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셔플링 적용한 뱀피르, 던전 진입 장벽도 낮춰
12월 23일, '뱀피르'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신규 사냥터 확장과 전설 장비 밸런스 조정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새롭게 추가한 고대의 공방 7구역은 104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106~110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고레벨 사냥터다. 이곳에서는 무기 4종과 장신구 17종 등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연동하는 신규 아카이브 업적도 추가해 몬스터 처치 수에 따라 고대의 마력 구슬과 시간 충전석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성장 구간은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일반 던전인 '창조의 심연'과 '빛바랜 유산' 3~7구역의 입장 레벨 제한을 하향 조정해 더 많은 유저가 상위 콘텐츠에 도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유저들의 스펙 상승을 돕는 밸런스 패치도 이뤄졌다. 우선 모든 전설 등급 무기와 방어구의 세공 슬롯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렸으며, 축복 효과 능력치를 15% 상향했다. 전설 무기 스킬 효과는 강화했다. '마왕의 무기'는 광분 발동 확률을 10%로, '위대한 선지자의 무기'는 충격 발동 확률을 7%로 높이면서 지속 시간은 늘렸다.
업데이트와 함께 연말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이벤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먼저 '매일 접속 선물 이벤트'를 통해 경험치 복구권과 '크리스마스 선물 보따리'를 지급한다. 선물 보따리를 열면, '고대 유물 상자'와 '강화된 밤의 장비 상자' 등을 얻는다. '밤의 루돌프 미션'과 '일반 던전 몬스터 처치' 이벤트도 주목하자. 던전 플레이를 통해 충전석과 에픽 던전 입장권 선택 상자, 고대 유물 상자 등을 획득 가능하다.
여기에 1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5일까지 8주간 진행하는 장기 이벤트 '영웅의 서약'을 시작했다. 주차별 미션을 달성하고 점수를 누적하면, 영웅 등급 탈것/형상 소환권, 희귀~영웅 세피라 소환 선택 상자 등 최상급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9일 개발자 라이브 '밤의 회담'에서 예고한 서버 셔플링 결과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매칭한 서버 그룹 간에는 게헨나, 쟁탈전, 거래소를 통합하여 운영한다. 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내용은 뱀피르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