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치열한 순위 경쟁 발발, 스팀은 1위 교체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지난주 모바일게임 차트에 걸출한 루키가 등장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넷마블의 신작 솔: 인챈트죠. 데뷔와 함께 2위를 차지했고,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아이온2의 뒤에 바짝 붙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1위 교체 가능성이 꽤 높다고 예상했는데요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6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1위 경쟁 점입가경

▲ 2026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안녕하세요. 2026년 7월의 첫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지난주 모바일게임 차트에 걸출한 루키가 등장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넷마블의 신작 ‘솔: 인챈트’죠. 데뷔와 함께 2위를 차지했고,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아이온2’의 뒤에 바짝 붙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1위 교체 가능성이 꽤 높다고 예상했는데요,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후 집계에서 정상 교체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간격은 훨씬 더 좁혀졌죠.

이번 주 아이온2와 솔: 인챈트의 검색량 차이는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사실상 누가 1위를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죠. 최근 아이온2는 시나브로 수치가 감소 중이었고, 솔: 인챈트는 오픈 이슈가 있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게 1위가 바뀔 것으로 예상한 가장 큰 이유였죠. 그런데 금주 아이온2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수성을 해냈습니다.

두 타이틀의 1위 다툼은 좀 더 길게 내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상승세는 솔: 인챈트가 더 강하니까요. 아이온2는 솔: 인챈트의 오픈 이슈가 빠지는 7월 말까지 버틴다면, 다시 한번 장기간 1위 집권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약 반년 차이를 두고 오픈한 두 MMORPG의 정상 대결이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울러 ‘리니지M’의 3위 복귀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피닉스 업데이트의 영향력이 상당한 듯싶네요. 요정 클래스 리부트를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덕분에 7월 1주차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게임이 되었죠. 솔: 인챈트의 상승 폭을 상회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로써 모바일 TOP 3는 세 MMORPG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리니지M도 1위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충분하기에, 7월은 굉장히 혼란한 한 달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더불어 주년 이슈가 있는 게임들의 약진도 벌어지는 중이라 중위권에서의 자리 교체 역시 빈번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 – 메이플스토리 TOP 3 복귀

▲ 2026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메이플스토리’가 온라인게임 TOP 3에 복귀했습니다. ‘리니지 클래식’을 추월하며 3위를 되찾았죠. 올해 2월 리니지 클래식이 3위로 차트에 데뷔한 이후 메이플스토리는 줄곧 4위에 그쳤습니다. 약 5개월 동안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결국 7월 1주차에 순위 상승을 이뤄냈죠.

메이플스토리의 도약 배경에는 신규 직업을 포함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6월 13일 열린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부터 상승 조짐을 보였고, 6월 18일 1차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여럿 선보였죠. 이에 대한 반응이 상당해 금주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검색량이 가장 크게 상승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순위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리니지 클래식은 이번 집계에서 수치가 2번째로 많이 떨어진 게임이었습니다. 6월 초 오렌 업데이트 이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다는 게 원인으로 풀이되는군요. 6월 21일 첫 공성전이 열렸지만, 검색량에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와 리니지 클래식의 수치 차이는 생각보다 꽤 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온라인게임 차트에서 단숨에 뒤집기 어려운 수준까지 벌어졌죠. 이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 – FC 온라인 – 메이플스토리’라는 원조 터줏대감이 다시 TOP 3를 장악할지, 아니면 리니지 클래식의 반격이 7월 중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로스트아크’의 순위 급등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무려 7계단이나 위치가 올라 단숨에 5위 자리를 꿰찼죠. 신규, 복귀 유저를 전폭 지원하는 여름 이벤트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빠른 육성을 돕는 모코코 베이스 캠프와 싱글 모드 확장, 매칭 모드 도입 등 각종 행사와 콘텐츠 개선이 있었죠. 상승 곡선이 가파르게 그려져 TOP 10 중위권 경쟁에서 당분간 앞서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는 이번 주에도 검색량이 증가하며 6위를 차지했습니다. 서비스 종료 발표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네요. 6월 24일, 먼저 행보를 멈춘 ‘버블파이터’가 종료 발표 후 약 3~4주 정도 검색량이 증가했던 사례가 있어 7월 중순까지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입니다.

스팀 – 멧챠 카멜레온 1위 등극

▲ 2026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멧챠 카멜레온’의 임팩트가 굉장합니다. 일주일 전 3위로 차트에 데뷔하더니, 7월 1주차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배틀그라운드’와 ‘붉은사막’이라는 쟁쟁한 선배 타이틀을 단숨에 추월했습니다. 간만에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인디게임다운 행보네요. 

게임은 출시 약 2주 만에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림과 숨바꼭질의 결합이란 독특한 게임성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죠. 큰 인기에 발맞춰 제작진은 부지런하게 게임을 업데이트 중입니다. 6월 25일에는 새로운 캐릭터와 체형 변화, 포즈 등을 추가했죠. 편의성 개선과 밸런스 조정도 있었고요. 여러모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양상이라 멧챠 카멜레온의 질주는 7월에도 계속될 듯싶습니다.

더불어 ‘성세천하’ 시리즈의 좋은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데이브 더 다이버’가 오랜만에 TOP 10에 복귀했습니다. 신규 DLC ‘인 더 정글’의 힘이 작용한 결과로 보이네요. 참고로 6월 초 개발사 민트로켓이 신작 ‘반쵸 더 셰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데이브 더 다이버의 외전작으로, 본편에서 든든한 주방장으로 활약한 반쵸가 초밥 장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라고 합니다. 발매 시기는 미정이지만, 관심 있는 분이라면 기억해 두세요.

사전예약 – GTA 6, 예약 시작 후 바로 정상

▲ 2026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올해 하반기의 최고 기대작이죠. ‘GTA 6’가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1위 등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어판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이 국내 상점 기준 8만 9,800원, 상위 상품인 얼티밋 에디션이 11만 2,800원입니다. 이번 실물 패키지는 기존 물리 디스크 유통 대신 소장용 상자 내부에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한 등록 코드를 동봉하는 방식으로 제공하죠.

예약 판매는 PS5판과 Xbox 시리즈 X/S판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시리즈 전통에 따라 콘솔 우선 출시 후 PC 버전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죠. 업계에서는 PC판 출시에 1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 중입니다. 콘솔판은 11월 19일에 나오니 GTA 6를 기다리는 게이머라면 이날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