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절대 각인 끝낸 '각인서' 추가 활용처 확장 예정

뱀피르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다양한 건의 사항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팀으로 전달한 22차 개선 현황판은 정예 던전 광휘의 금역을 비롯한 콘텐츠 내용과 각인서 아이템 이동과 같은 편의 사항 등이다. 그 외, 골드 재화 유저 간 거래 기능이나 게헨나 보스 보상 리뉴얼과 같은 것들은 이번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됐다.

▲ 6월 30일 기준, 개선 현황판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뱀피르'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다양한 건의 사항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팀으로 전달한 22차 개선 현황판은 정예 던전 '광휘의 금역'을 비롯한 콘텐츠 내용과 '각인서' 아이템 이동과 같은 편의 사항 등이다. 골드 재화 유저 간 거래 기능이나 게헨나 보스 보상 리뉴얼과 같은 것들은 이번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됐다. 상세 내용을 본문에 정리했으니 꼭 살펴보자.

Q. 골드 재화를 유저끼리 거래 가능하도록 바꿀 수 없을까요?
A. 게임 내 경제를 해칠 우려가 커서 반영할 수 없습니다.

▲ 22차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된 내용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이번 회차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된 내용에는 향후 뱀피르의 운영 방향성을 체크할 수 있는 사항이 많다. PvP 환경의 방향성과 재화 경제, 콘텐츠 보상이 얽혀 계승자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것들이다.

먼저 일반 서버와 스트리머 서버의 합동 PvP 콘텐츠 추가 건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보다 다양한 경쟁과 계승자 모두의 참여 경험을 위해 서버 간 교류 및 경쟁 콘텐츠 매칭, 거래소 연계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번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된 이유는 지난 5월 19일 '밤의 회담'을 통해 안내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 신규 콘텐츠 '나리찬예'로 일정량의 골드 수급 가능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으로 제외된 항목은 골드 재화 거래를 열어달라는 건의다. 앞서 살핀 PvP 분야와 다르게 해당 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는 뱀피르가 완강한 입장을 고수했다. 골드 재화 거래가 풀리면 이른바 '작업장'을 견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게 막대한 양의 골드가 시장에 나오면 게임 내 경제를 해칠 우려가 크다.

대신 뱀피르는 이 같은 건의를 '추가 골드 수급처가 필요하다'로 받아들였다. 일전에 업데이트한 나리찬예처럼 앞으로 나올 신규 콘텐츠와 지역을 통해 골드 수급처를 늘리는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라 덧붙였다.

Q. 광휘의 금역 2성 보스 처치 시 얻는 이득이 너무 적어요.
A. 실제 플레이 상황을 모니터링 후 점진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다음은 'GM 제피'가 대신 전달한 광휘의 금역의 계승자 의견이다. 첫 번째는 해당 구역에서 사망 후 즉시 부활 기능이며, 두 번째는 2성 보스 처치 시 얻는 버프 강화 내용이다.

▲ 이권 다툼이 벌어지는 '광휘의 금역 - 보스존' (사진: 국민트리 촬영)

먼저 전자의 의견에 대해 기획 팀장은 '좋은 의견이지만, 반영은 어렵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광휘의 금역에서 벌어지는 보스 전투는 사망과 부활 시점에 따라 전장의 흐름이 바뀐다.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이를 한 축으로 설계한 곳이므로 즉시 부활을 허용하면 보스와의 전투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 본래 의도한 전장의 긴장감이 약해지므로 '미반영'으로 분류했다.

2성 보스 처치 시 얻는 버프의 메리트가 적다는 의견에는 깊은 공감을 표했다. 콘텐츠 오픈 당시 6개 서버가 동시에 격돌하는 변수를 고려해 보상을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계승자들의 실제 플레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을 약속했다.

Q. '각인서' 소모처가 없는데, 다른 계정으로 이동할 수 없나요?
A. 유료 아이템 특성상 불가능하나, 새로운 활용처를 고민하겠습니다.

▲ 절대 각인을 끝낸 계승자의 각인서 건의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최근 뱀피르 콘텐츠를 깊이 즐긴 유저층에서 '절대 각인'을 모두 끝낸 계승자들이 나타나는 추세다. 이렇게 용도가 없어진 각인서는 그냥 쥐고 있을 수밖에 없어 계정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열어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절대 각인을 끝낸 입장에서 각인서 사용처가 없는 것은 기획 팀장도 공감을 표했으나, 아쉽게도 이 부분은 미반영으로 넘겼다. 각인서와 같은 유료 아이템 특성상 이동 가능 여부가 게임 결제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원칙적으로 계정 간 이동을 열어두지 않기에 이러한 접근은 신중히 살피는 중이라 전했다.

그렇다고 모든 가능성을 닫은 것은 아니다. 절대 규율의 확장 등을 비롯한 방향으로 보완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뱀피르는 이번 건 외에도 '영혼 결정'이나 '마력 구슬' 등 사용처가 없는 아이템의 개선 의지를 자주 드러냈다. 추후 각인서의 새로운 활용처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으니 소중히 간직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