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7, 역전의 '핫딜' 최강 역왕 등극!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최강 듀오를 가리는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7'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 본선은 승부 예측 행사의 예상이 빗나간 반전 경기가 많았다. 아울러 일부 구 직업의 선전과 전광석화 서버의 내전, 비도술사의 활약, 독특한 직업 조합 등 다양한 볼 거리가 화제였다.
세트 스코어 3:0, 압도적 기량 차를 보인 4강 1경기
4강 1경기에서는 88.1% 사형이 우승 후보로 꼽은 '핫딜'과 최후의 도원결의 팀 '녹거나말거나'가 붙었다. 첫 세트는 많은 사형들의 예상대로 핫딜 팀이 가져갔다. 비도술사 미러전에서 큰 차이로 'Im기타'가 상대를 손쉽게 꺾었다.
그러나 2세트는 서로의 체력이 10%에 이르는 초접전이 벌어졌다. '사술사 vs 비도술사' 구도에서 우위를 점한 건 비도술사인 '호두마루'였으나, 사술사 '반하진'의 운영이 빛났다. 원거리 견제만 고수하는 상대를 불러들여 계속 이득을 보는 구도를 만들었다. 그렇게 세트 스코어를 가져와 핫딜 팀이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3경기의 2vs2 비무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핫딜이 끝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난입으로 네 명이 모두 얽힌 난전 속에서도 끊임없이 이득을 봤다. 녹거나말거나 팀 모두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행에 올랐다.
우승 가능성을 본 '검사·비도술사' 조합
4강 2경기 '단톨이'와 '데헷'팀 의 내전은 서로 1점씩 주고받는 구도가 열렸다. 선취점은 1vs1 비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단톨이의 차지였다. 비도술사와 검사 대결에서 직업적 우위에 있는 비도술사가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허나 이어진 비도술사 미러전에서는 데헷 팀의 '독재자'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양 팀 모두 호신 상태에 들어간 상황 속에서도 상대의 노림수를 파악해 기회를 만들었고, 승점을 따냈다. 결국 승부처는 2vs2 비무가 됐다.
2vs2 비무의 변수는 검사 'Movie'였다. 1세트에서는 직업 상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상대에게 내줄 수밖에 없었던 검사가 팀전에서는 운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략은 양 팀 비슷했다. 두 명 모두 어떻게든 살아남은 상태에서 특수 옵션을 이용해 체력을 회복, 그 차이로 승리를 따내는 플랜이었다. 결국 타이트한 운영이 필요한 상황에서 좀 더 앞서간 것은 데헷 팀이었다. 버티기에 좋은 검사의 무공 활용이 돋보였고, 시간을 모두 다 소진한 끝에 양 팀 체력 합계 106:113으로 데헷이 한 점을 더 따냈다.
이렇게 데헷이 어렵게 승리를 따냈으나 4세트는 경기 초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단톨이 팀이 직업 우위를 잘 살린 견제를 통해 체력을 관리했고, 다시 2:2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승부는 결국 마지막 5세트에 양 팀이 사활을 걸었다.
먼저 움직인 팀은 데헷이었다. 출전 순서를 바꿔 검사가 비도술사의 뒤를 봐주는 형태로 전략을 취했으며, 이 판단은 정확히 먹혔다. 승부처는 40초를 남긴 시점 독재자의 콤보였다. '윤흑섬'이 명중한 것과 동시에 검사의 협공으로 공중에 뜬 단톨이 팀 단검의 체력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여기서 큰 피해를 입은 단톨이는 결국 회복 운영을 이어가지 못했고, 세트 스코어 3:2로 데헷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전광석화 자존심을 건 '핫딜 vs 데헷' 결승전
마지막 결승전은 비도술사 미러전 첫 세트부터 크게 기울었다. 핫딜의 Im기타가 상대의 모든 공격을 흘리고, 자신의 무공은 유효타를 만드는 등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를 실현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먼저 호신 상태에 들어간 독재자가 끝까지 차분한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Im기타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비슷한 체력에서 서로 난전을 이어간 결과 체력 0.77% 간발의 차이로 상대를 꺾은 독재자가 역전에 성공했다. 모두가 예상치 못한 반전 승부에 시청자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2세트 사술사 반하진과 검사 Movie의 경기는 앞선 4강 2경기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 나왔다. 직업적 우위에 있는 사술사가 큰 힘 들이지 않고 검사를 꺾은 것이다. 그럼에도 Movie가 상대 체력을 23%대로 만드는 등 심상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그렇게 승부처는 2vs2 비무로 넘어갔다. 여기서 먼저 웃은 건 핫딜 팀이었다. 공격과 방어 모두 빈틈이 없는 사술사·비도술사 조합에 데헷 팀이 속수무책 당했다. 핫딜이 3세트를 큰 체력 차이로 따내면서 2:1로 앞서갔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데헷의 선택은 난전이었다. 앞선 4강 경기의 전략을 재현해 검사가 상대 공격을 받아내고, 비도술사와의 협공을 꾀했다. 경기 종료 시간이 임박했을 때 순간 화력을 가하기 위해 빈틈을 만들었고, 어느 정도는 먹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핫딜 팀이 이를 교모히 맞받아쳤다. 상대의 공격 타이밍에 난입과 교체로 대응하면서 오히려 역공을 펼치며 독재자의 체력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서로의 체력 합계가 엇비슷한 상황에서 남은 시간은 4초, 양 팀 체력 회복이 가능한 인원이 치고 빠지면서 마지막 난전이 벌어졌다. 4초를 남긴 상황에서 체력 우위는 데헷에게 있었는데, 핫딜의 기절이 제대로 적중했다. 결국 마지막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핫딜이 3: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렇게 총상금 1,500만 원이 걸린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7'의 여정이 끝났다. 블소 레볼루션 최강 역왕 듀오에 '핫딜' 팀이 이름을 올렸고, 상금 800만 원의 주인이 됐다. 더불어, 대회 우승자 특별 의상·칭호와 함께 우승 기념 버프 NPC를 세우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