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70레벨 이상 착용 가능한 신규 장신구 ‘문장’과 관련 컬렉션, 인물 도감도 함께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클래스 리밸런싱을 단행했으며, 클래스 변경을 함께 진행 중이다. 바이퍼, 카니지, 그림리퍼, 블러드스테인의 스킬 밸런스를 조정해 효율을 높이고 신규 스킬도 추가했다. 클래스 변경은 3일 점검 후부터 12월 10일 오전 4시 59분까지 가능하다. 현재 캐릭터의 클래스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으며, 무기는 희귀 등급 이상 최대 3개까지 전환 가능하니 참고하자.
신규 및 복귀 유저라면 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최초의 블러드 레이스 서버 에노크를 주목하자. 에노크는 8주간의 성장 이벤트 기간 후 일반 서버로 이전되는 방식이다. 해당 서버에서는 경험치 150% 버프와 영웅 등급 무기, 최대 1억 골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영웅 형상과 영웅 탈 것까지 받을 수 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뱀피르는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먼저 12월 31일 오전 4시 59분까지 ‘100일 기념 스페셜 출석부’가 열린다. 출석 1일차에는 이벤트 탈것 외형 ‘100일의 흡혈 광마’를 즉시 지급하며, 2일차와 3일차에는 각각 100일 기념 탈것/형상 재합성권을 준다. 재합성권은 정식 출시 이후 합성 실패 이력을 바탕으로, 영웅 등급 이상의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100일 스페셜 미션’ 행사는 장비 분해, 일일 퀘스트 완료, 트리니티 소비 등 미션을 달성하면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피의 만찬, 던전 마력 구슬 상자 등을 준다. 월드 보스 처치 이벤트도 17일까지 진행하는데, 보스를 처치하고 얻는 선물 상자에서 영원의 주화, 아티팩트 강화석, 순수한 혈석 선택 상자 등이 나온다.
100일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복귀하는 유저를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14일 이상 미접속 후 복귀한 유저를 대상으로 전용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험의 혈청, 클래스 초상화 복원제 선택상자, 세피라 11회 소환 선택상자 III, 밤의 성배 +5강 상자, 트리니티 등 정착에 필요한 아이템을 대거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성 개선이 있었다. 자동 전투 설정 팝업에 PK 모드 퀵 스왑 버튼을 추가해 사냥 모드와 적대 모드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게 했으며, 거래소 구매 탭에서 매물이 없는 아이템도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키보드 방향키와 숫자 키패드를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보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역은 뱀피르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