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톡] 왕좌의 게임 결투 콘텐츠 암시로 기대감 상승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7월 내에 첫 번째 시즌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예고했던 만큼, 많은 유저가 다음 주를 기대하고 있죠. 그리고 다음 주를 기대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7월 2일 시작한 ‘결투 축제 전야제 출석부’ 이벤트가 유저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7일만 접속하고 보상받는 평범한 출석 이벤트인데, 유독 결투 축제란 이름으로 큰 주목을 받았죠.
기억하시겠지만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개발진은 PvP 콘텐츠 추가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물론, 유저끼리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2대2로 팀을 이뤄 ‘하렌할 성’을 점령하고 점수를 내는 간접적인 경쟁이라 전했죠.
이후 별다른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던 와중에 결투를 암시하는 이벤트가 열리자, 유저의 기대감이 덩달아 올라갔습니다. 마침, 이벤트가 끝나는 7월 15일은 지난 업데이트 이후 정확히 3주가 지나는 시점입니다. 과연 다가오는 수요일, 유저들이 기다리는 결투 콘텐츠가 베일을 벗을지 기대됩니다.
북미 서버는 아시아보다 1년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최근 업데이트 페이스가 다소 늦춰지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서버에 먼저 도입된 편의성 시스템마저 아직 적용되지 않아 두 서버 간의 간극이 체감되는 상황이죠.
이에 북미 커뮤니티에서는 개발진과의 소통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 앞으로도 게임을 애정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과 청사진을 들려달라는 거죠. 현재 북미 유저의 기대감을 지탱하는 원동력은 올해 3분기로 예고된 '서버 통합'과 '캐스털리록' 업데이트인데요. 기다림에 부응하는 반가운 소식이 조만간 전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캐스털리록은 왕좌의 게임 내 핵심 가문인 라니스터의 본거지입니다. 소설 원작에서는 거대한 바위산을 파내어 구축한 요새로, 웨스테로스 대륙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힐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죠. 반면, 드라마에서는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성으로 비교적 평범하게 연출해 원작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미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가올 업데이트에 구현될 캐스털리록이 원작 소설의 웅장함을 고증할지, 혹은 드라마의 비주얼을 채택할지가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북미 유저들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끈끈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북미 유저 ‘Borovaneca’의 주최로 크라켄 솔로 레이드 스피드런 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대회는 보조 무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오직 강타 콤보와 유물만 사용할 수 있다는 독특한 규칙을 앞세워 유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서버와는 빌드 및 밸런스 환경이 다르지만, 북미 서버의 색다른 메타를 엿볼 기회입니다. 대회의 라이브 방송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7월 13일 오전 1시, 트위치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