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차트에 신선함 더할 4월 출시작 2종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6년 4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몬길: 스타다이브, 5위로 스타트
안녕하세요. 2026년 4월의 네 번째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모바일게임 차트의 급격한 움직임이 살짝 잠잠해진 모양새입니다. 지난주 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활발한 자리 교체가 벌어졌었는데요, 4월 4주차 집계에서는 제자리를 지킨 타이틀이 꽤 많았습니다. TOP 10만 해도 6개 타이틀이나 순위가 변하지 않았죠.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제법 놀라운 일입니다.
10위권 밖도 양상은 비슷합니다. 다만, 최대 등락 폭이 일주일 전보다 커졌다는 차이점이 있죠. 특히, ‘전략적 팀 전투’의 급격한 도약에 시선이 쏠립니다. 무려 8계단이나 위치를 높여 12위를 차지했죠. 신규 세트 업데이트의 힘이 확실하게 작용한 듯싶습니다.
전략적 팀 전투의 이번 세트 이름은 ‘우주의 신들’입니다. 4월 15일에 출시했고, 시스템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죠. 바로 소위 ‘초밥’이라 부르던 공동 선택 라운드를 삭제하고, 그 대신 신을 선택하는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각 신은 저마다의 효과와 전리품을 제공하는데요,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전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초밥 삭제에 대한 여론이 살짝 갈리고는 있지만, 새로운 세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건 확실하죠. 다음 주 전략적 팀 전투의 TOP 10 진입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반대로 검색량과 순위가 급감한 타이틀로는 ‘조선협객전 클래식(13위, -6)’, ‘창세기전 키우기(27위, -8)’, ‘검은사막 모바일(39위, -11)’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두 게임은 출시 이슈가 빠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풀이되는군요. 어느 정도 수준에서 하락세를 막아낼지가 관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작 하나가 등장해 눈길이 갑니다. 주인공은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몬길: 스타 다이브’죠. 2013년 출시 후 모바일 수집형 RPG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입니다. 4월 15일에 오픈했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캐릭터와 스토리 연출,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 컬렉팅' 시스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액션이 특징이죠. 데뷔 기록은 5위인데요, 오픈 이슈가 있다는 걸 고려하면, TOP 3를 위협할 유력한 타이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온라인 – 혼돈 빠진 10위권 대
온라인게임 차트는 어느덧 수 주 동안 분위기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폭발적인 질주’, ‘넥슨 베테랑 게임들의 약진’이란 두 키워드가 계속 영향력을 유지 중이죠. 그 결과 1위와 2위의 차이는 다시 따라잡기 어려운 수준으로 벌어졌고, 넥슨 게임들의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자로 인해 10위권 대, 특히 11위부터 18위까지 구간에서 격렬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의나라’와 ‘사이퍼즈’가 거침없이 상승세를 탔으며, 그 영향으로 인해 ‘디아블로 4(17위, -3)’와 ‘검은사막(17위, -3)’이 밀려났죠. 한편, 리브랜딩 후 주목도가 커진 ‘오버워치’도 서서히 몸집을 불리는 중입니다. 이대로라면, TOP 10 진입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술한 10위권 대 정도는 아니지만, 20위권 대의 어깨싸움도 제법 치열합니다. 원래부터 서로의 간격이 촘촘했던 구간이라 작은 이슈가 발생해도 순위가 요동치곤 했죠. 금주에는 무려 8개 타이틀의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확장팩을 선보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23위, +2)’, 23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 ‘테일즈위버(29위, +2)’가 웃음을 지었죠. 물론, 경쟁은 계속되는 구도라 다음 주 집계 결과도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스팀 – 기대작 프래그마타, 첫 집계부터 3위
캡콤의 신작 ‘프래그마타’가 스팀 3위 데뷔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최상위권 라인이 튼튼한 해당 부문에서 TOP 3 진입이라는 건 상당한 힘을 의미하죠. 여러 정황을 고려하면, 차트에 신선함을 더할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래그마타는 조화로운 퍼즐과 액션, 귀여운 다이애나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출시 이틀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출발이 굉장히 순조롭죠. 출시 전부터 쌓인 기대감에 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프래그마타는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근미래 달 기지를 무대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파견 대원 휴 윌리엄스와 안드로이드 소녀 다이애나의 모험, 유대를 그렸죠. 한국어 디렉터의 제안에 캡콤 타이틀 중 이례적으로 한국어 음성 더빙을 한 바 있습니다. 국내 게이머에게 크게 어필하는 부분이죠.
게임은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 86점, 출시 후 스팀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론이 굉장히 좋은 편이죠. 아직 타이틀을 즐기지 않은 게이머라면, 매체와 유저들이 남긴 평가를 잘 살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 – 1위 등극한 이환
출시가 임박한 ‘이환’이 사전예약 차트 1위에 등극했습니다. ‘솔: 인챈트’가 오랜 시간 왕좌를 지켰는데, 오픈 일정이 연기되면서 살짝 쉬어가는 모습이네요. 그래도 3위 이하 타이틀과의 거리가 꽤 벌어져 있고, 이환과의 격차는 없다시피 해 바로 다음 주에 다시 1위에 올라갈 수도 있겠습니다.
아울러 출시일을 공개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2계단 순위를 올려 4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17일 쇼케이스를 통해 5월 14일 PC로 먼저 출시하고, 21일에는 모바일 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죠. ‘왕좌의 게임’ 시리즈 시즌 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 등으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게이머라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