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상위권 향해 나아가는 3월 신작 무리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지난주 언급했던 흔들리는 1위 양상이 살짝 달라졌습니다. 아이온2는 하락세를 반전하며 검색량이 소폭 상승했고, 반대로 리니지M은 추격 기세가 한풀 꺾였죠. 그 결과 이번 집계에서 두 타이틀의 거리가 다시 멀어졌습니다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6년 4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3월 신작 무리, 상위권 향해 진격

▲ 2026년 4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안녕하세요. 2026년 4월의 두 번째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지난주 언급했던 ‘흔들리는 1위’ 양상이 살짝 달라졌습니다. ‘아이온2’는 하락세를 반전하며 검색량이 소폭 상승했고, 반대로 ‘리니지M’은 추격 기세가 한풀 꺾였죠. 그 결과 이번 집계에서 두 타이틀의 거리가 다시 멀어졌습니다. 이번 주 상황만 놓고 보면 일단 아이온2는 한숨을 돌린 듯싶네요. 그리고 TOP 3가 안정화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그 이하 구간에서의 혼란함은 커지고 있습니다. 10위권 밖에서 올해 3월 신작 무리가 상위권을 향해 진격하고 있거든요. 선두 주자는 ‘창세기전 키우기’입니다. 뉴노멀소프트의 방치형 RPG로, 유명 IP ‘창세기전’을 기반으로 개발해 오픈 초반 눈길을 끌었었죠. 이제 출시 약 한 달 차를 맞이했는데, 검색량 상승 기조를 유지 중입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우와모험단’도 돋보이는 신작입니다. 전자는 6계단, 후자는 무려 9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죠. 특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질주 속도가 상당합니다. 3월 24일 모바일 버전 출시 후 검색량이 급증했는데요, 역시 인기 IP를 기반으로 했으며,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의 힘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정황상 다음 주에는 무난하게 TOP 10 진입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이밖에 ‘쿠키런: 오븐스매시(18위, +4)’ 역시 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금주 10위권 대 진입에 성공했죠. 출시 초반 불거진 긴 로딩 시간 등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게임 최적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야 더 높은 곳에 도달할 힘을 갖추지 않을까 싶네요.

한편, 2026년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함에 따라 야구 게임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컴투스프로야구V26(11위, +5)’이 대표적이죠. 일주일 전보다 5계단 위치를 올려 10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으나 ‘2026 프로야구GO!’도 제법 인상적인 지표를 남겼죠. 4월 3주차 모바일게임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온라인 – 넥슨 베테랑들의 선전

▲ 2026년 4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리그 오브 레전드’가 다시 독주에 나섰습니다. 4월 2주차 온라인게임 중 검색량이 가장 많이 상승한 타이틀이 되었죠. 덕분에 2위 ‘리니지 클래식’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으로 차이를 벌렸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라 크게 놀랍지는 않네요.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저력에는 감탄이 나올 뿐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 넥슨 게임, 그것도 베테랑들의 선전이 이뤄져 시선이 쏠립니다.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바람의나라’, ‘서든어택’이 검색량 상승 TOP 5 중 2~5위를 차지했죠. 그 결과 던전앤파이터는 5위, 바람의나라는 18위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은 순위 변화가 없었으나 경쟁 게임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죠.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이들의 상승 배경에는 모두 콘텐츠 추가가 있었습니다. 제법 내용이 풍성하다는 것도 공통점이죠. 특히, 바람의나라는 30살 생일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신규 직업과 지역, 승급 추가도 빠질 수 없는 검색량 증가 요소고요. 한동안 세부 수치가 상승일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점과는 반대로, 지난 3월에 돋보였던 ‘디아블로’ 형제는 주춤했습니다. ‘디아블로 2(23위, -4)’와 ‘디아블로 2 레저렉션(24위, -4)’이 나란히 검색량, 순위 모두 떨어졌죠. 그나마 ‘디아블로 4’는 큰 타격 없이 14위를 유지했습니다. 업데이트의 영향력이 이제는 거의 사라진 듯싶군요.

스팀 – 여기서도 질주하는 3월 신작들

▲ 2026년 4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모바일게임 부문과 비슷하게, 스팀 차트에서도 3월 신작들의 열기가 꽤 뜨겁습니다. 먼저 ‘슬레이 더 스파이어 2’가 TOP 3를 차지했는데요, 출시 후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 결국 3위를 기록했습니다. 등반 도중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패치로 인해 한차례 부침을 겪을 걸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기 상황은 나오지 않았었네요.

이어 번지의 신작 ‘마라톤’이 2계단 상승으로 5위, 캡콤의 인기 IP ‘몬스터헌터’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이 19위로 차트에 데뷔했습니다. 후자는 정식 출시 전 공개된 메타크리틱 평점부터 유저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었고, 3월 13일 출시한 후 제법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죠. 더불어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35위, +5)’가 수치와 순위 모두 시나브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4월에도 여러 기대작이 출격할 예정인데요, 이번 달 역시 지갑이 얇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사전예약 – 마지막 담금질 중인 4월 출시작들

▲ 2026년 4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4월 출시가 예정된 타이틀들의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입니다. 몇몇은 이미 출시해 다음 주 다른 차트 데뷔를 준비하고 있죠. ‘실크로드 어게인’이 대표적입니다. ‘실크로드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MMORPG죠. 지난 4월 7일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다음 바통을 이어받을 타이틀은 ‘드래곤네스트 월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입니다. 각각 4월 9일, 4월 15일에 출격하죠. 마찬가지로 팬층이 두꺼운 IP의 최신작이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 4월 출시작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는 건 어떤 게임이 될지, 함께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