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꿀팁] 세트 효과 선택, 고민할 필요 없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어느덧 서비스 4주 차에 접어들었다. 오는 6월 10일 신규 업데이트를 앞뒀는데, 장비와 유물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민 빌드가 정립되기는 이른 시점이다. 그럼에도 빌드의 뼈대가 되는 세트 효과만큼은 확실한 대세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에 국민트리가 현시점에서 유저의 선택을 받은 핵심 세트 효과를 정리했다.
세트 효과 구성은 '6+6 or 3+3+6'
‘장비 세트’ 효과는 같은 세트의 장비를 장착해서 활성화한다. 3개를 장착해서 3세트 효과, 6개를 장착해서 6세트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다. 장비가 총 7종이므로 6세트 효과 1개, 또는 3세트 효과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보조 세트’ 효과는 연구를 통해 단계를 높여 활성화한다. 활성화는 단 하나만 가능하며, 연구 1단계는 3세트 효과를, 2단계는 6세트 효과를 제공한다.
따라서, 모든 캐릭터는 보조 6세트 1종, 그리고 장비 6세트 1종, 또는 장비 3세트 2종으로 세트 효과를 구성한다. 참고로 장비 세트는 장착한 장비의 등급에 따라 효율이 변하므로, 주력으로 사용할 세트 효과는 반드시 장비 세트로 구성하자.
세트 효과 국밥 ‘학자’
학자 3세트는 상시 분노 획득량을 증가시키고,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6초간 공격력을 강화한다. 6세트는 스킬 피해량을 끌어 올린다. 스킬을 2개 이상 연계해서 사용할 때 최고 효율을 가져온다. 더불어 6세트 효과로 적을 처치할 때마다 확률적으로 분노를 회복하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성상 학자 세트는 분노가 모자란 초반보다, 스킬 사이클이 매끄럽게 굴러가는 후반부에 진정한 빛을 발한다. 실제로 기세 랭킹과 정예 은신처 랭킹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학자를 주력으로 기용하며 그 성능을 증명하고 있다.
더 많은 스킬 사용 ‘폭풍기사’
폭풍기사는 그 이름처럼 쉴 새 없이 공격을 몰아붙이는 콘셉트의 세트다. 3세트 착용 시 기본 공격 및 강타 콤보를 적중시킬 때마다 피해량이 증가하는 ‘폭풍’ 버프를 획득한다. 이 버프는 5초간 유지되고 최대 10회까지 중첩되므로, 공격 흐름을 유지하면 상시 13%의 피해량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6세트를 완성하면 플레이 스타일이 더 공격적으로 변한다. 폭풍 버프가 10 중첩되는 순간, ‘태풍’ 버프로 변하면서 5초간 피해량과 공격 속도를 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즉시 50% 줄여 앞서 다룬 학자 세트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공격 몰빵 ‘광전사’
광전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발동 조건도 없고 상시 적용되는 효과다. 심지어 효과도 적에게 주는 피해량을 올려주고 받는 피해량은 대폭 줄여주기에 효율이 좋다. 어느 세트와 조합해도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효과다.
다만, 6세트를 착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체력을 35%로 제한하는 페널티가 부여된다. 아직 장비 티어가 낮은 현 상황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실제로 기본 체력이 10,000 이하가 광전사를 착용하는 건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와 마찬가지다. 물론, 북미에서 최고 성능으로 손꼽히는 만큼 6월 10일 업데이트 이후 평가가 바뀔 수 있다.
3세트 최고 효율 ‘수호자’
수호자는 3세트만 장착해도 ‘수호하는 자’ 효과로 방어력 수치 500당 공격력을 4%, 최대 20%까지 올린다. 현재 기세 순위권 유저의 방어력이 2,000 내외이므로 최소한 공격력 12%를 보장한다.
반면, 수호자의 그 외 효과는 성능에 비해 선호도가 낮다. 적에게 맞아야만 효과가 발동하는데, 피격을 최소화하는 게임 플레이 방향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수호자는 3세트 2개로 세트 효과를 구성할 때만 고려하자.
그래서 어떤 세트를 추천하나요?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학자(6)와 폭풍기사(6)다. 게임 후반에는 분노 수급이 원활해져 스킬을 자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학자와 폭풍기사의 조합은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다만, 폭풍기사의 폭풍 버프 지속 시간이 5초여서 유지가 어렵다. 또한 고점을 노리려면 태풍 버프가 발동된 5초 안에 스킬을 사용해야 하므로, 버프 타이밍을 늘 신경 써야 한다.
조금 더 편하게 게임을 하고 싶으면 학자(6), 광전사(6) 조합을 추천한다. 광전사는 효과가 상시 적용되므로 버프 타이밍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물론 체력 제한 페널티 때문에 적의 공격을 조심해야 하지만, 장비 티어가 높아지고 게임에 익숙해질수록 큰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만약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하고 싶다면 수호자(3), 광전사(3), 학자(6) 조합을 추천한다. 상시 받는 피해량이 줄어들고, 피격당할 때마다 방어력이 올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부족한 공격력은 학자의 스킬 피해량 증가로 채운다.
앞서 소개한 주력 세트들에 비해 ‘승부사’와 ‘파괴자’ 세트는 현재 메타에서 선뜻 추천하기 어렵다. 먼저 승부사는 패링 성공 시에만 효과가 발동되는 조건부 세트다. 문제는 기억의 제단, 흉포한 동물, 그리고 곧 업데이트될 심연의 제단 등 주요 보스전에서 패링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추후 ‘저스트 가드’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평가가 반전될 여지는 있으나, 현시점에서는 범용성이 크게 떨어진다.
파괴자 세트 역시 실전 활용도가 아쉽다. 적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을 때 폭발적인 피해를 주는 콘셉트지만, 현재 전투 환경상 1회 전투에서 그로기가 여러 차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향후 그로기 피해량이 공략의 핵심이 되는 콘텐츠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낮은 효율을 보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