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클랜 '보상·운영 편의성' 대폭 개선 예고

뱀피르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계승자들의 건의 사항을 정리해 23차 개선 현황판에 등록했다. 이번 회차에 가장 귀기울인 분야는 클랜이다. 관련 보상 상향에 관한 내용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알렸고, 개선 현황판은 클랜 운영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팀의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 7월 14일 기준, 개선 현황판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뱀피르'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계승자들의 건의 사항을 정리해 23차 개선 현황판에 등록했다. 이번 회차에 가장 귀기울인 분야는 클랜이다. 관련 보상 상향에 관한 내용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알렸고, 개선 현황판은 클랜 운영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팀의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어김없이 기획팀장이 직접 코멘트를 남기면서 계승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Q. 클랜원 PvP 전투 이력 확인 기능이 필요합니다.
A. 적용 시점이 늦어질 수 있으나, 꼭 구현하겠습니다.

'GM 제피'가 정리한 계승자의 의견은 모두 클랜을 주제로 삼았다. 첫 번째는 클랜원의 PvP 전투 이력 조회다. 현재 뱀피르는 같은 클랜 소속 유저들 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중 서로의 PvP 상황을 공유할 방법은 미비한 상태다. 긴박한 전투 속에서 이를 단순히 클랜 채팅으로 공유하기는 어려워 관련 이력 확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 클랜 관련 건의 3종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기획 팀장은 여기에 적극 반영 의사를 표했다. 클랜 간 분쟁 상황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 코멘트를 덧붙였고, '반영 예정'으로 분류했다. 대신, 적용 시점이 늦어질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더불어 건의한 기능과 살짝 다를 수 있으니 구현에 앞서 양해를 먼저 구했다.

시스템 적용을 기다리는 계승자들을 위해 과거 사례로 예를 들면 '클랜 금고 분배' 시스템이 있다. 실제 비슷한 코멘트가 달리고 구현 시간이 약간 걸리긴 했으나, 기능은 문제없이 충실히 나왔다. 클랜 PvP 이력 확인 시스템을 기다리고 있다면 앞선 사례를 참고하자.

아울러 클랜 연합 채팅 기능은 개발 도중 발생한 예외 처리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느라 업데이트가 예정보다 지연된 상태다. 7월 중 업데이트를 재차 약속했다.

Q. 클랜 금고에서 복수의 아이템을 한 번에 분배하고 싶어요.
A. 기능 구현 외, 근본적인 보상 체계를 다듬겠습니다.

이어서 클랜 시스템의 추가 건의 사항이다. 클랜 금고 분배 시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제외한 소소한 아이템 분배에 대한 건의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금괴' 같은 것들인데, 이런 것들 모두 지금은 품목을 일일이 하나씩 선택해 분배를 마무리해야 한다. 2개 이상 종류의 아이템을 한 번에 선택해 분배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분배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해 기획 팀장은 공감을 표하면서 한 단계 앞선 개선 의지를 표현했다. 이렇게 소소한 아이템들이 클랜 금고 내에 쌓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빠른 시일 내 금고 분배에 대한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 답변하며, '일부 반영'으로 분류했다.

이는 함께 공개한 개발자 노트를 살펴보면 7월 말~8월 중 개선이 유력하다. 이때 클랜 콘텐츠의 정점인 '쟁탈전' 보상 리뉴얼과 함께 전용 외형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8월에는 전용 던전 추가도 예고했으니, 해당 시기에 기대를 걸어보자.

▲ 클랜 콘텐츠 보상 관련 개발자 노트 내용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Q. '피의 갈증'은 왜 클래스마다 다른가요? 공통으로 바꿔주세요.
A. 클래스별 애니메이션과 시스템 구조가 달라 불가능합니다.

▲ 피의 갈증은 클래스 스킬 (사진: 국민트리 촬영)

뱀피르는 모든 직업 공통 사항으로 뱀파이어라는 공통 콘셉트가 있다. 기본 스킬로 피의 갈증과 같은 흡혈 관련 스킬들이 있는데, 클래스를 가리지 않고 모두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이에 사실상 공통 스킬을 클래스 별로 나눈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계승자가 문의를 남겼다.

기획팀장은 피의 갈증 스킬은 기획 단계에서 먼저 클래스 스킬로 자리를 잡은 스킬이라고 밝혔다. 클래스별 애니메이션과 시스템 상 구조가 엮여 공용 스킬로 변경하긴 어려운 사양임을 언급했다. 양해를 구하며, 각 스킬 상세 정보에서 사용 클래스 표기를 참고해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Q. 아카샤 특정 스킬 모션의 떨림 현상을 고쳐주세요.
A. 모션 특성상 그렇게 보일 수 있으며, 즉각 수정은 어렵습니다. 

최신 클래스인 아카샤는 개선 현황판에서 밸런스 관련 건의 단골 직업이다. 이번에는 '사슬베기', '먹잇감 사냥', '핏빛 광분' 등 일부 스킬의 애니메이션이 떨리는 것처럼 보여 개선 여부를 물었다. 기획팀장은 답변에 앞서 아카샤의 클래스 콘셉트를 리마인드했다. 다른 직업과 비교했을 때 공격 속도가 월등히 빠른 클래스라는 점을 포인트로 짚었다.

▲ 신체 한계 초월이 콘셉트인 아카샤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 클래스 변경은 다음 업데이트 예정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따라서, 애니메이션 동작이 클수록 다음 모션과 이어지는 동작에서 시각적인 떨림이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현상은 클래스 애니메이션 자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미다. 만약, 꼭 개선해야 한다면 클래스 콘셉트 자체를 손봐야 하므로 당장 눈에 띄는 변화를 주긴 어렵다고 답변했다. 즉각적인 수정이 불가능한 사항이므로 '미반영'으로 분류했다.

이 문제점 외에 다른 문제로 현재 클래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7월 15일 업데이트를 기다리자. 이날이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예고한 클래스 변경 업데이트 예정일이다.